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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번역] 번역) 닌자 슬레이어 4부 S1 제10화 #2

NJS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1.15 20: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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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용무라고?" "라오모토 치바가 있는 곳까지 날 안내해." 불손하기 그지없는 요구! 하지만 가란드는 순간적으로 끓어오른 격앙을 억누르고 질문을 우선했다. "어째서지?" "소우카이야의 오야붕은 아마도 내가 찾고 있는 인간을 관리하에 두고 있다, 그 자를 보내라고 직접 담판을 하겠어." 닌자 슬레이어는 그렇게 답한 뒤, "봐라, 다음 인파가 오는 것 같다만." 새로이 생겨난 시공의 일그러짐을 가리켰다.◆



【소우카이 신디케이트】#2



"설명이 부족하다......빌어먹을!" 갈란드는 거칠어진 목소리로 말했다. 닌자 슬레이어는 조금 뒤로 물러나 몇번 심호흡을 했다. 그리고 답했다.

"나도 구체적으로는 몰라. 우키하시와 비슷한 수단으로 전송되어 온다고 하더군. 바로 내 근처로." 한층 더 강조했다. "소우카이야의 세력권이라도 상관없이 말이야."



ZANKZANKZANK!출입구에서 출현한 데미 닌자 D의 목에 갈란드는 쿠나이 윕을 휘감아 "이얏-!" "아밧-!" 그대로 잡아당겨 절단했다.

흐릿한 윤곽의 목없는 시체를 차날리고 옆방으로 엔트리하여, 방 안쪽 문 앞에 출현한 데미 닌자 E에게 달려든다. 닌자 슬레이어가 이를 뒤따랐다.



"이얏-!" "끄악-!" 갈란드가 적에게 대처하는 와중, 후방의 닌자 슬레이어는 힘이 빠져 쓰러지기 직전의 상태였다.

"스읍......후우......" 호흡을 할 때마다 그의 검붉은 장속에서 연기가 피었다. 그는 억지로 몸을 일으켜 세웠다.

벽 쪽의 소형 냉장고를 열자 조릿대 잎의 스시 팩이 보였다. 떨리는 손으로 그것을 잡아채 주저없이 내용물을 먹어치운다. 그의 몸속에서 기운이 솟구쳤다.



갈란드는 닌자 슬레이어를 흘낏 보곤 세게 혀를 찼다. 닌자 슬레이어는 역으로 그를 노려봤다. "차는 없나?" "이얏-!"

갈란드는 새로 출현한 데미 닌자를 창을 방불케 하는 사이드킥으로 살해한 뒤, 복도로 뛰쳐나왔다. 닌자 슬레이어는 스시를 섭취하면서 뒤따라 달렸다. 전신에 가라테가 스며들어간다!



"정말로 끝이란 게 없나? 출현간격은 어떻게 되지?" 계단을 오르면서 갈란드는 후방의 닌자 슬레이어에게 물었다.

"알까보냐......!" 닌자 슬레이어가 외치며 답했다. "지금까지는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위장 처리를 했어. 그리고 네놈이 신나서 스시 고문에 몰두하고 있는 사이에 그 위장이 풀렸지. 그렇게 된거다." "치-잇......"



계단을 전부 올라가고, 철문을 발로 차 열어젖힌 뒤, 달려가며 뒷골목에서 빠져나오자 바이오 수양버들과 자욱이 낀 수증기가 눈에 들어왔다.

토우지 스트리트다. 닌자 슬레이어는 마지막 스시를 삼켰다. 갈란드가 발을 멈췄다. "......네놈을 죽이면 간단히 끝날 문제로 보인다만"



닌자 슬레이어는 위축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양팔을 크게 펼쳐보이며 말했다. "시험해 보지 그래? 어디 죽여 보라고."

