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다녀온 스시야 쇼타.

최근에 인스타 계정 팔로 하게 됐는데

취소석이 꽤 빈번하게 뜨길래 기회 보다가

아카사카 에서 밥 먹고 스벅 가있을 때 딱!

또 떴길래 바로 연락하고 예약 박아버림.

결과부터 얘기 하자면 가격,맛 만족했음 ㅇㅇ

가격에 맞는 재료를 써서 딱 맞거나 맛있게 조리함

디너 1부로 방문해서 술 꽤 넉넉히 마시고 35000엔..

가격값 못하는 스시야 판치는 와중에 가격에 맞는 좋은 집임

근데 오늘 보니깐 5월부턴 28000엔으로 가격 인상 했네 ㅋ

더 좋은 재료 쓴다는거고 그 위에를 노린다는거니깐

더 기대해도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듬.
베스트 니기리

타이:숙성이 잘되서 샤리랑 따로 안 놀고 같이 맞물리는 밸런스

노도구로:기름진 맛이 일품이었음 더도 덜도 딱!

쿠루마에비:작아서ㅕ 기대 안했는데 단맛이 풍부

카키:스 아라이 했는지 치고 올라오는 찡한 산미와 고소한 맛

샤코:기대 보단 못했지만 나른 진한 풍미

킨키:이이무시(飯蒸し)로 나왔는데 처음엔 담백하나 싶더니

        끝에서 올라오는 맑은 기름의 피니쉬가 ㅆㅅㅌㅊ

교꾸:매끄럽게 잘 만들어서 맛났음 두개 먹음
츠마미는 카츠오 빼곤 다 ㄱㅊ았고 안키모에 버무린 광어가 1등.

안키모 싫어해서 맛나게 먹은게 손에 꼽는데 신바시 시미즈 만큼

클리어한 맛이라 잘 먹음 ㅇㅇ
-아쉬운 점
첫 잔 하이볼 시켰는데 스테어를 제대로 안하고 나왔는지

미지근 했음; 글라스 화이트 와인은 산미가 날카로와서

스시랑 먹기엔 입이 지침. 바이토 같은데 홀 직원 서비스가

애매함(하이볼 만든 사람) 전화 했을때도 목소리 기어가는

목소리에 뭔 말을 안하길래 뭔가 싶었음.

메뉴얼 만들어서 교육 시키는게 시급해 보임.


무튼 아쉬운게 있어도 가격과 맛 생각하면 좋은 가게 맞고

가격 인상으로 네타 레벨도 오를거라 생각되니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싶다고 생각함.

내일 예약 오픈 하던데 다들 시도해보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