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취미가 도서관에서 역사책을 보는건데 이거 진짜 뻘짓이고 나중에는 진짜 허무하다.왜냐하면 책을 읽다보면 과거의 시시콜콜한 일이나 책에서 열심히 찾아보는게 세상을 사는데 아무짝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완벽한 인생의 낭비라는걸 알아버리기 때문이다.더군다나 유튜브등지에서 활동하는 스타강사들보면 대부분이 완전 좌빨에다가 특히 한국사강사중에 세계사도 강의하는 스타강사중에 지가 관심있는 지엽적인것만 줄줄 늘여놓고 오히려 나보다 더 세계사의 의미를 모르는거 같아서 답답하다. 내가보면 세계사는 소설책읽는것과 다를바가 없다. 물론 내가 어릴때부터 먼나라 이웃나라나 노짱따라 가신 길창덕 할배의 꺼벙이가 나오는 역사만화를 책이 닳도록 읽긴했지만 어릴때부터 저런 책 않읽어도 읽다보면 대망이나 녹정기,영웅문 같은 대하소설책과 다를바 없다.너네도 알겠지만 영웅문같은 대하무협소설 읽는다고 인생에 도움이 별로 되지 않는다.역사도 마찬가지로 알아봐야 별로 도움도 되지 않는 배울필요없는 잉여과목인데 난 왜 스타강사들이 가끔 일제시대 말하면서 역사를 모르는 사람은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고 개소리하는걸 볼때마다 어이가 없어서 진짜 지 밥그릇 지키려고 별 말도 않되는 개수작을 하는 것에 대해서 진짜로 실소를 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