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 쓰기 앞서
절대로 올린 이유에 대해 추측하지 않음을 약속한다.
내가 쵸튜브 들어가서 쭉 보는데,
일단 저 [추억소환] 이라는 코너는 월즈탈락 몇 달 전부터 쭉 해오던게 맞다.
그래서 쵸머니 말대로 걍 순서상 vs젠지 였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거다.
다만, 의도했든 안했든 이건 경솔했다
솔직히 까고 말해서, 이걸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사람이 있냐?
난 추측을 자제하겠지만, ㄹㄱ같은곳에서 충분히 불태울 떡밥이 될것은
보통 예상이 가능하다.
아니 롤커뮤 보는 사람, 아니 더 나아가 다른 스포츠판을 보던 사람도
최소 '쵸비 혹시 나가나?' 정도는 생각할거란 말이다
차라리 쵸머니가 세상물정 모르시고 여론에 밝지 않으신분이면 이해라도 한다만
쵸머니가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해오시던 분이다.
쵸비정도 되는 선수가 불러올 파장이 어느정도인지 당연히 알고계실거다
이게 경솔하다고 느끼는 두번째 이유는,
현재 젠지팬들 상황이다
BLG전 이후 올라온 반응이라곤, 경기 직후 있었던 인터뷰 뿐이다
그것마저도 1년 여정을 마무리하는 뉘앙스가 아닌
경기에 대한 패인 분석이 메인이 됐다.
심지어 도란은 내년 로스터 변경에 대해 언급하면서
팬들의 착잡함은 더 커졌다
그리곤 유투브 댓글도 닫았다 열었다 하면서 소통할 공간도 최소로 한정해놓으니
난 지금 방치된 기분이 제일 크다.
누가 됐건 1년 여정을 갈무리하면서 시원섭섭함을 공유하고 죄송함을 느끼고
그렇지만 올해 2우승(쓰리핏)이라는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며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은데
걍 아무것도 없이 스토브에 진입하기 직전이다.
그렇게 소통에 목말라하던중 드디어 나온 소식이
VS젠지다.
별별 추측이 다 나올테지만, 난 그러지 않겠다
하지만 섭섭한게 사실이다.
심지어 1년내내 가장 믿을맨이었던 선수의 유투브에 그런 영상이 올라온거란 말이다
의도가 있었다면 모르겠는데
없었어도 이건 좀 서운하고 섭섭하다.
롤판이 원래 1년마다 팀 터지고 로스터가 마구잡이로 바뀌면서
팀팬보단 개인팬이 더 많아질수밖에 없는 구조인건 알고있다.
그래서 보통 여론은 팀보단 선수에 더 호의적으로 형성될 것은 당연하다.
다만 젠지는 1년, 쵸비의 경우는 2년
여정을 함께 해오지 않았나
적어도 우리가 같이했던 2년, 뭐 더 추가될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같이 해온것에 대한 매듭은 확실히 짓고 내년을 준비해야하지 않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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