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보병 영향력ㅋㅋ 투척 하나때문에 뻥숫자긴 해도 원거리 영향력도 높다

사실 게임 끝낸 기념으로 장문글 쓰러옴

난이도는 배너로드에 철인모드임

천하통일 직전 최후의 공성전. 모든 국가 권력을 다 끌어모아서 박치기함ㅋㅋ

천통! 스투르지아 만세!

하지만 메인퀘를 안해서 엔딩 컷신은 없었음

아쉬운대로 유튜브 에디션ㅋㅋ

할 거 끝냈으니 부대들 퇴근시킴

열심히 보듬어서 세계 1, 2위가 된 내 던글라니스, 에피크로테아. 처음 얻었을 때는 둘 다 최전선이었기 때문에 주둔군 잔뜩 집어넣었었고, 식량이 모자라서 계속 쏟아부었더니 내수가 돌게되어 번영도 1, 2위를 찍었다.

우리 부대장 평균 스탯임. 스펙 뽑겠다고 대장간에서 몇 명을 굴렸는지 ㅋㅋㅋ

나는 전투 몰빵이라 병참, 의사, 공병, 정찰 모두 맡겨야했음. 내 부관들도 올림.

정찰병은 전임자가 전쟁 중에 죽어서 얘는 2대 정찰병임. 그립습니다 황무지의 루트와르

스탯 좋아서 부대장으로 써먹고 남의 가문 팔려가지 말라고 결혼 안 시킨 조카딸도 결혼시켜줌.

이젠 평화로운 시대니까...

내가 쓰던 무기 스펙도 올림

투척 퍽 찍어서 방패 뚫고 죽이니까 보통 좋을 수가 없음ㅋㅋ 게다가 빨리 달려서 머리에 던지면 1300도 우습게 띄움ㅋㅋ

이건 수성 중에 적 궁수들 나무벽 부술 때 쓰려고 만듦. 투척 도끼는 부품이 2개뿐이라 대용량을 뽑을 수가 없다...

드랍 전설 투척 도끼도 써봤는데 제작 도끼보다 데미지가 약해서 나무벽을 1개만으로 못 부수더라.

3레벨 투척 손잡이를 단 양손 폴암.

평소엔 마상 글레이브 용도로 쓰다가 말에서 내려 보병진이랑 같이 싸우거나, 공성전이라 창이 쓸모없을때

단발 투창으로 요긴하게 써먹었음.

한손 겸 양손검. 그냥 양손검으로 쓰면 되지 않느냐? 싶을텐데... 이 캐릭터 사실 2번째 지구 파서 하고있는거임...

1지구는 등 방패에 양손 전용검들고 도적 은신처 밀다가 화살을 머리에 정통으로 맞아서 1/3피 훅 까지고 누웠는데

그거 한 방에 사망했음...

그 일 겪은 뒤로 2지구 파자마자 한손 겸용을 해야겠다 생각하게 됐음.

궁수나 투창보병 만나면 일단 방패 꺼내서 한손으로 싸우다 안전할 때 등방패하고 양손검으로 쓰는 거임.

오로지 방패 사용 하나때문에 양손 도끼 사용은 게임 내내 꿈도 못 꿨음ㅋㅋㅋ

할 일도 끝냈겠다 은퇴 직전에 추억이나 되새기러 감.

칼라디아를 통일해도 테베아 촌장 찾기는 뒤지게 어려웠음;;

오랜만에 도적도 잡아주고

훈련장에서도 놀았음.

이제 할 거 해야지.

후련하다... 중반부터 너무 지루했다.

특히 아세라이, 서부제국, 쿠자이트 3개국 남았을 때 3면 전쟁하느라 참 힘들었음.

위에 밀면 아래 먹히고 아래 밀면 위에 먹히고, 더 밀어야 하는데 평협걸리고 미치는 줄 알았음ㅋㅋ 특히나 중후반 아세라이라서 병력들이 유독 세더라.

끝나고 통계들

이번에 복귀하고 거의 1달인가 2달 넘게 하느라 힘들었음... 복귀 전엔 100시간 언저리에, 3번정도 했다가 접었다가 반복하느라 이번이 첫 천통임.

진짜 징글징글했다.

마지막으로 수성 중에 노는 짤 하나.

언젠가 또 떠오르면 그 때 보자 배너로드야... 진짜 억지로 천통하려고 너무 힘들었다.

이제 딴 겜도 좀 하고 현생도 살아야지 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