분노가 그의 혀뿌리에 힘을 주고 있었다. "나의 힘도 온전히 돌아왔다. 널 죽이는 건 문제도 아니야. 만에하나, 네놈이 나를 이겼다고 해봤자.......네놈의 추적도, 웃기지도 않는 스시 고문도, 전부 헛수고가 될 뿐이다. 그렇게 되면 지고쿠 헬에서 비웃어주마. 자이바츠의 침범이 멈춘다는 보증도 없지."



살벌한 침묵이 찾아왔다. 시간은 적어도 한밤중. 토우지 스트리트는 아트모스피어가 좋은 납작돌이 깔린 넓은 거리로, 양 옆에는 바이오 수양버들과 원형의 얕은 온천이 간격마다 설치되어 있다. 온천에는 드문드문 입욕중인 시민들의 모습이 보인다.



네오 사이타마의 지하에는 온천맥이 있다. 채굴 기술은 시간이 지날수록 일취월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장소도 최근에 만들어진 것이다.

키나가시를 입고 타월을 머리에 두르며 풍류를 즐기는 어느 한 입욕시민은, 옆을 지나가는 두 닌자의 소용돌이치는 살기를 받아 그 자리에서 소리도 없이 실금하며 기절했다.



"......." 이윽고 갈란드는 채찍으로 돌맹이를 후려쳐 깎아내며 억누른 목소리로 말했다.

"......네녀석의 요구 따윌 들어줄거라 생각하는 거냐, 어리석은 놈." "반드시 들어주셔야겠어." "그 입방정을 후회하게 될거다." "네놈이 말이지."



타키에게서 들어오는 IRC 통신은 미리 거부하고 있다. 소우카이야와의 절박한 대치상황에서 어설프게 통신따윌 했다간 타키가 역추적당해 피자타키가 공격당할 지도 모른다. 지금 이 곳에선 스스로의 기지로 해쳐나가야만 했다.

그는 눈 앞의 식스게이츠에게 개처럼 쫓겨 도망치는 상황에 넌더리가 나 있었다. 마침 좋은 기회다, 이걸 계기로 타개책을 찾아내겠어.



"어서 데려가라. 네놈들의 본거지로" "이얏-!" "이얏-!" 치링! 불똥이 튀겼다. 자신을 향해 휘둘러진 쿠나이 윕을 닌자 슬레이어가 브레이서로 튕겨낸 것이다.

"기어오르지 마라." "......또다시 섀도우길드 놈들이 나타나는게 몇분 후일지, 몇초 후일지는 나도 모른다만."



"이유를 말해라. 왜 보스와 직접 만나려고 하지?" "본카이." 닌자 슬레이어는 코르벳이 여러번 입에 올렸던 이름을 언급했다.

"......본카이 토다라는 남자다. 그 자가 현재 소우카이야 전속의 타투이스트라는 것까진 알고 있어. 네놈들이 감금하고 있는 탓에 접촉하는게 어려운가 보던데." "본카이?" 갈란드의 눈썹이 찔끔 움직였다.



"역시 알고 있었군." "감금이라고? 제 맘대로 지껄여대지 마라." 갈란드는 본카이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았다. 닌자 슬레이어는 이어서 말했다.

"나와 아는 사이의 어떤 닌자의 짓수가 그 자의 타투를 통해 반영구적으로 자이바츠의 침범을 방지한다. 그런 이야기다."

ZANKZANK.....새로운 출현의 전조! "그런 이야기다." 그는 되풀이했다.



한 명. 두 명. 세 명 네 명. 닌자 슬레이어의 주위에 데미 닌자들이 출현했다.

거기에 한명 더, 훨씬 강력한 존재감의 닌자가 명백히 다른 것보다 더 큰 일그러짐과 검은 번갯불을 동반하며 나타났다.

마치 세계 자체가 이 자가 출현하면서 걸린 부하에 비명을 지르든 듯 했다. 닌자 슬레이어와 갈란드는 굳은 표정으로 나란히 서서 그들과 대치한다.



그리고 나타난 것은, 황토색의 장속을 입은 범상치않은 아트모스피어의 닌자였다.

