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공대 4학년(00년생, 군필)입니다.

본래 대학원 준비하다가, 최근 곰곰히 생각해보니 연구를 좋아하긴 하는데..

성격이나 적성이랑 안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진로를 찾고있습니다.

이전에 변리사 관심있었는데 합격하기 너무 어려워보여 제대로 도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진로 고민하다보니 다시 법학 쪽으로 생각이 나네요..

근데 법학 관련 수업을 들은 적도 없고

스펙이라고 할게 전공 관련한 것 밖에 없어요

- GPA 96 (4.1x)

- 국내학회지(KCI) 1저자 논문 1편(전공관련)

- 국내학회 구두 발표 1회, 포스터 발표 1회

- 교내 설계경진대회 우수상 1개

- 특허 1개 출원

- 토익 950(만료...)

무엇보다 리트를 한번도 안쳐봤습니다... 수능 국어 1등급이긴한데 너무 어려워보여요

집리트를 한번 쳐보고 결정해야 할까요? 집리트 결과가 형편없으면 접어야하는거죠?

학벌 좋고 학점도 좋으신 분들도 힘들게 들어가시던데...

만약 괜찮게 나왔어도 4학년인 지금 준비 시작하는건 너무 늦는걸까요...?

냉정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