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경험의 차이임.

현 3학년은 1학년 입부 때부터 키타우지 관악부가 개좆밥이란 걸 알고 들어오거나

그냥 부활동이나 즐겨야지~ 마인드로 들어온 애들임.(레이나 제외)

그런데 신임 고문이, 그것도 젊은 선생이 1년만에 예선딱 팀을 전국 대회 팀으로 만들어 놓음.

당연히 타키의 실력을 숭배할 수 밖에 없음.

반대로 현 2학년은 3학년이 겪었던 만화같은 스토리를 경험하지 못함.

그들이 입부했을 때, 이미 키타우지는 전국 대회 팀이었음.

근데 레이나, 미조레 같은 압도적인 실력자와 몇몇 파트 제외하면 전국 대회 실력인가 의심스러웠을 테고

유코 부장은 졸업한 전 선배 앞에서 꼬리나 흔드는 모습에 평균적인 실력.

부부장인 나츠키는 오디션 멤버가 될 수나 있을까 하는 처참한 실력.

미조레 해줘! 작전으로 관서딱까지.

거기에 더해 올해는 이해할 수 없는 오디션 결과(삿짱 탈락)

1년의 결실은 실패였고 성격까지 개차반인데 타키를 개인적이던 인간적이던 좋아할리가.

실제로 타키를 따라다니는 빠순이들은 레이나를 제외하면 부원들이 아님.

1학년은 뭐, 당장 구미자 1학년인 1기에도 나오지만 타키의 관악부 교육, 운영 스타일에 다들 뒷담화 존나 했었음.

오마에 상담소 없었으면 여름 방학 전에 공중 분해되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