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메이저를 한 번도 밟지 못한 망주는
아무리 포텐이 높아도 그리 많은 돈을 요구하지 않음
경험 상 3M~9M 사이에서 계약할 수 있었음

그러나 메이저를 한 번이라도 밟은 놈이라면,
심지어 스몰 샘플이라도 좋은 성적을 거둔 놈이라면
요구 연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그래서 내가 쓰는 방법은
1,2년 차 연봉을 최저 연봉 수준으로 계약하는 거임.

예를 들어 다들 알고 있을 뒤로가기 신공으로
망주에게 장기계약을 제안했을 때 10년 50M에 계약했다면
연봉을 5M씩 10년이 아니라
1M-1M-6M-6M-6M-... 이런 식으로 지급하는 거지

이 계약의 장점은 먹튀 방지가 된다는 거임.
마이너 망주와 장기 계약을 맺은 후에 콜업하면
1년차는 무조건 최저 연봉을 지급하기 때문에
사실상 3년 동안 최저 연봉을 지급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는 거임.

만약 3년 사이에 못 큰다? 팔아 먹으면 그만임.
당해 연봉은 1M이기 때문에 판매가 안될 수가 없음.

물론 5M만 줘도 됐을 놈을 연당 1M씩 더 줘가면서 써야하지만
먹튀당해서 페이롤 왕창 잡아먹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해


거기에 초미세 팁 하나 더 추가하자면
왠지는 모르겠지만 계약 마지막 2년에 팀 옵션을 걸면
오히려 더 낮은 aav로 계약을 맺을 수 있더라?
근데 이건 되는 놈이 있고 안되는 놈이 있어서
귀찮으면 그냥 넘겨도 될듯
차피 줄여봤자 연봉 1M 정도 줄이는게 고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