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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 스압) 한참 늦은 햄팡 후기 1 -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마이너 갤러리

롭붕이들 ㅎㅇ일단 제목 보면 알겠지만 지금 쓸 햄팡후기는 이번 테마가 아니라 전전테마인 4라인(R사/W사)에 대한 후기임.이 병신은 왜 거진 1년 반( 22/6/7~22/9/18 )이 다 되어 가는 테마를 이제와서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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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다가 터져서 재업함. 일단 전에 저거 썼던 롭붕이고, 이번에도 거진 1년( 23/05/09~23/09/03 ) 다 되어가는 테마 리뷰를 이제서야 쓰는 이유는 저때 군대에 있다보니 이래저래 밀려버려서 그렇다. 아무튼 각설하고 시작한다.

원래 시작은 국룰인 햄팡 대문짤을 올렸어야 하나 어째 없는 걸 보니 하도 찍어대서 이번에는 패스한 모양이다.

위에 검지는 같이 간 친구, 아래 청소부는 내 꺼다. 한 명 더 같이 갔는데 걔는 뭐 당첨됐는지

하반신이 길쭉하기로 유명한 검지 중에서도 최고로 긴 휴우우우버트와 에스더.

라오루 인게임이나 스탠딩 일러스트 때부터 꾸준히 하반신 길다고 밈이 됐었는데 스탠드 마저도 길쭉한 거 보니까 그냥 공식인 것 같다.

검지 최장신(215cm) 글로리아와 최단신(165cm) 얀의 투샷.

아직도 글로리아 더빙 처음들었을 때의 충격이 떠오른다. 그래도 최소한 글라도스 같은 느낌일 줄 알았는데, 무슨 메스가키가...

그리고 이남놀이었던 얀은 차분하고 은근 허스키한 남자 목소리였다. 크아악 얀 이 새끼가 전령 주제에.

enlxmffls dis 스탠드, 옆에 있는 것은 지령 투입구다. 나중에 보여주겠지만 저기다가 지령 써서 넣을 수 있다.

내 친구의 분노를 담은 뻐큐. 방덱으로 꾸준히 적들에게 흐트러짐을 선사하며 쾌락을 느끼던 변태였던 내 친구는 흐트러짐 수치가 없는 얀의 손들을 보고 절망을 느끼게 된다. 당시 나도 실시간 디스코드 관람했는데 정말 눈물 날 뻔 했다.

(사육제 육회 냉파스타, 엄지의 전투식량 포크스튜, 청소부의 연료키트)

육회 냉파스타 - 내가 파스타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아예 안 먹는 편도 아니어서 그냥저냥이었다. 위에 올라가있는 육회는 맛있게 먹었던듯. 밍밍할 것 같은데 의외로 소스가 시큼해서 면도 꽤 간은 되어있다.

포크스튜 - 포크스튜 위에다 감자 뇨끼 얹은건데,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맛도 있고 포만감도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뇨끼가 은근 퀄리티 있어음.

연료키트 - 돼지등갈비 립 튀김이라는데 처음에 먹고 치킨인 줄 알았다. 뜯어먹다 보니 등갈비 모양이 나오더라, 병 안에 든 건 체리향 나는 젤리인데 완전 액체가 아니라서 그런지 은근 먹기가 힘들었다.

(enlxmfflsdis elwjxm/ 뒤틀린 얀 디저트, 흑운회 상납용 군함말이 3종 세트)

뒤틀린 얀 디저트 - 슬슬 배부를 때 쯤 돈 아까워서 먹어버린 거라 상세한 맛은 기억이 안 나는데, 그래도 먹을만 했다. 마카롱은 가위바위보 져서 못 먹었고, 사탕은 먹었음 ㅎㅎ. 먹물 소금빵이랑 케이크는 거의 다 내가 먹은듯.

흑운회 상납용 군함말이 3종 세트 - 기억이 맞다면 차례대로 간장소불고기, 참치마요, 제육일텐데, 세 개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웬지 배부를 것 같아서 안 시켰고 그 예상이 적중했다. 맛 자체는 평범했음.

(얀의 밀크소다 칵테일, 사육제의 초코 다크비어, 엄지의 라즈베리 허니티, 흑운회의 상납용 사케 하이볼)

내가 마신 음료는 엄지 허니티 였는데, 일단 라즈베리랑 허니티 따로 먹었음. 단맛은 모르겠고 꿀향은 났었던듯.

나머지는 다 한입씩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달았다. 제일 맛있었던 건 얀 밀크소다 칵테일이었던 것 같다.

햄서운 이야기) 하이볼 위에 꽂혀 있는 저 시커먼 건 햄햄팡팡 식기구인데 누가 계속 가져가서 공식트윗으로 가져가지 말라고 했던 적이 있다.

착한 롭붕이들은 가져가지 않았길 바란다.

아까 위에서 설명한 지령 투입구에 넣는 종이,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옆에 볼펜이 여러 개 있다.

햄햄팡팡 직원한테 바라는 점, 하고 싶은 말을 넣으라는데 내용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

다만 내가 너무 악필이라 못 알아보는 건 아닐까 걱정된다, 어차피 힘내세요 같은 거겠지만.

마지막으로 집 가면서 먹었던 enlxmffls dis 알사탕, 요번 테마는 많이 안 사고 뒤얀, 검지 뱃지 정도만 샀다.

여담이지만 내가 침 묻혀서 저리 된 거 아니고 그냥 사탕 자체에 저리 기포가 차 있는 거다.

요번 후기는 짤막하게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에는 해결사 테마로 다시 돌아올게.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