이미 대비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던 닌자 슬레이어와 갈란드는 그를 보곤 한층 더 경계를 높이며 가라테를 전신에 돌게 했다. 주변의 온천의 수면에 물결이 일었다.

"과연, 네가 그러한가." 닌자가 혼잣말처럼 말했다. 그리고 아이사츠했다. "도-모. 니드호그입니다."



"도-모.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아이사츠에 화답한다. 갈란드는 두 닌자를 번갈아 본뒤, 마지막으로 아이사츠했다.

"도-모. 니드호그=상. 갈란드입니다......자이바츠 섀도우길드의 닌자인가." "호오" 니드호그가 눈을 가늘게 떴다. "그 크로스 카타나의 문양은, 소우카이 신디케이트. 이거 놀랍구먼!"



"니드호그=상. 우선 말해두겠다만 이 곳은 소우카이 신디케이트가 지배하는 구역이다." 갈란드가 차갑게 말했다. "네놈들은 이쪽의 규율을 따를 필요가 있다."

"끄하핫!" 니드호그는 사납게 웃으며 말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하는 법......! 마치 우라시마 닌자라도 된 기분이구나. 그리고......네놈이 닌자 슬레이어이렷다......!"



그리고 그는 즐거운 듯이 주위를 둘러봤다. "여긴 온천이었나! 오카야마 현이 떠오르는군!" "나에게 무슨 용건이냐. 말해라." 닌자 슬레이어가 물었다.

니드호그는 목소리를 낮추며 대답했다. "그렇지......주군은 널 산채로 잡아오라고 단단히 주의했다만......" 멘포 밑에서 입맛을 다시는 소리가 났다. 그 극한까지 단련된 육체 안에서 폭발적인 가라테가 순환하고 있었다.



"부디 1합만에 죽어버리진 말아다오, 시시해지니까. 그쪽의 소우카이야 애송이도 말이야......" 그의 벋디딘 발치에서 빠드득거리는 소리가 났다.

데미 닌자들도 동시에 덤벼드려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닌자 슬레이어와 갈란드는 서로를 노려봤다. """ 이얏-! """ 전투자들이 일제히 땅을 박찼다!



"이얏-!" 닌자 슬레이어는 니드호그의 바로 앞까지 뛰쳐나가 주먹을 내질렀다. "이얏-!" 니드호그는 이를 춉으로 막아낸다!

"이얏-!" 이번엔 크게 휘두르는 두 번째 공격이 니드호그의 신체를 도려내려 한다! "이얏-!" 니드호그는 뒷돌기로 회피! "이얏-!" 데미 닌자가 덤벼든다!



"이얏-! 이얏-!" 갈란드는 번개처럼 잽싸게 쿠나이 윕을 휘둘러 데미 닌자의 한쪽 다리를 휘감은 후, 바이오 버들의 나무줄기에 충돌시켜 살해하고 그 시체를 니드회그에게 내던졌다. "이얏-!" 니드호그는 데미 닌자의 시체를 차날리고, 등에 지고있던 기묘한 닌자 소드를 뽑아들었다.



"이얏-!" 갈란드의 쿠나이 윕이 그를 덮친다! 니드호그는 닌자 소드를 위로 휘둘러 이를 튕겨냈다. 그리고, 오오, 보라!

닌자 소드의 도신이 조각조각 분리되어, 마치 칼날의 채찍처럼 바람을 가르며, 다시 한번 덮쳐온 쿠나이 윕과 맞부딪치는 것이 아닌가! "이얏-!" "이얏-!"



고우랑가! 헤비 닌자 클랜 비전의 가변무기. '헤비 켄'이다!

치링! 채링! 고대의 무기와 자기폭풍 소멸 이후 제조된 무기, 대조적인 강철의 칼날이 맞부딪치는 그 광경은 마치 성난 코브라 두마리가 서로 물어뜯는 듯이 보인다! "이얏-!" "끄악-!" 닌자 슬레이어는 차례차례 자신에게 몰려온 데미 닌자들을 쓰러트리고 니드호그에게 향한다!



