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 좋은 사람도 (존나 조금) 있긴 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무원 마인드라 자기한테 진짜 조그만거라도 피해오면 표정 싹 바뀌면서 욕하는게 직원들임.

1) 직원들에게 마음 열지 마라. 형 같고, 삼촌같은 직원도 너때문에 너때문에 자기한테 피해올거 같거나 귀찮겠다 싶으면 바로 손절한다. 직원들과 마음 터놓고 이야기하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진짜 의리라고는 하나도 없다. 너만 상처받는다. 특히 짬찌때는 군생활 힘든점을 선임한테 말하기 힘드니 직원한테 할 수 있는데, 그 순간 너랑 같은 배 타는 모든 선임이 알게 된다고 보면 됨. 거리 두고 하는 말에 대답만 해라.

2) 의경들한텐 잡다한 일 막 시키면서 자기들은 조그만 일 하나에 죽는 소리냄. 출동 나가면 야식이라던지 청소라던지 뭐 가져오라는 거라든지 지가 할 수 있는 세세한거 다 시키면서 막상 자기들 근무 형태나 수당 조금이라도 안좋아진다 하면 눈까리 불키고 달려듬.


3) 애새끼도 아니고 반찬투정 존나 함. 막상 쳐해놔도 맛이 어떻니 메뉴가 어떻니 간이 어떻니 투정들어주기 조옷같다. 집에서 이렇게 투정하는데 마누라랑 결혼생활 가능할까? 하는의문이 듬

4) 세금루팡 짬경위

5) 부조리 버티고 잘지내는 의경들한텐 “너희가 군인이냐?” 시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