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각숙
나를 항상 세심하게 살펴봐주는 느낌이 남 어떤 물건을 사줄때도 지켜보다 나한테 진짜 필요해보이는걸로 사준다던가 진짜 내가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이렇게까지 날 도와준다고?싶을 정도로 헌신적으로 도와줌 뭔가 키다리아저씨같음 뭘 사주고 도와주는게 나한테 잘보이고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나를 진심으로 생각해서 해주는 느낌임

친남-묘숙
일단 돈을 많이 씀 돈을 쓰는 빈도수도 많고 가격대도 높은데 사실은 지가 사주고 싶은거 사주는거임 나한테 너무 너무 예쁨받고 싶어하는게 느껴지는데 정작 그걸 위해 뭘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깊은 통찰을 못함 나한테 관심이 많은데 관심의 양만 많고 질은 떨어짐 그냥 내가 너한테 이것도 사주고 이것도 해주잖아 나 좀 사랑해줘!!! 떼쓰는 느낌

결론적으로 나는 인성용신이라 그런가 마음은 영남한테 훨씬 더 많이 가더라 뭐 영친은 바람핀다 어쩐다하는데 글쎄..바람은 숙요보단 인성문제라고 생각하고
애초에 영남이 너무 너무 헌신적으로 내 마음이 벅찰만큼 사랑해주고 아껴주기때문에 영남의 마음이 더 큰지 내마음이 더 큰지 계산하면서 속상해하고 불안해할 틈이 없었음
그리고 그런 영남한테 너무 고마워서 나도 더 더 잘했음

+항상 영남이 더 애새끼다 친남이 더 애새끼다 갈리길래
내 개인적인 임상과 숙소도 함께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