몇번의 합을 걸치며 헤비 켄과 쿠나이 윕은 서로 뒤얽히며 천일수(*1) 같은 맞버팀 상태를 자아냈다.

"크윽-!" 갈란드는 핏발선 눈을 부릅떴다. 질질 끌려가기 시작한 것이다! 니드호그는 웃는다! 하지만 그곳에 닌자 슬레이어가! "이얏-!"



자신에게 덤벼든 닌자 슬레이어에게 니드호그는 통나무처럼 무거운 발차기로 답했다. 그것은 닌자 슬레이어가 상정한 것 이상의 속도였다.

"끄악-!" 튕겨져 나간 닌자 슬레이어는 공중제비를 돌며 온천의 수면 위로 추락한다! SPLAAASH! 뜨거운 온천물보다 더 뜨거운 그의 신체는 순식간에 수증기에 감싸인다!


"이리 오너라!" 니드헤그가 헤비 켄을 끌어당긴다! "끄악-!" 순식간에 끌려온 가란드는 간신히 무기를 손에서 놓고, 몸을 웅크리며 방어자세를 취했다.

거기에 니드호그의 다른쪽 주먹이 충돌! "크윽-!" 펄쩍 뛰어 떨어지며, 이어지는 백플립으로 거리를 돌려놓는다. 닌자 슬레이어가 온천으로부터 기어올라왔다!



"스읍......후우......!" 전투 중의 두 닌자를 향해 다가가면서, 닌자 슬레이어는 스스로의 심장 박동을 더 빠르게 재촉시켜 검붉은 불꽃을 몸속으로 순환시키려 하고 있었다. 디지프라그에서 상대한 자들도 실력자였으나, 이 니드호그는 명백히 그 이상이다. (((모르는 상대는 아니구나! 그래, 좋다!))) 나라쿠가 비웃는다!



의식이 날아가고, 어둠 속에서 그 날의 광경이......급속하게 차가워져 가는 아유미의 모습이 되살아났다. 그것도 저항할 수 없을만치 빠르게!

마스라다의 마음의 준비가 무색하게도, 그는 노도처럼 되풀이하여 떠오르는 기억의 파도에 휩쓸리고 말았다!



(사츠가이!) 닌자 슬레이어의 양팔 브레이서가 흑염에 감싸였다. 그는 눈 깜짝할 새에 니드회그의 눈 앞까지 접근했다.

니드호그의 미소가 갈망의 표정으로 변했다. 그는 헤비 켄을 버리고, 가라테를 다시 취했다. 이미 두 닌자 사이의 거리는 원 인치, 헤비 켄이 불리한 거리였다.



"이얏-!" "이얏-!" KRAASH! 주먹과 주먹이 충돌! "이얏-!" "이얏-!" KRAAASH! 주먹과 주먹이 충돌!

부딪칠 때마다 검붉은 불꽃이 튀었고, 그 열과 고통에 니드호그는 울부짖었다. "AAAARGH!"



(사츠가이......사츠가이!) 마스라다는 영겁의 기억속에서 불타면서 피눈물을 흘렸다. (((끄끄끄끄하하하하하하!))) 나라쿠는 홍소했다.

닌자 슬레이어는 사악한 가라테로 니드호그와 맞부딪쳤다. 등에서 불이 뿜어져나와, 장속이 너덜너덜하게 떨어져 나가고 있었다.

나라쿠는 한없이 웃어댔다. (((하하하하하하!)))



극한의 원 인치 가라테 속에서, 마스라다는 수천년 어린 증오의 말스트룀에 농락당하고 있었다.

'그 말'을 뉴런 속에 다시 상기시키려 하는 노력도 소용이 없었다. 나라쿠의 증오와 고양에 저항하는 일은 니드호그가 맞버팀을 깨고 닌자 슬레이어를 웃도는 것을 재촉할 뿐이었다! "끄끄끄끄하하하하하!"



"이얏-!" "끄악-!" 니드호그의 주먹이 닌자 슬레이어의 멘포를 깨뜨렸다. 깨진 멘포는 사위스러운 요괴의 이빨처럼 재형성된다!

