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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몬무스대회)沒落黃龍-4화앱에서 작성

브옹베아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0 09: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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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철의 주변으로 경단 조각들이 몰려들어 도철의 몸을 다시 만들어 가고 있었다.





“ 도철의 행동에서 야만의 기운이 크게 느껴집니다. 수혈은 모두 어느정도 할 수 있습니까?“


하반신은 거미 몸체를 가지고 상반신은 빅토리아 상복을 입어 애도 베일로 얼굴을 반쯤 가린 몬무스가 말했다.



“ 경단들과 소모전을 치르느라 상당히 많은 피를 흘렸고 또 주인님을 진정, 치유하기 위해 수혈을 상당히 많이 사용했습니다. 

“ 제 주인님 송갑사님은 치유는 했다지만 이번 전투에서 팔을 2번 잃고 몸통을 반정도 잃었는데 또 고통이 찾아왔을 때 버티시기엔 너무 지치셨습니다.“


주인을 깨나 아끼는 듯한 하반신은 뱀의 몸통인 여인은 저고리라는 동양의 의복을 입고 걱정 섞인 말을 다급히 말하는 동안에도 도철은 몸을 고쳐나가고 있었다.





“ 거기 이각모 쓰신 신사분, 갑자기 나타나서 몬무스 주제에 이렇게 큰 요구하는게 죄송하지만 도철의 야만으로부터 우릴 지킬 수 있는것 없습니까?“

거미 몬무스는 네 쌍의 다리로 빠르게 밤까마귀 사냥꾼에게 다가와 물었다.



밤까마귀 사냥꾼은 메르세데스를 불러 자신의 팔을 물기쉽게 들고선 피를 빨게 시켰다.

그러고는 밤까마귀는 입을 작게 열어 귓속말로 메르세데스의 귓가에 어떠한 주문을 말했으니 





메르세데스의 사슴뿔은 흰색으로 발광하고 사방이 지진이라도 난것처럼 흔들거렸다.

도철은 야만의 외침 준비를 끝낸 모양이였지만 메르세데스의 무엇인가가 사방을 돔 형태의 소우주로 만들어 사냥꾼들과 도철 모두를 그 안에 가뒀다.



도철이 야만의 외침을 우렁차게 외쳤지만 그 누구의 귀에도 들어오지 않았다.

도철은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꼈고 달아나려 했지만 이미 소우주 안에 갇힌 상태였다.


경단도 야만도 부를 수 없는 자신의 영역이 아닌 타지에 온 것이다.





“ 이건… 루시드 드림…!”

거미 몬무스는 마치 알고 있는 눈치였다.


“ 이 정도의 크기는 대체… 당신은 정체가 뭐죠…?”


도철은 이 꿈 속에서 나갈 방법은 오로지 시전자를 죽이는것만이란걸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도철과 같은 꿈 속에 들어오고 도철의 흐느낌이 들려왔다.


“ 아아… 미안합니다… 서방님… 어쩜 이리도 황홀감을 안겨주는 맛일 수가 있답니까… 멈출 수 없었습니다… 아가야… 이 못난 어미를 용서하지 말아다오… 곱씹는다… 너의 단말마를…”


도철의 흐느낌을 읊으며 도철은 몸속에서 수많은 사냥꾼이 남긴 장검과 도끼 등 무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무수히 많은 팔로 무기를 잡고 전투태세를 취하니 곧바로 사냥꾼 중 도철에게 걸림돌이 될 식물 몬무스에게 달려들었고 



도철이 입을 쩍 벌려 잡아먹으려 했지만 식물몬무스는 이미 꿈속에 들어온 순간부터 줄기를 넓게 뻗어놔 줄기가 있는 위치로는 어디로든 빠르게 본체를 이동시킬 수 있었다.


도철은 뿌리 위에 있었기에 또 지면과 붙은 발 부분을 결박당하더니 도철은 입에서 긴 혀 3개가 뻗어나와 비웃듯이 붙잡힌 다리를 스스로 잘라내고 결박에서 빠져나왔다.



