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팬픽번역] 메이드입니다, 일 그만두고 싶다.... (03/27)

ㅇㅇ(223.39) 2024.03.21 11:54:48
조회 455 추천 13 댓글 4
														
제3화

 

 

 

 

 

 아인즈는 고민하고 있었다.

 위그드라실이 서비스 종료를 맞이한 그날, 왠지 나자릭과 함께 다른 세계로 전이되어, 어째선지 지배자를 연기하지 않을 수 없게 된 아인즈.

 이미 며칠 만에 여러 가지 피로가 몰려오지만, 언데드가 된 덕분인지 그럭저럭 버티고 있다.

 그런 아인즈에게 고민이 하나 있다.

 

(하아… 왜 이렇게 나자릭의 NPC들은 모두 사축 속성이 붙어있는거지?)

 

 그것은 함께 다른 세계로 전이된 나자릭의 NPC들이 휴가라는 개념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

 요점은 쉬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피로나 수면을 아이템으로 어떻게든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역시 24시간 계속 일하고 있는 것은 이상하지.)

 

 아인즈가 직접 쉬라고 명령하고, 시범적으로 수호자들에게 휴가 개념을 알려주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아...없어야 할 위가 아픈 것 같네. 설마 수호자들 뿐만 아니라, 나자릭의 NPC가 전원 같은 인식인건 어떤 지옥이야.)

 

 이것이 NPC의 일부에 국한된 이야기라면, 아직 다행이다.

 개선의 전망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인즈는 나쁜 예감이 들어, 은근히 나자릭 내의 의식 조사를 해보니, 휴가를 원하는 NPC는 한 명도 없었다.

 식사가 필요한 것은, 식사 시간을 마련하고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활동하기 위해서 필요하니까.

 취미나 여가 활동을 하려는 사람은 없었다.

 자주성이 전혀 없어, 왜 그래.

 

(뭔가 좋은 방법은 없을까.....이상은 제대로 된 로테이션의 시프트를 짜서, 정해진 휴식시간이나 휴가(일)을 만드는 것이지만)

 

 아인즈는 멍하니 생각하다가…….

 

 

 

 

 "ㄴ, 네. 휴식 중에 피우고 있습니다. 하루에 대략-"

 

 ……그때, 아인스는 생각해 냈다.

 예전에 제 9계층의 통로에서 대화를 나눴던, 갈색 머리의 메이드를.

 

(……기다려, 그 메이드는 휴식 중에 담배를 피우고 있다고--그렇다는 것은, 자발적으로 휴식하고 있다…?)

 

 담배 냄새가 나는 메이드의 발언에, 아인즈는 다른 NPC들에게 없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녀만……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이것은 불행중 다행이다.적어도 휴식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는 NPC가 1명은 있다!)

 

 아인즈에 한 줄기 희망이 꽂히다.

 

(그녀를 사용해서 뭔가 할 수 없을까… 투기장에 모두를 모아서 거기서 연설이라도 해달라고 할까-- 아니, 그런 일을 시키면 다른 NPC들로부터 눈독을 들이게 되지. 나자릭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어리석은 자는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듯한 의견이 많았고.)

 

 불필요한 알력을 낳을 수는 없다.

 그녀를 기점으로 하여 다른 NPC들에게 휴식의 필요성을 이해시킨다.

 그건 좋은 생각인 것 같은데, 방법을 틀리면 안 돼.

 

(…하지만 왜 그녀만 다른 NPC와 인식이 다르지? 혹시 설정?)

 

 NPC들이 길드원이 준 설정을 바탕으로 성격과 행동이 정해져 있는 것은, 이 며칠 만에 아인즈는 실감하고 있었다.

 알베도의 설정을 바꿔 써버려서, 실제로 큰일났으니까!

 

"…역시, 직접 이야기하는 것이 최선인가."

 

 아인즈는 갈색 머리의 하녀에게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역시 이럴 때는 직접 대면해야.

 하지만 비밀리에.

 앞으로 그녀와 이야기할 내용은 다른 사람들이 지금 알아서는 곤란하다.

 그녀를 찾고 있다는 것도, 직접 만나려고 한다는 것도 알려져서는 곤란하다.

 아인즈는 그렇게 판단하자, 원격시의 마법에 맞춰 도청 마법도 발동시켰다.

