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의 주인공 호리에 아오.

언제나 학교에서 1등을 놓치지 않지만 어릴적 트라우마 때문에

아웃사이더 생활을 함

아오에게 다가간 남자 주인공인 키지마 타쿠미는

아오와 반대로 공부는 좀 못하지만 그야말로 인사이더 인데 반해

아오는 아웃사이더 + 남자 혐오증도 있어서

모든 남자들을 음란한 늑대로 생각함

이렇게 친근하게 다가가도 아오는 분명 날 덮치기 위해 왔다고 망상을 함

이렇게 남성 혐오증에 걸리게 된 계기는 자신의 아버지

직업은 소설가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관능 소설의 신이라고 불리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고

딸에게 대놓고 성희롱을 하다보니

아오가 남성혐오증에 걸려버림

다음날 아오는 키지마에게 싫다고 말하기로 다짐을 함

마침 청소시간에 선생님이 키지마가 다리를 다쳐서 양호실에 있으니

교복을 갖다주라는 심부름을 시키게 되고

이건 기회라고 생각하고 승낙을 함

다리를 다쳐서 쉬고 있는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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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떠나가고 이때 아오는 들어가서 교복을 전해주고

싫다는 말을 하기위해 이야기를 꺼낼려고 함

그런데 이 때

아오의 아버지가 집안에서의 딸의 수상적은 행동에

드디어 때가 왔다고 판단하고

몰래 응원을 하러 옴

남주가 돌아볼려고 하자 보면 안된다며 어떻게든 막으러 가는 아오

제목 답게 넘어져도 참 특이하게 넘어져버림

남주는 아마 행복사 했을듯

넘어진 것 때문에 서로 어색해진 둘

어색해진 공기를 일단 없애기 위해 남주가 아까 할려던 말을 하라고 하고

아오는 싫다는 말을 할려고 하는데

이 때 갑자기 상의가 올라가게 됨..

그 범인은 역시나 아버지

남주는 그것을 보고 윗도리를 덮어주면서

자신의 몸을 아끼라고 말하며

그런 행동 안해도 아오를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게됨

뜬금없는 상황에 벙쪄버린 아오

그리고 정신을 차리니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는 중이라

자신이 저때 어떻게 대답했는지 기억도 하지 못하면서

1화가 끝이나게 됨

음란한 아오는 공부를 할 수 없어 1화는

제목만 보면 정말 요즘 나오는

흔하고 흔한 양산형 작품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그 중에서는 그나마 괜찮은 작품같음

그리고 제목이랑 다르게 야한 장면은

1화에선 거의 나오지도 않아서 놀라웠음

아오의 아버지는 란마에 등장하는 핫포사이와

생김새도 비슷 성격도 비슷한걸 보면

이 작가는 란마를 엄청 감동깊게 본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함

이런 아버지 밑에서 자랐으니

아오가 남혐 + 망상을 하는 아웃사이더가 되기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전체적으로 전개도 생각보다 짜임새 있고

케릭에 대한 설명도 아주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게 진행이 되서

1화만 봤을땐 꽤 잘만든 작품 같음

오랜만에 제목이 이상한데 그나마 볼만한 작품을 보게 된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