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옛날에 미니어쳐 이것저것 좀 모으다가 최근에 워해머 토탈워 하면서 리자드맨에 매력을 느껴 10년 만에 복귀했습니다.

창고에 있는 페인트들은 일괄로 버렸고,

막붓, 핀바이스, 아트나이프 같은 건 몇 개 건졌습니다.

현재

Warhammer Age of Sigmar Paints + Tools Set

미스터 서페이서 1000(프라이머 스프레이)

슈퍼 스무스 클리어(마감제)

확정적으로 구매할 것입니다.

크로악 구판 모델 구매했고(모델에는 회색 프라이밍 되어있는 상태) 이후에는 일단은 AOS 세라폰 아미를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크로악 등의 히어로나, 추후 몬스터 류는 좀 예쁘게 칠할 욕심이 있고, 기타 스킹크 등 배틀라인 쪽은 적당히 칠할 계획입니다.

우선,

크로악 도색과 관련해서, 일단 최대한 페인트 셋에 있는 색 위주로 계획을 짰는데,

크로악 해골 : (1) -> 화이트 -> 아그락스 -> (2)

기타 잡 해골류 : 화이트 -> 아그락스 -> (2)

붕대: 스틸리젼 -> 아그락스 -> (3)

금: 레트리뷰터 -> 아그락스 -> 다시 레트리 -> (4)

돌 및 베이스: (5) 메카니쿠스 그레이 살지 // 회색 프라이밍 + 눌른 오일(별도 구매) -> 아그락스 -> 던스톤 구매 예정

금이랑 돌에 있는 장식: 메피빨강, 칸토블루 후 위에 돌장식은 눌른 같이, 금장식은 아그락스 같이 적용할 계획 + 하이라이팅 고민(6)

덩굴이랑 풀때기 등: 고민중 (7)

이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 고민이,

추가 구매 계획/고민:

(1) 오룩 플레시를 화이트 전에 깔아서 개구리 피부 느낌을 줄지? 아니면 어떤 방식이 가능할지?

(2) 잔드리 더스트, 우샤티 본, 스크리밍 스컬 등을 추가 구매해서 해골류에 적용하는게 좋을지?

(3) 마찬가지로 잔드리 등으로 하이라이트를 하면 해골이랑 붕대가 색 사용이 같아서 구분이 잘 안 되는 등 이상하진 않을지?

(4) 세라폰 아미를 만들면 금색 쓸 일이 종종 있을텐데 실버류를 사서 하이라이팅에 이용하는게 좋을지? 레드벨처..? -> 요건 쓰다보니까 그냥 은색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ㅎㅎ

(5) 돌 및 베이스 도색을 위해 메카니쿠스 그레이 등을 살지 아니면 회색 프라이밍에 눌른 오일 등으로 괜찮을지?

(6) 이러한 작은 부위 하이라이팅에 참조할 만한 정보가 있을지?

(7) 풀에는 어떤 색이 어울릴지?

기타 고민

(8) 세라핌 세피아(or/and 라이클란트 플레시)를 사서 해골 및 금색 쉐이딩에 쓰는 것이 좋을지?

(9) 콘트라스트라는게 새로 생겼던데 추후 아미 도색에는 콘트라스트를 이용하는게 효과적일지?
(10) 초보자가 고민하지 못하고 넘어간 준비물이나 도색에 관련한 고민지점이 있을지?

등의 여러 고민이 있습니다.

혹시 이러한 고민에 대한 가르침이나 위에 적혀있지 않더라도 추가적인 조언이나 참고할만한 정보들을 가르쳐주실 수 있을까 해서 글 올려봅니다.

밑에는 10년 전에 칠했던 애들입니다. 그렇게 잘 하지도 못했지만 지금은 손이 이만큼이라도 따라줄지 모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