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작갤 여러분.

아트 오브 텐스의 팀장 月主입니다.

지난 6월 20일날 시작된 아트 오브 텐스의 첫 작품, 《억새밭 사잇길로》의 펀딩이 오는 8월 20일 약 2561만원, 1707%의 후원율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펀딩을 종료했습니다.

신작 비주얼 노벨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더 나아가 홍보글을 올려주시며 조금이라도 힘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던 플랫폼인 텀블벅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각 커뮤니티, 후원 사이트 등을 통하여 직접적으로 후원해주신 554명의 후원자 분들,늦은 밤 당팀의 팀원들을 대표하여 무척 감사하단 말씀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_ _)

텀블벅은 종료되었지만, 개발은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당장 9월 4일은 클라이맥스 부분의 퀄리티를 극대화 하기 위하여 성우 재녹음을 예정 중입니다. ECG는 에필로그 부분을 작업하기 시작했으며, 스크립팅은 디버그와 함께 세부 연출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후원자 여러분들께 드리기 위한 굿즈 작업도 9월 말부터는 시작해야겠지요.

큰 틀은 전부 잡아두었지만, 이제부터 A.O.T는 이 작품을 여러분 인생에 잊지 못할 하나의 추억으로 만들기 위해 세세한 부분들을 면밀하고 세밀하게 다듬어 갈 예정입니다.

사실 이야기하고 싶은 바는 많습니다.

이 게임을 리메이크 하게 된 뒷배경, 지금은 구버전을 찾아볼 수 없는 이유.

게임 내 세계관에 대한 사소한 설정, 어떤 게임을 만들려고 하는지 등.

다만 그런 이야기를 다 늘어놓기에는 지면이 너무 작고, 말이 너무 많으면 그건 크리에이터가 아니라 사기꾼이기에 그런 이야기는 잠시 내려놓을까 합니다.

여담으로...

억새밭 사잇길로는 남성향 게임으로써,

후원자의 89.4%는 남성, 10.6%는 여성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후원자 연령의 60%는 18세~24세, 40%는 25세~34세로 집계 되었습니다.

혹여나 마이너한 비주얼노벨 장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까 싶어 후원데이터를 게재합니다.

남녀 비율, 나이에 관계 없이 후원자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 게임은 10년 전의 로망을 쫓는 작품이지만,

그렇다고 10년 전의 모양새를 그대로 답습하는,

그런 촌스러운 작품이 아닌,

22년 가장 클래식한 작품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작품을 만드는 게 크리에이터로써의 낭만이 아닐까 싶네요.

그럼, 늦은 밤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총총.

2022.08.20

- 아트 오브 텐스 팀장

月主

P.s

개발 현황 및 공지사항 등은 금일인 8월 20일부터 네이버카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한 번에 글을 모아볼 수 있는 네이버 카페에 1순위로 소식들을 게재하며, 게재 이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여러분들께 당팀 소식을 전달합니다.

공식 카페

https://cafe.naver.com/aotgames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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