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봄 후기 - 나이트 인 더 우즈 마이너 갤러리

Infinite Fall의 인디게임 Night in the woods갤1러리입니다.

매니저

없음

부매니저

부재중입니다.(gompami11)

개설일

2017-04-18

엔딩봄 후기앱에서 작성

KidA

2018.09.20 09:08:28

조회 831 추천 1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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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굉장히 재밌게함.

가지각색의 매우 매력있고 입체적인 캐릭터들덕분에 작중 모든 대화를 다 수집하고싶게끔했고 너무 루즈하지않게 중간중간 삽입된 미니게임도 재밌었음. 뭣보다 정말 뛰어난 연출이 굉장히 많은데 대부분 인디게임이라고 믿기힘든 입이 벌어질정도의 퀄리티였음.

다만 후반에 하이틴 끼얹은 도니다코같은 전개방식이 신선하면서도 한편으론 좀 의문스러웠음. 너무 갑작스럽기도했고. 자신들의 과거사를 줄줄이 읉다 어이없게 전원이 사망하는 광신도들도 썩 만족스러운 마무리는 아니었음.

4챕터 들어가기전까진 유령과 메이의 꿈이 낡아빠진 마을과 메이 본인을 과거에서부터 붙잡고있는 심리적, 환경적 요인에 대한 굉장히 멋진 메타포라 생각했음. 결국 좆도아니었던 설정딸딸이였지만.

오프닝에서 할아버지가 병상에서 한말인 ‘숲에 무언가가 있다’는 말도 포썸스프링스라는 과거에 잔해에 묻혀가는 마을을 붙들고있는 무언가를 상징한다고 확신했었는데 엔딩보고나니까 내가 너무 쓸데없이 대가리굴렸나싶음.

암튼 재밌고 추천함.

- dc official App

고정닉 6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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