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만월 디너 - 오마카세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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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오마카세 및 다이닝 전반 관련 주제를 다룹니다. 솔직한 후기 문화를 지향합니다. 매주 일요일은 오마카세 외에도 음식 관련된 모든 글이 가능한 "떡밥프리데이"입니다. 오마카세갤러리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매니저

커피콩빵(ckh0426)

부매니저

끝끝(ilovenak…)

개설일

2020-02-28

[서울외후기] 스시만월 디너앱에서 작성

앙꼬없는찐빵

2024.05.18 20:31:35

조회 909 추천 1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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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조례동 호수공원 근처에 위치한 스시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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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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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준비한 술은 우부스나 야마다니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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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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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드링크로 준비해 주신 에비스 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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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치리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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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타이코(명란젓)와 새우살이 들어있던 차완무시.

간만에 정말 맛있게 먹은 차완무시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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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 한 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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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왼쪽은 이사키(벤자리)가 아니었나 싶고, 오른쪽은 시마아지(흑점줄전갱이).

썰어놓고 시간이 꽤 지난 모양인지 겉면이 너무 말라 푸석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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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를 감싸 구운 갈치구이.

술이 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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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키가이(북방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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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보리멸) 튀김.

맥주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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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아와비와 키모(간)소스, 그리고 샤리.

간소스는 생크림을 듬뿍 넣은 스타일.

이때까지만 해도 샤리는 꼬들꼬들하면서도 스의 정도도 내 취향에 가까워 참 맛있게 먹었지만 이후 니기리에서부터는 조금 꽉 쥐시는건지 몰라도 풀림이 그다지 좋지 못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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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구로(금태) 구이와 샤리.

기름이 좔좔 흐르면서 샤리를 부드럽게 감싸는 것이 그야말로 말해 뭐해. 종나 맛있지.

굽기도 더할 나위 없이 절묘하고 원물의 퀄리티도 매우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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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선으로 만든 신죠가 들어간 스이모노인데… 잘 기억이 안나네 ㅎ;;; (이래서 평소 메모를 하는 습관을 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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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기리 코스의 첫 시작은 아부리 한 이사키(벤자리).

맛있어서 그저 웃음만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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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기리 코스가 시작됨과 동시에 가리를 요청했더니 셰프님께서 직접 썰어주셨다.

이거 진짜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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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전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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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미.

평범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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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리이카(무늬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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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내 기억으로는) 도미 살 구운 것과 안키모 소스, 그리고 이쿠라.

상당히 익숙한 조합인데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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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로.

음… 그냥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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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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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 10만원에 키무라 우니? 이거 귀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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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는 실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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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의 끝을 알리는 아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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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면이 참 쫄깃쫄깃하니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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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토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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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표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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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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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요청드린 벤자리.

역시 여름은 벤자리가 굿.

니기리 쥐시는 모습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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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하다(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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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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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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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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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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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보충 겸 디저트용 츠루우메 유즈 하이볼.

이 술 상당히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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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슈가 남아 안주로 조금 더 청한 교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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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는 모나카 아이스크림.

지방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맛있는 스시를 먹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았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순천에 간다면 한 번쯤 들려보는 것도 괜찮겠다.

잘 먹었습니다.

고정닉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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