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독재자가 급사했다. 건국이래 '재경원 남대문 출장소', '청x대 쌈지' 등 온갖 오욕을 뒤집어 썼던 한x은행에도 드디어 봄이 오려나 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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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9x801년 겨울, 제 6974차 떡통위,

"한은 독립 만세에~~~!!!!" "이제 그 차관놈 비위 안맞춰도 되겠구먼 ㅎㅎㅎ"

"(행시)성공하면 사무관, 실패하면 조사역 아닙니꺼!"

"오오미, 이제 우리도 나라 돈으로 기름칠 좀 해봐야 쓰것쏘~"

이렇듯, 떡통위원들의 즐거운 탄식이 끊이질 않았다

"허허, 조용 조용, 회의 시작합시다 ㅎㅎ" 좌중을 진정 시키는 금통위원장의 표정도 기쁨을 참을 수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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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였다. "퍽!"

각개 빤스를 차고 빨강 팔각모를 뒤집어 쓴 해병 일개 소대가 떡통위 문을 부수고 떡통위원들 앞에 도열하는게 아닌가?

"이제부터 한x국은행은 우리가 점령한다, 앞으로 여기는 해병향우회 남대문 지점이다, 금리도 통화량도 물가도 이제 J 장군님이 정하는 것이다

불만있는 새.8끼 나와!!"

병장으로 보이는 구릿빛 피부에 반들반들한 근육질의 한 사내가 윽박지른다. 시뻘건 해병 명찰 위에는 번뜩이는 금실로 황금출(黃金出)이라고 쓰여져 있었다....

떡통위원장은 순간 정신이 모연해 졌으나.. 한 줌의 용기를 짜내어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반박한다

"이보시오. 여기는 해병향우회가 아니라, 신성한 한x국은행 금통위요,,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법으로도 보장되있고

또한 Kydland and Prescott (1977)를 위시한 무수한 실즈...."

"새.8끼,,, 기열!,,!" 퍽!!

근출의 기합소리와 함께 발차기가 떡통위원장의 가슴을 강타한다. 이윽고 "아쎄이 윈위치!!" "윈위치!!"

번개같은 구령과 함께 전라의 해병대원를이 달려나온다.....

라이라이 차차차♪ ♪ ♫ ♫ ♬ ♬

사랑에는 약한 해병 바다의 사나이♪ ♪ ♫ ♫ ♬ ♬

반라의 해병들이 부라보 해병 ♪ 를 부르며 일시에 떡통위원들을 제압하는 모습이 여간 기합이 아니었다....

정신을 차린 떡통위원장 역시 그의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근출의 억센 힘에 제압당한뒤 그출의 155mm 해병 포신(砲身)에 둔부를 찜질당하기 시작하는데....

<퍽퍽퍽퍽퍽퍽퍽>

몇 분이나 지났을까? 돼지 잡는 비명은 잔잔해지고 떡통위는 8비트 박자와 끈적한 비명이 흘러나온다..

바람보다도 빨리눕는 체질인 한국경제학자 다웠다....

게다가 문약한 사무관 쥬x보다 팔팔한 해병포신 맛이 더 좋은 것은 자연의 이치 아니렸다?

"하아....어짜피 바람가는데로 순응하고 살아온 이 몸, 주인이 사무관이건 해병대이건 무슨 상관이 있으리... 따흐흑..."

떡통위원장 역시 눈을 감으며 비트에 몸을 맏겼다...

.........

8x01년 "한은의 봄"은 이렇게 끝을 맺게 된다...

https://youtu.be/wWAYD1qJysg?si=kFCrPTeLrQXc

[영화 서울의 봄 OST] 전선을 간다 [To The Frontline] ᐸ12.12: THE DAYᐳ[가사포함]

#군사반란 #서울의봄 #영화 #ost #전두환 #하나회 #노태우 #군사정권 #황정민 #정우성 #김성균 #추천 #추천음악 #인기급상승#제5공화국ᐸ12.12: THE DAYᐳ 안녕하세요 시네마뮤직 입니다 영화 서울의봄 전선을 간다 버전 원곡음원이 없어 최대한 비슷한 곡으로 선정 했습니...

youtu.be

에필로그: 시대가 흐르고 민주화라는 것이 되고 정당이 바꿔 집권하는 시대가 되었다

. 그러나 '그 사건'이후 끈적한 군사독재 해병 DNA가 조직 내부에 주입되었던 것일까? 특정 정권에는 추상 같은 매파가 되고 어느 정권에는

춘풍같은 통화정책으로 지지율에 기여 하는

<선택적 물가 안정 목표제>는 계속되고 있다.....

**위 픽션은 "열석발언권"을 모티브로 하지 않았으며, 본질적으로 유해하므로 그 누구에게도 읽혀지지 않아야할 성질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