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예전에 한 유치원땐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메인어 예지몽을 꾼 적이 있었음. 나도 그때는 당연히 그게 메인어인지는 몰랐었고 솔직히 까먹고 있었는데 어쩐 계기로 메인어 보다보니까 그 예지몽을 꿨던게 생각이 나더라. 너무 오래전이라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 장면 하나는 기억남. 빈 나무 그루터기 안에서 리코가 레그을 찾고 있었는데 온 사방이 다 레그였음. 그 레그들은 무슨 일인지 어리둥절해 하고있었고. 리코도 그 레그들이 리코가 찾는 진짜 레그가 아니란걸 알고 있었던것 같고 그 사이에서 리코와 여행을 하던 그 진짜 레그를 찾고 있었던것처럼 보였음.
나도 초반에 볼때는 반신반의 했는데 작중에서 레그가 본도르드랑 싸울때 폭주하는 장면에서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몸 안에 있었다는 느낌이었다 그러고 무언가 자신을 조종했던것 같다고 했었는데 그때 그 말을 듵고 아 내가 꾼 꿈이 진짜일수도 있겠구나 싶었음.
암튼 글 읽어줘서 고맙고 진짜로 내 예지몽대로 되면 신기하긴 하겠네. 아님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