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는 하고싶은 음악으로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인정받는게 목적인거 같다..  기어2같은 노래로 사람들이 좋아해줘도 자기가 하고싶은 음악이 아니라서 음악하는 자체에 동기부여가 안되는것임 쇼미는 세이브,노노가 자기가 하고싶은 좋아하는 음악이었고 그걸로 여기까지 올라왔으니 결승은 더 그러겠지 자기가 하고싶은 음악으로 이 많은 관객들, 시청자들 앞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면 설령 우승을 하게 된다 해도 의미가 없거나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을 듣고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걸 보는게 목적인 거 같음. 물론 기어2같은 걸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좋아해줄거란건 루피가 이 세상에서 제일 잘 알듯 쇼미같은 경연프로에서는 그게 바로 우승을 노리는 전략이란 것도 루피가 제일 잘 알거고. 우리는 기어2같은 걸로 루피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고 그렇게 되면 그게 루피의 행복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루피의 행복은 그게 아니라고 하니까.. 그냥 루피가 우승했으면 좋겠고 많은 사람들이 루피를 더 좋아해주고 인정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건 팬으로서 내 욕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루피가 하고 싶은 음악은 뚜렷해졌고 그걸 함께 듣고싶은 사람은 계속 같이 가면 된다고 생각함 옛날처럼 기어2같은 노래를 해달라고 나도 바랐었는데 이제 그래서는 안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듦. 루피가 팬수 늘리려고 음악하는것도 아니고 행복해지려고 하는거니까 하고싶은 음악을 하는것일뿐 근데 쇼미라는 경연프로 특성상 본선부터 무대 진짜 딱 하나 정도는 경연에 맞는 빡센 무대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음 이건 프로듀서들한테도 의문이 좀 생기는 부분인데 어쨌든 이제 다 끝났다 루피 그동안 너무너무 수고했고 앞으로 공연장에서 보자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