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듯 노래하는 보컬리스트가 향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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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시타 유우가 2nd 앨범 푸름을 향해서를 발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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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을 향해서는 2016년 8월 발매한 紡ぎの樹에 이어 2년만에 새로 발매한 미야시타 유우 솔로 앨범이다. 요번 앨범에는 로키, 언노운 마더 구스 멜티랜드나이트와 같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서 인기를 얻은 보카로곡의 커버나, 괴력 베어, Mah 샤논과 같은 작곡가로부터 새로 받은 곡이 총 11곡이 들어있다. 올해 6월에는 시군과 독트린 독트린으로 유닛 활동을 하며 달링턴을 발매를 하는 등의 순조로운 활동 중 미야시타가 솔로 앨범을 발매 한 건 어째서일까? 최신작 푸름을 걸어서에 담겨있는 생각과 그의 색다른 작곡 방법과 같은 이야기를 나누며, 미야시타 유우라 하는 보컬리스트의 매력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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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겨울이 되었다.

이번 년도엔 시군씨와의 유닛 독트린 독트린으로서 앨범을 발매 했습니다. 라이브를 개최하는 것과 같은 유닛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도중 솔로앨범까지 만드셔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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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독트린 독트린으로 앨범을 발매하고, 그 후에는 시군씨도 저도 “일단 솔로활동을 할까”라는 분위기였어요. 그러던 중 레벨씨가 “솔로 앨범을 내실건가요?” 이런 이야기가 나오긴 했지만 솔직히 일년 사이에 2개의 앨범을 만들게 될줄을 몰랐어요. 그러나 점점 실제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독트린 독트린의 앨범을 발매한 직후 솔로 앨범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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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2018년에는 충실했던 1년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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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충실했다고 할까, 독트린 독트린의 제작이 일단락 되고 곧 솔로앨범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어느세 겨울이 되어버렸네요(웃음). 충실했다고 하면 충실했지만 그정도로 집중해버려서..... 돌아보면 힘냈던 1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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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씨는 원래 일러스트레이어로 활동을 시작한 분이기도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작곡작사도 되고, 노래도 부를 수 있는 유우씨에게는 올해는 노래에 특화된 한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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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저는 원래 그림 학교에 다니고 있었으니 어느 정도는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스스로 오리지널 곡을 만들고, 노래를 부르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제 속에선 각각의 활동에 점수를 매길 하면 어느것도 70점 정도인 이미지에요. 그 중에서 가장 점수가 높은게 노래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독트린 독트린으로 활동을 포함해서, 올해의 활동은 보컬리스트에 전념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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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네, 의식적으로 보컬만 쥐어짰네요. 그래서 작년부터 노래로 120점 정도를 딴 사람들과 싸우는 듯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야 저도 90점을 넘어서는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었다는 반응이 느껴져서, 제 노래로 어디까지 싸울 수 있을까,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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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를 모작하여 곡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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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푸름을 걸어‘는 커버집에 가까운 작품이네요. 솔로 앨범을 제작 할때는 오리지널 곡으로 구성할 수도 있었을텐데, 어째서 커버 곡을 중심으로 앨범을 제작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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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새로운 것, 신선한 것으로 구성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VORACITY와 같이 애니메이션 노래를 커버하여 동영상으로는 올려본적이 있지만, 앨범에 녹음한 적은 없더라고요. 전에 솔로앨범 「紡ぎの樹」는 이전까지 자신이 불렀던 곡을 모아 작품으로 실거나, 전에 불렀던 곡을 다시 불른 것들도 실었지만, 이번 푸름을 향해서는 새로운 자신을 보여주려 커버한 곡들도 새로운 것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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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워크는 유우씨가 새로 그린것이라 들었습니다. 일러스트는 수록곡의 제작이 끝난 후부터 그리신 건가요?

유우)아뇨, 새로 받은 곡이 도착하기 전부터 그리기 시작해서 마무리때에 모든 곡이 완성될때네요. 곡명에도 표현되어 있지만, 푸름을 향하자라고 하는 곡은 샤논씨와 상담을 해나가며 만든 곡이라 꽤 제 심정과 맞는 곡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푸름을 향하자. 푸름을 향해서 라는 말을 테마로 자유롭게 붓을 놀린게 쟈켓의 일러스트입니다. 사실은 그릭 있는 도중의 일러스트도 자료로 보내려고 했는데 어찌되었는지 샤논씨가 제가 그린 일러스트를 덧그리듯 샤논씨도 일러스트를 그려주는 것처럼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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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을 만드는 것과 더불어, 일러스트를 모작했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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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그런 것 같습니다. 일러스트에 그려진 요소들을 머리에 넣으려, 한번정돈 손을 움직여보고 싶었던거 같아서, “스스로 그려봄으로서 깨달은 것이 있었다” 라고 말씀하셔서, 곡 제작에도 살아난듯했어요. 제가 그린 일러스트가 샤논씨의 곡에 풍경으로 비춰져서, 저는 샤논씨가 쓴 푸름을 향해서라고하는 곡의 풍경을 받아서 샤논씨의 일러스트를 마무리 했으니, 좋은 협력작용이 되었던것같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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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길어 나머지 페이지는 언제할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