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간에 대해선 지방마다 설이 분분하나 분명한건 1960년대 이후에 생겨난 것임

그중 하나 그럴듯한 썰을 이야기하면 원래 활터에는 종신제 사두가 있었음

활터는 고대 군율을 모방하고 있었고 활터에 오면 전쟁터 코스프레 하며 즐겼음 사두는 곧 두령으로 사수들이 잘 보이는 자리에 앉아 활쏘는걸 지켜봤음

사수들은 두령님 오시면 인사하고 나가면 인사했으며 두령님 앉는 의자는 늘 깨끗이 했음

근데 시대가 바뀌어 사두가 임기제로 바뀌자 옛날의전통을 그리워한 틀딱들이 정 한가운데 잘 보이는데 정간이라 붙이고 옛날 두령님 자리라 여기며 신규 회원에게 인사를 시켜 전통을 잇는 방법을 고안했음 최초 시작은 호남 어디라함

이후 이게 전국적으로 퍼졌는데 시간이 흐르자 정간이 왜 생겼는지 아는 사람이 사라지자 각자 그럴듯한 해설을 붙이기 시작했음 성리학 이론을 짜집기하는 등 근본없는 허튼소리를 날조하기 시작함

시간이 흘러 90년대 00년대가 되자 활터에 유입된 3040들이 유래를 탐구하기 시작했고 거짓말들이 낱낱이 밝혀지며 고작해야 수십년만에 생긴 풍습이며 당시 활터를 장악한 6070들이 거짓말을 하며 가짜 전통을 이야기했음을 밝혀냄

이후 정간 숭배 악습이 개선되기 시작했으나 역사는 소수 개혁파는 화살만 무수히 맞고 사라지는 것과 같이 기득권을 물려받은 당시 3040이 또 시간이 흘러 5060이 되면서 신입회원에게 같은걸 강요하기에 이름

00년대는 그래서 한때 이상한 악습으로 국민들이 외면하기 시작했고 국궁 인구는 최저를 찍게됨

00년대는 우리나라가 세계화 되는 시점으로 결정적타이밍에 국궁은 발전은 커녕 축소가 되어, 전통문화가 상당수 사장 또는 소멸 및 축소가 되는 역사적중죄를 저지르게댐

침체와 동시에 사람 자체가 사라지자 악습과 폐단 역시 점차 간략화 되거나 축소되었고 그러자 신입 회원이 늘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