학기초에는 다들 의지 만땅에 첫날은 오티 진행하기도 하고 학기초 수업은 그렇게 어렵지도 않아서 빡통인지 잘하는앤지 구분이 힘들다

그래서 처음에는 혼자 다니는걸 추천함 괜히 처음부터 같이다니는 무리가 시간좀 지나고 본색을 드러내면 거기에 물들기 마련임

잘사는곳 부모들이 왜 좋은 중학교, 고등학교부터 보내려고 하겠냐 모든면에서 급이 다르니까 그렇지

괜히 서민들 다니는 일반중.고 다니면서 자녀들이 일진들이랑 어울리면서 담배도 피우고 나쁜 길로 확 들어설일도 없고

일단 혼자 다니면서 실습도다뿌시고 중간도 1등하고 하다보면 공부하려는 무리들이 알아서 찾아오게 되어있다

공부하면서 동기부여가 제일 중요하다고 폴리텍이 실패한 인생에 마지막으로 역전해보려고 오는곳 아니겠냐

간악한 쓰레기같은 무리들이랑 다니다보면 아무리 마음 다잡아도 영향받기 마련이다

잘하는놈들이랑 같이 하교하고 같이 기숙사쓰면

어 저새끼 10신데 왜 아직도 집에 안가지? 나도 안가

이개새끼 새벽1시인데 왜 아직 공부하는거야

하면서 더하게 되는거더라

또 잘하는놈들끼리 모아두면 저마다 하나씩은 진짜 잘하는과목 같은게 있더라

자기가 약한건 물어보고 잘하는건 돕고 같이 공부하고 하다보면

2학년되고나니 자격증이라던지 학점이던지 같이다니는 무리랑 반에 다른놈들무리랑은 진짜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나있더라

또 애들이 욕심이 많아서 대외활동도 참여하고 졸작도 열심히하고 동기부여 제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