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줄거리) 표범암컷수인 "보라"는 방학식 당일에 나한테 유인당해서 교무실에 가게된다. 그곳에서 보라는 최면성분이 듬뿍 뿌려진 물티슈에 입을 틀어막혀서 기절하게 되고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나에게 이런저런 암시와 상식개변을 통해 나한테 꼬리를 붙잡힌 것 만으로도 굉장한 교성과 함께 이내 몸도 마음도 나한테 완전히 푹 빠져버려선 내 전용 암컷고양이로 전략해버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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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나는 어느날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최면과 관련된 약물을 구입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 하면서 사기꾼에게 속은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고, 그래도 혹시몰라 평소에 미리 점찍어둔 표범수인 "보라"에게 약물의 테스트 겸 사용해본 것 뿐이다.


그리고 지금 내 눈앞에는 나한테 꼬리를 붙잡힌뒤 완전히 온 몸이 축 늘어져서는 질질세어나온 침을 닦지도 않고 멍하니 앉아있는 표범수인 "보라"가 있다.  

아까는 나한테 꼬리 붙잡혀서는 굉장한 교성을 내지르며 격렬한 반응을 보이더니, 지금은 내가 통통하고 길다랗고 굵은 표범꼬리를 놔줬는데도 이 상태다.

내가 명령했던 암시로 인해 극도로 민감한 성감대가 된 꼬리를 붙잡힌것 만으로도 그녀는 뇌 속이 녹아버린듯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번엔 보라의 통통한꼬리를 두 손으로 주물주물 잔뜩 만져주기로 했다.

나는 보라에게 다가가 앉아있는 그녀의 등 뒤에 앉아선 인정사정없이 그녀의 무방비한 상태의 표범꼬리를 두 손으로 붙잡았다.  

「히기익!!!」

역시나 이번에도 굉장한 반응이었다. 꼬리를 난폭하게 두손으로 붙잡았더니 보라의 전면 얼굴은 보이지 않더라도 그녀의 굉장한 반응소리는 확실히 들렸다.  그러더니...

「햐아아아아아앙♥♥♥」

이번에는 완전히 녹아내린 음성으로 기뻐하는 소리를 내는것이었다.  그리곤 내 쪽을 돌아보면서 "주인님♥♥" 거리면서 아무런 반항도 없이 얌전히 앉아있는채 그대로였다.

그러다 보라가 다시 멍한 얼굴로 무반응이 될쯤에 나는 보라의 꼬리를 두 손으로 주물주물 꼬리 끝부터 꼬리뿌리 끝까지
전체적으로 주물주물 만져주기 시작했다.

그러자 보라는 「꺄앙♥♥♥ 꺆♥ 꺆♥꺆♥꺆♥꺆♥」
하고 규칙적인 소리를 내면서 내가 꼬리를 주물주물 하는것에 맞춰 기뻐하는 비명소리를 내는 것이었다.

그리곤 나의 꼬리 주물주물 만지기가 계속되자 보라는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황홀함에 사로잡혀선 근심걱정 하나없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행복에 겨운 표정을 하며 침을 더욱 질질 흘려대면서 황홀해서 아무생각도 못하는 것이다.

그 상태에서 나한테 더욱 꼬리를 주물주물 당하니 보라는 행복해서 미쳐버릴거 같다는 얼굴로 「꺄꺆 꺄꺆 꺄꺆 꺄꺆」

하는 이상한소리까지 내면서 나한테 꼬리 주물주물 당하는대로 규칙적으로 온 몸을 움찔움찔 반응하기까지 하는것이 아닌가.  이에 나는 꼬리를 주물주물 만져주면서 보라에게 말을 걸어보기도 했다.

"이 망할 건방진 암컷고양이년! 이제 주종관계에 대해서 확실히 알았겠지! 넌 나의 뭐지? 대답해라!!!"

하지만 이미 감도가 한계에 다다른 보라에게는 아무런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고 그저 좋아죽는 얼굴로 행복해하기만 하겠지. 그러면 난 그쯤에서 보라의 꼬리를 완전히 놓아주고 싶다.

그럼 보라는 나한테 꼬리 놓아지자마자 곧바로 앞으로 고꾸라지며 쓰러져선 기절해버릴텐데 이번에는 보라꼬리를 두손으로 잡고 좌우로 크게 비틀어서 꼬리뼈에서 으드득 소리나게 해주는거야.

보라는 꼬리 강제로 비틀리면 기절해서 고개는 푹 떨군채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