"이얏-!" "끄악-!" 닌자 슬레이어가 반격했다! 헛발을 디디는 니드호그의 축발을 발로 차 꺾는다!

"이얏-!" "끄악-!" 올라타서 가슴을 짓누르며, 힘껏 내리친다! "끄악-!"



"AAARGH!" 나라쿠가 울부짖으며 화염의 갈고리 손톱을 치켜들었다. 니드호그의 눈에 요사한 빛이 감돈다!

"끄악-!" 닌자 슬레이어는 의식 밖에서 가해진 힘에 의해 목을 뒤로 당겨졌다. 갈란드의 쿠나이 윕이였다.

그의 닌자 제6감은 니드호그의 눈에서 쏘아질 이빌아이 짓수의 전조를 놓치지 않은 것이다!



ZAAP! 섬광이 밤하늘을 갈랐다. 위를 보며 누워있는 니드호그에게서 방출된 치명적인 사안 광선이다.

목에 감긴 쿠나이 윕을 괴로워하면서 닌자 슬레이어는 땅을 구르고, 타오르는 몸으로 일어나려 했다.

(나라쿠!) 마스라다는 혼을 쥐어짜서, 나라쿠와 동조해 그를 뉴런 밑바닥으로 다시 끌어내렸다! (((닥쳐라!)))



"하-앗........!" 니드호그는 벌떡 일어나 곧바로 다시 덮쳐들었다. 갈란드가 쿠나이 윕을 연속으로 휘둘러 요격했다. 견제타였다.

니드호그는 짐승같은 몸놀림으로 옆돌기를 반복한다. 닌자 슬레이어는 길에 깔린 돌맹이를 깎아낼듯이 강하게 쥐며 몸을 일으켰다.

그는 스스로의 말에 매달리듯이 중얼거렸다. ".......나 자신.......나 자신이다......!"



"이얏-!" "이얏-!" 강렬한 쿠나이 윕의 일격을 니드호그는 뒷돌기로 회피했다. "그 쯤 해둬라.......!" 갈란드가 노려보며 말했다.

"다시 한번 말해두지. 이 곳은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의 구역이다." 상공으로부터 오니 기와 헬리콥터의 로터 회전음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이미 데미 닌자들 전원이 시체! 그리고 새로 증원이 올 기색도 없었다. 갈란드는 니드호그가 출현했을 때 발생한 일그러짐의 양상을 토대로 추론을 세웠다.

불확실한 존재인 데미 닌자와 니드호그같은 막강한 가라테의 소유주 간에는, 전송하는데 걸리는 부하의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상공의 헬기가 탐조등을 비췄다.



니드호그는 얼굴 위를 손으로 가리며 탐조등에 쬐이는 것을 견뎠다. 오니 기와의 입이 벌어지고 그 안에서 짚라인이 내려왔다.

이를 타고서 클론 야쿠자들이 차례차례로 지상으로 투하되기 시작했다. "까고자빠졌넴마-!" "죽는닷샤-!" 소우카이야의 증원이다!

그리고 마지막 한명! 닌자의 그림자가 몸을 내밀고 갈란드를 내려다봤다.



"......." 갈란드는 그녀를 찡그린 표정으로 올려다봤다. 그녀 또한 갈란드와 마찬가치로 소우카이 식스게이츠 중 한명. 배니티라는 이름의 닌자이다.

갈란드, 닌자 슬레이어, 니드호그 순으로 시선을 돌린 뒤, 그녀도 지상으로 몸을 날렸다.



【#3으로 이어짐】



*1 천일수 : 쇼기 용어로 같은 국면이 이어져 천일이 지나도 결판이 나지 않는 상태를 가리킨다.


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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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그랜드마스터의 지위에 부끄럽지 않은 흉악한 가라테의 니드호그=상.

사족으로 갤에 올라온 '더 홀리 블러드' 에피소드의 시간대는 이 에피소드보다 이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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