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서론

- 최근에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통해 직구를 하려는 풋붕이들이 자주 보이는데

사이즈 때문에 고민했던 지난날이 생각나서 구매한 브랜드별로 사이즈 후기를 써보려한다.

* 180cm /90kg 의 군필 여고생쟝의 주관적 느낌이니 보통 체중 형냐들은 참고만 해주길 바란다.

1. Nike : Game Jersey, Limited Jersey, 후드랑 티셔츠

- 우리 풋붕이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저지 브랜드 나이키다.

한국에서는 XL 고정으로 입는 본인인데 Game Jersey는 L과 XL, Limited Jersey는 XL 보유중이다.

L 사이즈의 경우에는 보통 티셔츠 정도의 핏으로 입고다닌다.

XL 사이즈는 2000년 중반에 유행하던 폴로 PK 티셔츠 느낌으로 낭낭한 핏이다. 후드등을 받쳐입기에도 적당하다.

그리고 정확하게 중간쯤의 사이즈가 Limited Jersey XL 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한국 나이키랑 같은 사이즈를 추천하는데, 저지 특성상 밑단이 상당히 긴데 이게 싫으면 한 사이즈 줄이면 될 듯 싶다.

근데 저지 관련해서는 Reddit 이나 유투브에도 찾아보면 사이즈 관련 자료가 많으니까,

더 자세히 알고 싶은 풋붕이들은 찾아보는 것을 추천.

후드는 M 사이즈랑 XL 사이즈 보유중이다.

M 사이즈는 본인쟝이 전역 직후 말랑깽이 시절에 구매한 것으로 그 당시에도 실패한 사이즈다.

아주아주 타이트하게 입고 싶은게 아니라면 두 사이즈 내리는 것은 비추천이다.

XL 사이즈는 편안하게 맞고, 한국 나이키 후드랑 비교했을땐 팔 기장과 밑단이 약간 길게 느껴졌다.

티셔츠는 XL 한장 있는데 목 부분이 넙데데 해서 사이즈 하나 내리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2. MAJESTIC : 후드

- L 사이즈, 타이트 하지도 낭낭하지도 않게 딱 맞는다.

3. STARTER : 자켓

- XL 사이즈, 자켓이라 품이 넉넉 할 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 (최근에 살이 찐 이유로 그러할 수 있다.)

하지만 팔이나 총 기장등은 꼭 맞는 느낌이니까 정사이즈를 추천한다.

4. Fanatics Branded : 티셔츠, 모자

- 이마트 노브랜드 같은 Fanatics 자체 브랜드 인듯 하다.

XL 두 장 있는데 구매직후에는 보기좋은 낭낭함이었으나, 빨래후 늘어남.

한 사이즈 작은 것을 추천한다.

모자는 Adjustable 이라 사이즈 상관없긴한데,

58호 뚝배기 본인쟝이 7칸 버튼 중에 3칸만 남겨두고도 넉넉하게 맞으니 58호 이상 머두 형냐들도 편하게 쓸 수 있을듯 하다.

5. G-III Sports by Carl Banks : 야구잠바

- 나이키랑 비슷하게 생각하고 XL로 구매했는데 실패했다.

팔, 품, 총 기장 전부 무척 길었다. 보통 과잠의 핏을 생각하고 구매했는데 전체적으로 길쭉해서 당황했었다.

Ebay에서 동일 브랜드 다른 잠바 실측자료를 볼 수 있었는데, M 사이즈 총기장이 75cm 로 다른 XL 야구잠바와 같았다.

아마도 브랜드 혹은 잠바 디자인이 기장을 좀 길게 나오는 것일 지도 모른다.

추가로 미필 여대생 동생에게 입혀봤는데 오버핏으로 어울리는 것을 보니,,, 아싸리 한 사이즈 올려서 입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해당 브랜드를 다시 구매한다면 최소 한 사이즈 낮춰서 살 것 같다.

6. 결론

- 미국은 전반적으로 한국 사이즈 대비 0.5 사이즈 크게 나오는 것 같다.

정 모르겠다 싶을 때는 한 사이즈를 낮추면 실패는 안 할 듯 싶다.

(풋볼이야기: 캠 뉴튼은 2020시즌 완벽 부활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