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star와 저작권 - Orangestar 마이너 갤러리

Orangestar 갤러리
마이너

일본의 작곡가 Orangestar와 일본곡, 악기, 연주 및 다양한 장르의 음악 이야기를 하는 갤러리입니다.

매니저

Orangestar(1234name2)

부매니저

부재중입니다.(baksagam) NewEnglandAquarium(raisebri…) LD39(ripld39)

개설일

2020-04-23

[정보] Orangestar와 저작권앱에서 작성

ЙNglaんd

2020.04.23 23:30:03

조회 1992 추천 30 댓글 12

서론 기니까 미리 석줄요약해줌

귤별은 일러만 M.B 한테 받아와서 영상은 스스로 만든다. 애니메이션 뮤비인 쾌청은 외주맡김

저작권을 상당히 중시하는지 대부분의 영상에 저작권 정보를 삽입

그리고 밑에 귤별곡 엄청 유명한 거 추천 유튭링크 있음

보컬로이드 오리지널 곡에 관심을 가진 적 있는 사람이라면 다들 알다시피, 보컬로이드 오리지널 곡(봌곡) 만큼 저작권 개념이 흐지부지된 분야는 드물다.

보컬로이드 오리지널 곡은 크립톤에서 개발한 2세대 하츠네 미쿠부터 일본 서브컬쳐, 소위 ㅆ덕문화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뭐, 야마하에서 개발한 취지 그대로 내려왔으면 수요 부족으로 그대로 사장되었겠지만)

애시당초 보컬로이드가 2차 창작물이 없으면 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분야인지라 더욱 그렇다.

보컬로이드 오리지널 곡은 생각과 행동의 주체가 되는 가수가 없고, 작곡과 조교로 곡을 짜고 노래하게 만드는 프로듀서의 노동으로 만들어진다.

가수가 자기 곡을 스스로 고를 수 없다는 건 치명적인 약점이 된다. 가수의 색깔이 옅어지면 옅어질수록 사람들은 그 가수를 기억하기 어려워진다.

보컬로이드의 경우에는 오죽할까. 그 프로그램을 마음에 들어하는 천재 작곡자 없이는 묻히기 십상이다.

(사실 나도 크립톤, 퍼스플, 인터넷 말고 다른곳에서 나온 보카로는 거의 모른다)

말이 길어졌지만, 서브컬쳐 분위기를 강하게 풍기는 음악에 기계음까지 더해지니 상당히 마니악한 분야가 되어버리고,

그렇기에 기계음 듣기 싫어하는 일반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소속사 있는 가수가 메이저 작곡가에게 받아온 곡이나 인디 싱어송라이터가 스스로 지어 부른 곡보다는

프로듀서와 인권없는 가수, 그 가수를 프로그래밍한 회사, 패키지 디자이너 등이 얽혀 저작권을 주장하기 비교적 어렵고

서브컬쳐이기 때문에 유명하지 않은 곡을 부르고 불러봤다는 제목으로 투고하는,

그냥 부르고 싶어서 내 좋은대로 부른것이니 너무 열불내지 마라고 주장하는 듯한 투의 웃테밋타 영상이 올라오고

보컬로이드곡 특유의 느낌과 사람 목소리의 자연스러움 때문에 오히려 보컬로이드 곡보다 조회수가 높아지는 상황이 연출된다.

(불러보았다와 게임영상만으로 유튜브 구독자 224만 달성한 마ㅎ마ㅎ 가 대표적인 예)

그렇기에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들은 뮤직비디오를 그대로 가져다 쓸때 뮤비에 누가 어느 역할을 했는지 노출시키기 시작했고

귤별의 첫 니코동 밀리언재생 달성곡이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인

내일의 밤하늘 초계반이 그 대표적인 예시이다.

https://youtu.be/XogSflwXgpw

viewimage.php?id=22afd128e2d72bb26fad&no=24b0d769e1d32ca73ded80fa11d028310c0dd27a92083f8186361ad12eefc0d74eccce1d445e90bef5c13d27dbac27fb530591de3c143408268b4afeb0fe1b866da94a4154e2647ac255f54aed4b1bd3a15d70cdfed79b466ac8ed872e14151351afd3

영상의 1:00 , 1절이 끝나고 간주가 나올 때

music and movie Orangestar

illustration M.B

Vocal and chorous IA ARIA ON THE PLENETES

그리고 2:41 , 2절이 끝날때

illustration M.B

Music and movie Orangestar

라는 글귀가 스르륵 하고 세로로 지나간다.

즉, M.B 가 일러스트를 그려주면 영상으로 만드는 건 귤별 혼자서 한다는 말이다.

첫 밀리언곡이자 현재도 누적조회수 1위인 곡 답다.

저런 뮤비를 계속 만드는 건 역시 어려웠는지 1집에 초계반을 수록하고 나서 2집의 간판으로 수록한 DAYBREAK FRONTLINE의 경우 거의 움직임이 없다.

2집앨범의 또다른 인기곡인 Alice in 냉동고의 경우에도 초계반 만큼의 정성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궁금하면 밑에 데이후로와 냉동고 링크가 있으니 들어가보길

https://youtu.be/emrt46SRyYs

https://youtu.be/jQmYZWjLwzw

오히려 귤별의 뮤비 실력을 보고 싶으면, 초창기 곡이 좋다.

미완성 타임 리미터라는 곡으로, 귤별 유튭투고곡 중 가장 오래된 것인데, 역시 여기에도

음악 뮤비 귤별 일러 앰비 라는 영어 문구가 뜨면서 전주를 시작하는 저작권 경고가 뜬다.

https://youtu.be/lSffFoK0Lv0

솔직히 처음에는 타임리미터가 초계반보다 마음에 들었다.

구도가 변화하고 그러는 동안에도 노래부르는 입은 계속 음악에 맞추어 움직이는 효과가 사려깊다.

마지막으로 귤별 뮤비중 초계반보다 정성이 많이 들어갔다 할만한 곡을 말하라면

거의 유일하게 풀 애니메이션 pv인 곡,

종교활동을 위해 잠적하기 전 마지막으로 내었던 곡이자, 보컬로이드 판 최대의 행사 매지컬 미라이에도 올라간 적 있는

https://youtu.be/BwGpXK3W6tE

쾌청 되시겠다.

3분 46초 즈음부터 마지막의 앰프 코드를 뽑는 듯한 소리까지 남는 시간동안

자신이 작곡했다는 것과 이아를 사용했다는 것,

어떤 사람이 벤드 반주의 어느 파트를 맡았는지를 써두고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은 어떤 사람, 어떤 집단에서 도움을 받았는지 상세히 적어두었다.

요즘은 2차 창작부라는 걸 만들어두면 신입부원 면접 볼 때

특허권과 저작권도 구분 못하고 창작물에는 관심없는 얄미운 후배놈이 실용신안권 신청과 2차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인정은 같은 것이라 우기는 걸 들어줘야 할만큼

저작권 개념이 이세계전생 해버린 시대인데

영상 설명에 누가 작곡했는지 남기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음악 커버 유튜버들 사이에서

자기 곡에 도움 준 사람 하나하나 챙겨주는 귤별은 대단히 양심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2시간 가까이 걸려 쓰고 나서 보니까

대학 자소서보다 더 정성스럽게 쓴 거 같은데 추천 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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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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