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극적이고 씡나는 모험활극이자 영웅의 귀환이었던 개더링스톰 3부작에서 가장 멋졌다고 생각한 캐릭터가 블템에 아말리크라고 생각하는데, 전에 카스텔란 버전은 만들었지만 스카브란드를 향해 비장한 최후의 돌격으로 아군 탈출로를 벌어준 엠챔버전 아말리크도 내심 만들고 싶었습니당.

그런데 만들려고 보니 삼디 프린터 캐릭터 판매처에선 이미 프마린위주로 팔아서 구마린스러운 제품은 잘 안보이고 구 엠챔 특유의 갑옷느낌 파워아머도 찾아보려니 영 쓸만한게 안보여서 이리저리 재고 있었는데 본사 라스트 오더 주문에서 점프팩 채플린을 보고 이거다! 싶어 만들게 되었습니당.

<채플린이라 장식이 좀 많이 달려있긴 하지만 구엠챔과 많이 비슷한 갑옷이라 생각해서 골라봤습니당.>

최후의 돌격 모습으로 만들어야겠다 생각했는데 마침 흑검손을 etsy에서 파는 판매자가 있어서 냉큼사서 붙여보니 뭔가 생각한 모습이 만들어진거 같아 매우 맘에 드네용! 이제 헤일로, 혹은 월계장식, 그리고 블템장식들을 잔뜩구해 붙인다음 마무리 지어야겠습니당.

베이스는 블랙스톤에서 카데몬들과 레드커세어들하고 싸웠으니 고루고루 구해서 쌓아줘야 할듯한데... 이게 또 한작업 될 듯하지만 트루마셜 아말리크를 만드는거라면 아낌없이 투자해서 완성해야죠! 역시 블템에 체고이십니당. 어서 스카브란드와 같이 세워 최후의 장면을 연출하고 싶습니당.

<프챔, 구엠챔과의 비교, 이정도면 크기도 나쁘지 않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