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남자 (만 나이 26살) 4년제 인서울 상경계열 졸업 (건동라인)


솔직히 항공기 자체에 관심이 있는지는 그닥 모르겠고 여렸을 때 부터 해외 돌아다니고 탐방하는걸 즐겼습니다. 그래서 간접적으로 항공쪽에 관심이 생긴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학 학점은 처참까진 아닌데 썩 우수하진 않습니다.
군대 다녀와서 복학하고 4학년 2학기 졸업 직전에 카타르 서울 채용이 떠서 한번 도전해봤는데 어지저찌 붙어서 입사대기 하다가 졸업하고 바로 카타르와서 지금은 2년 4개월 캐빈 생활중입니다. (카타르 거주)
현재 급여나 복지 그리고 생활적인 부분에서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이쪽에서 근무하며 조종사들과 교류하고 근무중 조종실에도 자주 들락거리다 보니 급여나 다른 직업적 측면들에서 막연하게 조종쪽에 욕심과 관심이 생겼습니다.
토익은 940 (3년 전에 봤던 기준) 나옵니다.

직장생활이나 해외살이 하며 영어는 정말 많이 늘어서 언어적인 부분에서는 도전에 크게 문제가 없다고 스스로는 생각합니다.
자금은 현금으로 3억 조금 넘게 가지고있고 마음 먹는대로 내년부터 APP UPP 미국 셀프까지 시작해보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현실적으로 조종사로 라인입사는 많이 힘들까요? 나이도 점점 먹어가고 제대로된 스펙도 하나 없는데 현재 잘다니는 회사 때려치고 처음부터 시작하려니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