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7월 28일

국내유명 데이팅 앱에서 알게되었습니다

미국인 여성이며 이름은 Ann Clark (앤 클라크)

직장 : Cosco Shipping (코스코우 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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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선의 수석엔지니어로 미국 텍사스에서 한국으로 오는 선박(배)에 탑승한 승무원입니다.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자신은 많은 돈을 벌고 있으며,

한국에서 사업을하며 정착할 계획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배에서 자신의 사진을 여러장 보내어 속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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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부터 8월, 한달가량 카카오톡으로 일상의 이야기를 하며 신뢰와 애정을 쌓아가던 중

빈번하게 해상 해적들에게 추적당하고 있다는 말을, 여러번 하면서 듣는 사람을 초초하게 합니다.

말레이시아 남부 클랑 섬에 정박하여 많은 달러와, 여권, 귀중품을 나에게 보낼테니, 보관해달라고.... (이게 함정입니다.)

제 집주소와,전화번호,메일주소를 알려주었으며

국제화물배송 회사에서 배송을 보내며, 배송회사 온라인 주소와 화물추적 id에 대한 정보를 보내어 주었습니다.

진짜 싸이트와 가짜 싸이트 주소 영문이니셜이 한,두 글자가 다름니다...

↑ 이건 가짜 싸이트 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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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배송회사 : Numarksshippingservices (누르마크선적서비스) -----범죄사기 가짜 싸이트

Shipping Services (numarksshippingservices.com) – 인터넷 주소
Box 상태보면 뭔가 좀 이상한게 보이죠?

그때는 몰랐네요..

당하고 나니까 이상한게 보이네요....

↑ 제 성 ( Lee) 만 남기고 이름은 삭제하였습니다.
화물회사에서는 이메일로 나에게 화물배송 상태,정보를 알려주었으며 배송회사 홈페이지에서도
화물상태,정보 추적을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내)온라인으로 제공하였습니다.

8월 20일 중국 상하이 공항에서 화물 내, 신고되지 않은 다량의 현금이 발견 된 것을 확인하고

벌금을 내야된다! (중국 정부측에) 라고 화물회사에서는 이메일과 홈페이지 추적서비스를 통해 알려주었습니다

$3,500불 / 원화 4,800,000원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중국은

저도 쓰레기 같은 나라 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벌금을 내지 않으면 화물은 압수되고 화물회사는 책임지지 않는다! 라며 듣는 사람을 초초하게 만드는 상황에,

Ann은 한국에 도착하면 돈을 줄 수 있으니, 벌금을 내어 안전하게 화물이 배송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을 하여

저는 배송회사 말대로 $3,500불 / 원화 4,800,000원을 우리은행 (계좌:1002860196128) 으로 이체 하였습니다….

배송회사는 안전하게 통과되었고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동일하게 신고되지 않은 현금이 발견되어

한국정부에 세금 8,800,000만원을 내야 된다!

라고 이메일과 추적서비스를 통해 통보를 받았으며

↓ 망할 배송회사 메일내용입니다...

▶ 가방안에 돈이 얼마가 들었는지 알고?? 세금을 부과하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됨 ?? (수상함을 느낌)

실제 인천공항 세관측에 문의한 결과, 저에게 온 수상한 화물은 없으며, 수상한 화물이

발견시, 받는 사람에게 연락을 한다고 세관담당자에게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후 인터넷을 통해 피싱사기를 검색한 결과, 동일하게 저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된 것을 알 수 있었고,

모든게 로멘스 스캠이라는 범죄라는 걸 알게 되어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 화물선에서 동료들과 유니폼을 입고 설비 수리등과, 손에 기름때를 묻히면서 일하는 모습의 사진등

정말 사실적인 내용의 상황이었으며

▶ 화물운송회사라는 제3의 인물을 개입시켜 주위를 분산시키고, 판단력을 떨어뜨리게 만드는 고도의 사기

피싱수법을 저지르는 범죄 집단입니다.

▶ 요약을 하면

1.자신은 미국 선박 회사의 승무원이며

2.돈이 많타

3.자신은 한국에 정착할꺼고 나와 결혼을 하자

4.신뢰와 애정의 표현, 사실과 같은 사진

5.한국으로 오는 중 해상에 해적이 많아 귀중품을 나에게 보내겠다

6.화물배송 회사는 통관비용을 내야 된다

라는 시나리오 입니다.

8월 22일 마지막 카톡이후 10일간 Ann은 카톡을 차단하였으며
제가 배송회사에 돈을 보낼테니 Ann과 연락을하게 해달라고 메일을 보내니

9월 02일 (토) 연락이 왔습니다.
자신의 패키지, 여권을 찾아서 부산항으로 오라고...

나보고 해결하라고..

배송회사에 연락하라고...

저와 같이 바보처럼 또 당하는 분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작성하며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문의도 드려봅니다.

이런 범죄수법이 있다는걸, 진작에 알았더라면 이렇게 바보같이 당하지 않았을텐데...

위 사기범죄가 넓이 알려져서 저와같이 사기 당하는 분이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