 나자릭 밖에서 발견한 카르네 마을, 그곳에서 만난 왕국 전사장을 자처하는 가제프 스트로노프와 니군이라는 남자의 대화를 엿들었을 때와 같은 콤보다.

 이 콤보의 이점은, 전언 마법과 같이 상대에게 착신--연결된 것 같은 감각을 느끼지 않게 하기 때문에, 눈치 채기 어렵다는 점.

 결점은, 이쪽의 소리나 소리도 상대에게 들려 버리기 때문에, 깨닫지 않게 하려면 정적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다.

 

(자, 우선은 제9계층부터 찾아갈까?)

 

 아인즈는 원격시의 마법의 접속처를 아홉 번째 계층으로 연결한다.

 그리고 목적인 메이드를 육안으로 찾아간다.

 메아드들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고, 그 중에는 머리색이나 머리 모양도 비슷한 사람도 있기 때문에, 아인즈는 원격시에만 의지하지 않고 목소리로도 예의 메이드를 찾아간다.

 

(-- 좀처럼 찾을 수 없네.... 아니 조급해 하지마, 나, 빠뜨리는 일이 없도록 천천히 찾는거야.)

 

 마법을 발동시킨 지 5분 정도, 아인즈는 어떤 사실을 깨달았다.

 

(확실히 제 9계층에 흡연소가 있었지.. 리얼로 담배를 피우는 길드원들이 악취미로 회사의 흡연소를 재현했다는 공간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인즈는 아홉 번째 계층 끝에 있는 흡연실에 마법의 눈을 맞췄다.

 그곳에 원하는 메이드가 있었다.

 

(아싸, 찾아내--에)

 

 아인즈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낼 것 같지만 아슬아슬하게 버텼다.

 나자릭 메이드들의 움직임은 세련됐다.

 진짜 메이드를 본 것도 아닌 아인즈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아마추어의 눈으로도 메이드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아주 훌륭한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그때 얘기했던 갈색 머리 하녀도 그렇다.

 인사부터 몸짓까지 넋을 잃을 듯한 움직임이었다.

 그런데 지금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갈색 머리의 하녀는 한마디로 칠칠치 못했다.

 무릎까지 오는 짧은 치마를 입고 있는데도 속옷은 숨기지도 않고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다.

 그리고 얼굴 근육을 움직이는 것을 멈추고 힘을 빼고, 천장을 어이없다는 듯이 허망한 눈으로 바라보며 담배를 피우고 있는 표정은, 그야말로--

 

(사축이다! 일상의 힘든 노동환경을 회사 흡연소에서 포기한 듯 담배를 피우는 사축이다! 내가 다니는 회사의 선배 같다!)

 

 아인즈는 리얼에서 죽은 듯한 눈으로 담배를 피우는 회사 선배의 모습을 환시했다.

 

(뭔가 봐서는 안될 것을 본 듯한... 여성의 오프 모습이라고나 할까? 낙차라고나 할까 갭?이 굉장해... 그렇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업무 중과의 온오프가 제대로 되어있다는 것이 아닐까?)
 
 

 아인즈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고 만 것을 낙관적으로 바라봄으로써 없애려 했다.

 

"아아, 일 그만두고 싶다."

 

"……에?"

 

 그러나, 마법에 의해 마치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들려온 그녀의 말은, 자신도 모르게 아인즈도 없는 귀를 의심하게 했다.

(지금 일을 그만두고 싶다고... 그러니까 현재 상황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건가? 어떻게 하지, 이럴 때 유능한 상사라면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정답일까? 응? 그렇지만 지금의 나자릭의 노동 체제에 불만을 갖게 하는 것은 형편이 좋다고 할까, 별로 평범하지 않은가?)

 

 아인즈는 초조하고, 혼란스러워진다.

 설마 사축 속성 MAX인 나자릭의 NPC로부터 그런 말을 듣게 된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반면, 나자릭의 노동 체제에 불만을 가져주고 있는 귀중한 의견자(동지).

 기뻐해야 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아인즈는 여기서 자신의 정신이 진정되는 것을 느꼈다.

 
"……, 매번 그렇게 말하면서 실은 일은 확실히 끝내는 퍼스입니다."

 

(어? 말하자면 단순한 푸념인 것인가? 일은 해내지만 뒤에서 푸념은 넘쳐흐른다... 음, 점점 더 말하자면 그녀가 나자릭에서 최고의 노예일지도 모르겠네.아니, 진짜 사축이야 뭐야."

