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가 호문쿨루스라는 얘기는 출시 초기부터 말이 많았는 데,
최근에서야 파우스트의 지식이 어떻게 쌓여지는 지 밝혀지면서 이 가정이 맞다는 기반하에 생각해봄.
나는 파우스트가 무수한 차원의 자신들을 통해 정보를 쌓고,
이렇게 지식을 쌓는 여러 차원의 파우스트들을 전부 '호문쿨루스'로 지칭하는 게 아닐까 싶음.
원작에서는 인공생명체의 개념인 호문쿨루스가, 림버스에서는 인위적 조작으로 지식을 쌓아올리는 여러 차원의 파우스트들을 지칭하는 게 아닐까 싶음.
그렇다면 이 시스템을 만든 최초의 파우스트야 말로, 근본된 파우스트일 것이라고 봄.
노말인격 에고에서 보이는 그림자의 존재가 해당 인물로 판단됨.
그리고 이 인물은 어딘가 방향을 가리키고 있고, 그림자는 갈라져 있음.
하지만 파우스트는 그 그림자가 가리키는 반대방향을 보고 있음. (+그림자를 향해 보고 있음.)
즉, 인게임의 파우스트는 자신에게 방향을 가리키는 존재들과 답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있으며 다른 답을 찾는 게 아닐까 싶음.
그도 그럴게
파우스트가 지식을 쌓는 방식은 이론상 무한정으로 지식을 쌓아올리는 게 가능함.
즉, '모든 것을 알수 있'는 거지.
그리고 이 상태는 '유리관에 갖힌 존재'인 호문쿨루스라는 아이러니를 말하는 게 아닐까 싶음.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는 결론과 다가올 예정에 사고가 닫혀버린 파우스트는
한편으로 그런 답에 반하기 위해, 도달하기 위해 별을 따라가는 게 아닐까란 생각이 듦.
세 줄 요약)
1. 다중차원을 통해 지식을 쌓는 파우스트들은 '호문쿨루스'라고 불릴 것이다.
2. 이 호문쿨루스 시스템을 제공한 최초의 파우스트가 '근본 파우스트'일 것이다.
3. 인게임의 파우스트는 이 시스템을 통해, 최종적으로 모든 지식을 얻게 될 경우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고 있다.
'인간은 고뇌하는 한 방황한다' 의 긍정적 승화로 넘어가지 않을까 하는 게 개인적 생각.
이는
지식과 정보의 추출 및 주입을 다루는 특이점을 가진 N사,
모든 차원을 파괴해 한가지 가능성만 고정할려는 헤르만.
이 둘과의 대립각을 이룰 거라고 봄.
+ 구체적인 스토리는 프문이 정하는 거지만,
최근 6장에서 마히스를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이러한 파우스트들을 얼마든지 끌어들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듦.
그도 그럴게 '인간을 주조한다'는 것이 인공생명체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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