노아는 상황이 좋지않게 흘러간다는걸 직감하고는 기관총을 갈기기 시작했고 노아의 몬무스인 쐬기벌래는 오른쪽 눈이 색이 반전되더니 한 손을 거대한 칼날로 경화시켜 도철에게 달려들었다.


도철은 붙잡힌 팔을 끊고는 몸을 둥글게 도넛 모양으로 말아 결박당하지 않게끔 스스로 거대한 바퀴가 되어 굴러가서 메르세데스를 죽일 생각이였다.



“ 도철이 사슴 몬무스에게 공격을 가할 경우 우리 상황은 몹시 불리해집니다. 이 자리에서 도철은 숨통을 끊어야합니다. 레이무 씨!”


거미 몬무스의 말을 듣고는 빠른 속도로 미끄러져 나아가 뱀 몬무스 레이무는 인간몸의 팔로는 바닥의 뿌리를 붙잡고 뱀의 꼬리로는 도철의 몸통을 휘감아 나아가는걸 저지했다.


“ 송 갑사님!! 도철의 머리를 날리십시오!!”


레이무는 자신의 주인인 동양인 산척 송 갑사에게 신호를 보냈고 송 갑사는 소총을 도철의 관자놀이에 겨냥하고

방아쇠를 당겼다.



탄환은 화약의 힘으로 폭발하며 나아가 시간이 정지된듯한 꿈의 세계에서 도철의 관자놀이를 꾀뚫더니 머리속을 휘집어 놓았다.


도철은 괴로움에 몸부림쳤고 태엽장치를 든 사내, 파이톤은 기회를 놓칠 수 없어 레이무가 휘감지 않은 부분에 명주실로 연결된 작살을 쏴 도철을 고정시켜 


한쪽에서는 워해머를 든 갑주기사 호펜이 도철의 몸뚱아리를 
다른 한쪽에서는 흑요석 단검을 든 밤까마귀가 날아들어 도철의 숨통을 끊기 직전이였다.





도철은 마지막 발악으로 들고 있던 모든 무기를 사방으로 날려 당장의 접근을 차단하려 했지만 밤까마귀가 날아오는걸 막지는 못한다고 도철은 생각했다.


하지만 무기를 사방으로 던지며 사냥꾼들은 시야가 일시적으로 차단되었고 도철은 옆에 있던 태엽장치의 파이톤을 붙잡았다.


파이톤은 얼어붙었고 도철은 파이톤의 사지를 여러개의 조각으로 찢고 뜯어내어 밤끼마귀가 오는 방향으로 집어던졌다.



밤까마귀는 미동도 하지 않은 채 파이톤의 시신을 피하고 도철의 뇌를 부수어 죽였다.



안타깝게도 파이톤의 시신이 날아간 방향에는 밤까마귀만 있던게 아닌 파이톤의 몬무스도 있었다.

주인이 사지가 뜯겨나가는걸 보며 사고가 정지한 거미 몬무스가

그녀는 주인의 죽음을 목도하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이 안따라주었다.


파이톤의 몬무스는 날아온 자신의 주인의 육신에 얻어맞아 그대로 살이 터져 고기를 짖뭉개는 소리와 함께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메르세데스의 뿔은 빛이 잠잠해졌고 다시 다구포대로 돌아왔으며 도철과 시계장치의 파이톤과 그의 몬무스도 죽고 말았다.





사냥꾼들이 파이톤의 간단한 장례를 치르는 동안 밤까마귀와 메르세데스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밤까마귀는 도철의 두개골에서 회색의 짧은 끈 하나를 꺼냈다.



그러자 메르세데스는 무엇인가를 느끼고 두통을 호소하며 말했다.

“ 주인님… 느껴집니다… 혼돈(渾沌)이 느껴져요…”







보스 하나 잡는데에 4편이나 쓰인데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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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대회글 12화까지 가는거 아닐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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