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점 잉피, 세컨 뱃맨, 서드 사만 1000포까지 즐긴 미ㅡ겜 데이!

올다에서 사람들도 붐비는 와중 아주 즐거운 하루였네요 ㅎㅎ

개점은 잉피로 아주 갈갈히 찢긴 채, 세컨 뱃맨 돌입!

지하철 입구 앞에 펼쳐진 주택가 앞. 역세권 앞에서 사건이 일어납니다!

 배트맨을 조져버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등장한 베인을 리더로 한 솔져 오브 포츈! 그들의 앞에 방해꾼들이 나타납니다.

 박쥐는 나랑 놀아야된다며 퀴즈를 준비한 채 먼저 자리를 점거한 리들러 일당. 돈을 많이 준비한 건지, 로보까지 데려왔습니다.

 배치 구역은 서로 꽤나 거리가 멉니다.
 그런데 발생한 이벤트가 50 Rep(명성 : 고용 코스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상의 보스가 아닌 모델이 2라운드부터 등장해야되는 휴ㅡ식 타임.

 솔져 오브 포츈엔 50코가 넘는 친구가 없는 알뜰살뜰한 친구들인데 반해, 리들러 측은 거액을 주고 고용한 로보가 쉬느라 지각행..!

 그렇게 전장에 배치되는 용병들. 강력한 총을 무기로 삼는 바사드가 저격 위치를 잡습니다.

 인필트레이터op는 미션을 위해 적 시야에서 안보이게끔 전진 배치!

 리들러 군단은 봇 군단과 함께 한 곳에 모여서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 틈을 노려 마찬가지로 전진 배치한 칼잽이 스텔스 op.

 곧바로 베놈 약물을 흡입한 채 리소스 카드를 사용, 14인치를 달려가 봇 하나를 일도양단!

 아캄 리들러의 고유 능력! 마커를 깔 때마다 D3 다이스를 굴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마커를 지우고 해당되는 점수를 획득하는 아주 기묘한 능력입니다.

 거기에 호환되는 봇들은 행동 마커가 없어도 마커를 깔 수 있기 때문에 마커 수가 어마무시하게 깔립니다.

 몸이 약한 봇들이 이리저리 이동하며 미션에 집중!

 그와중에 리들러 봇들은 사격에 대한 방어를 더욱 강화시키는데 자금을 썼기에, 강력한 총알 4발을 쏘는 바사드의 총도 1발로 줄고...
 심지어 그조차 주사위값이 1로 떠서 감나빗!

 깊게 들어와 있던 스텔스 op를 물음표 몽둥이로 줘패는 리들러! 몸 쓰는게 주력이 아니여도 적당히 양념된 핸치맨은 충분히 눕히고도 남습니다.

 그러나 지휘관이 섣불리 나섰다간 훅가는 법.

 전투력으론 전장에서 그 누구와도 비교가 불허한 베인이 베놈 약물을 흡입한 채 달려와 반으로 접어버립니다.

 2라운드가 되서야 뒤늦게 출근한 로보. 용병들 숫자를 줄이면서 마커를 깔려고 했으나, 방패를 든 용병이 기적의 패링을 선보이며 피 1만 남긴 채 생존!

 오히려 노출된 로보는 바사드의 총알에 그대로 구멍숭숭하여 사ㅡ망. 지각 후 칼퇴라니 아주 날로 먹습니다.

 베인은 이후로도 만나는 적마다 모조리 반을 접어가며 전장 중앙을 누빕니다.

 솔져 오브 포츈은 전장 중앙에서 힘겨루기엔 최적화된 옵젝과 능력들을 가지고 있기에, 미션 위주인 리들러에겐 다소 버거울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리들러도 마냥 당하지만은 않고, 전장에 퀴즈를 남깁니다. 이 리들러 마크는 상대에게 행동을 강요하기도 하기에...

 고뇌하던 바사드는 그냥 마커 자체를 치워버립니다.

 또다시 반접죽.

 전장에 남은 리들러 측은 봇 둘. 그에 반해 기절한 스텔스 op까지 포함해 전원 전장에 있는 솔져 오브 포츈.

 전장만 보면 압도적인 상황이지만, 점수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악물고 미션에 집중한 리들러였기에 최종 점수는 27 대 24, 솔져 오브 포츈의 승리였지만 아주 아슬아슬했네요.

 다이스 운과 미션 운만 아니었다면 승부는 어땠을지 모를 정도로 아주 긴박감 넘치는 게임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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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진 서드 게임은 기계교 vs 진컬 1000포 매치드!

 미션은 나크문드 미션의 13 번 미션!

 진컬로 거의 새롭게 입문하셨기에 적당한 로스터를 짜보려고 노력하긴 했는데... 진컬은 봐도 잘 몰?루겠어요 ㅠㅜ

 선턴을 잡고서 전진하는 기계교.

 ???

 어디갔는지 모를 진컬들.

 기계교가 아무리 너프를 먹었다고 해도, 파워아머가 아닌 비제국 팩션들에겐 여전히 무지막지한 화력을 가졌습니다.

 갈바닉 라이플로 인해 폭발하는 골리앗 트럭.

 시작부터 적진 코앞까지 도달한 라이더들은 심지어 상대 캐릭터 암살에도 성공합니다.

 이후 뒤늦게 튀어나와 옹기봇들에게 D-차지를 던지는 자칼들. 허나 기적같은 세이브의 연속으로 피해는 경미...

 수많은 사격 속에서 살아남은 라이더 알파. 물론 이후 모랄빵이 나서 도주했습니다만 그 많은 화력을 온전히 받아냈습니다.

 파고들어온 자칼들을 분쇄시키는 옹기봇 펀치.

 거기에 또다른 골리앗은 대폭까지 일으키며 탑승객들마저 몇마리 함께 데려갑니다.

 이후 남은 진컬은 옹기봇 엔딩...

 상대 분 다이스가 너무 안나왔고, 룰도 원체 복합적인 스젬이나 어빌이 많은 거 같아 팩션에 대한 조언을 거의 못해드린 게 아쉬웠습니다...

 거기다가 저도 다이스가 너무 잘나온 것도 문제.. 따흑... 

 하지만 잉피에서 대충 비슷하게 당했으니 암튼 쌤쌤임 암튼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