 

 아인즈가 혼자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도 그녀--이름은 퍼스라고 하는 것 같다.

 퍼스는 불평을 계속 쏟아낸다.

 

"아, 살아 있기만 하고 입이나 사타구니에서 금화 같은 것은 나오지 않을까. 그러면 재정난 따위의 하찮고 사소한 일로 지고의 분들을 곤란하게 하지 않을 텐데."

 

(뭐야, 위그드라실에 있던 황금석상(골든골렘)조차 입에서 금화 따위는 꺼내지 않아. 재정난인가. 그러고 보니 길드 결성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항상 자금이 부족했는데.)

 

 아인즈는 퍼스의 중얼거림을 계기로 먼 옛날 기억을 떠올렸다.

 아아, 자금을 찾아 효율이 좋은 사냥터를 다 같이 찾아다닌 것이다.

 

"아니면 소재--달빛나비의 비늘가루? 였나? 그때 지고의 분들이 원하는 것을 그 자리에서 내놓았으면 도움이 됐을 텐데."

 

(달빛나비의 비늘가루……아, 길드의 초기 강화로 반드시 요구되는 저레어 소재인데, 대량으로 필요한데다 드롭율이 비정상적으로 낮지.)

 

 그리운 그 소재 또한, 기를 쓰고 길드원들이 긁어모은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정말로 잘 알고 있군. 게다가 길드 아인즈 울 고운이 결성할 때의 이야기다.)

 

 NPC가 과거 위그드라실 시절 길드원들이 한 말이나 행동을 일부 인식하고 있어 기억하는 건 아인즈도 알고 있었다.

 최근에도 지나치게 깊이 생각하는 수호자들이 일부러 회의실에서 헤롱헤롱 씨의 말을 논의하고 있었을 정도다.

 

(………아, 기다려. 퍼스 -- 생각났다, 확실히 제일 처음에 시험해보려고 해서 만든 NPC가 아니었나?)

 

 길드, 아인즈 울 고운 결성.

 그리고 길드의 거점으로 나자릭을 손에 넣었을 때.

 당연히 NPC를 만드는 얘기는 가장 먼저 나왔다.

 거점 방위라고 하는 면에 있어서, NPC의 존재는 필요 불가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 길드에는 NPC를 만든 경험이 있는 길드원은 아무도 없었다.

 원래는 PK에 반격할 목적으로 모인 이형종 플레이어들이다.

 길드에 소속된 경험자는 손에 꼽을 정도밖에 없었다.

 때문에 먼저 실험해보기 위해 몇몇 길드원이 대표해 레벨1 NPC를 시험 삼아 만들어보자는 안이 나왔다.

 그리고 창조된 것이 퍼스라는 이름의 NPC였다.

 왜 메이드일까, 그것은 제작에 관여한 멤버 중 헤로헤로, 화이트브림, 쿠드그라스 등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덧붙여서 본인들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이만큼 큰 장소니까 메이드는 필요하지."

 라고 했다.

 나중에 그 하녀가 41명까지 늘었을 때는 역시 놀랐지만.

 

(과연, 즉 그녀는 1번의 고참인 셈인가.)

 

 만약 나자릭이 계급제도가 아니라 연공서열이라면 퍼스가 틀림없이 NPC의 정상이 될 것이다.

 

"한 개, 아니 두 개를 더 피우면 일하러 돌아가자. 아인즈 님도 좀 자제하라고 하셨고...…하아, 적어도 휴가 같은 건 어떻게 할 수 없을까."

 

 아무래도 더 이상 훔쳐볼 필요도 시간도 없다.

 아인즈는 마법을 풀고,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도록 방을 나섰다.


추천 비추천

13

고정닉 2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8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2870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152132 일반 알베도는 개그캐릭임? [2] 오갤러(118.235) 04.09 180 0
152131 일반 아인즈 스킬이 턴 질질끌다 버티면 특수승리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118 0
152130 일반 아인즈가 에픽세븐에서 배포 캐릭인 이유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1504 12
152129 일반 에픽세븐은 샘웨 [8] ㅇㅇ(211.234) 04.09 301 0
152128 일반 와 샤르티아 졸라 멋지네 [1] 오갤러(220.122) 04.09 387 0
152127 일반 에픽갤에서 왔습니다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330 0
152126 일반 알베도 응딩이 팡팡 하면서 [3] 카시와자키_세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308 0
152125 팬픽 나자릭의 후계자 - 28 [2] 나나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198 5
152124 일반 에픽세븐하지마 [14] ㅇㅇ(118.235) 04.09 437 0
152123 일반 에픽세븐 콜라보 캐릭 정보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465 4
152122 일반 솔직히 지렸다 [2] ㅇㅇ(220.93) 04.09 1163 12
152121 일반 에픽세븐 오버로드 컷신 gif [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2157 17
152120 일반 에픽세븐 오버로드 콜라보 컷신 [6] 오갤러(118.43) 04.09 1163 14
152119 일반 전신골절 및 한손잘리고 3도화상 입은 1석차 vs [2] ㅇㅇ(211.234) 04.09 178 0
152118 일반 1석차 혼자서 [5] 오갤러(112.154) 04.09 139 0
152117 일반 국내 유일 알베도 피규어 [9] 바바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991 8
152116 일반 의외로 잘어울리는 조합 [2] ㅇㅇ(112.145) 04.09 190 3
152115 일반 월드 아이템 설정을 짜봐 [10] 오갤러(115.139) 04.09 177 0
152114 일반 바니걸 알베도 피규어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760 7
152113 일반 청장미 부활 후에 레벨링 했다는 거 보면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137 0
152112 일반 4기 오프닝이 인기가 많구나 [9] 슬슬mk.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262 3
152111 일반 오버로드에 대해 뭔가 굉장히 흥미롭고 웃긴 이야기가 하고 싶은데 [16] 일본어잘하고싶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230 2
152110 팬픽 아인즈 울 고운 마도왕이 성왕국 국민께 보내는 메시지 [15] ㅁㅋ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1142 26
152109 일반 폭격왕 1화 어디서 봄?;; [1] 오갤러(106.101) 04.08 101 0
152108 일반 양계만다라 작가임 [5] NIR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163 4
152107 그림 양계만다라2화 [7] NIR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470 14
152106 일반 전형적인 귀족-힐러가 보고 싶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103 1
152105 일반 아무리 컨셉 빌드가 아니라고 해도 [6] Black_Gul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151 0
152103 일반 당신만의 용왕 창작하기 [5] 오갤러(116.39) 04.08 843 20
152101 일반 거기 너, 오갤러. 전혀 에픽세븐 하지않아 [12] 나랑드사이다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519 5
152100 일반 폭격의 날개왕 보고나니까 [1] 오갤러(211.222) 04.08 143 1
152099 일반 알베도 방없어서 아인즈가 방배정해주는거 몇권에나옴? [2] 오갤러(121.176) 04.08 112 0
152098 일반 코믹스는 3기 분량이 끝임? [2] 령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123 0
152097 일반 so-bin 일러는 언제봐도 좋네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947 6
152096 팬픽 여러분의 스킬에! 투자하세요! (혼돈을 흩뿌리는 자) [30] 일본어잘하고싶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293 1
152095 일반 근데 리쿠 갑옷은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119 0
152094 일반 알베도, 데미, 샤르티아, 아인즈가 옵갤러들에게 잘자요 해주는 영상 [17] ㅁㅋ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488 11
152093 일반 나하는겜이랑 콜라보한대서 애니 다시 정주행중 오갤러(61.83) 04.08 78 0
152092 일반 전부터 궁금했는데 [3] 조라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118 0
152091 일반 범위문제는 게임이라서 아니냐 [1] 오갤러(122.45) 04.08 100 0
152090 일반 세계이동 있자나 [5] 일본어잘하고싶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161 1
152089 일반 오버로드에서 제일 강한 금속이 뭔가요? [4] 조라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183 0
152088 일반 진용왕 원시마법만 쓰는 거 아님 [1] 오갤러(122.45) 04.08 124 0
152087 일반 알베도 [5] ㅇㅇ(106.101) 04.08 538 8
152086 일반 알베도 [2] ㅇㅇ(106.101) 04.08 152 3
152085 그림 19) 뭐부터 완성해서 올릴까 [17] 나나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1084 14
152084 일반 dnd 마법 범위 좆구린건 그냥 야드파운드법 때문임 [2] ㅇㅇ(180.231) 04.07 366 8
152083 팬픽 나자릭의 후계자 - 27 [9] 나나이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216 6
152082 일반 이작품 근데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해피엔딩 아님? [6] ㅇㅇ(223.38) 04.07 226 1
152081 일반 지고 41인 자캐 하나 생각해봤는데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253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