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카레한이라는 녀석 생각보다 똑똑하고 사악해

아직 4화인데 벌써 한 명씩 따로 공략할 생각을 하다니 ㄷㄷ

아 그리고 중간에 매미 때가 덮치는 거 극혐

나도 같이 비명지를 뻔 함 ㅎ

그리고 중간에 우자이나 그러니까 타락한(?) 나무 정령은 나무와 관련된 생물에만 감염시킬 수 있다는 듯이 말했는데

자연을 테마로 한다지만 그렇게 소재를 제한시키면 앞으로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들었음

그리고 마지막에 마이의 콩쿨 그림에 도와드린 할머니 웃음이 꽉 차있는게 살짝 뭉클했음

4화까지 보니까 사키에 대한 이미지가 좀 잡혔는데

무한 긍정 + 슈퍼 인싸 느낌인 것 같더라

확실히 나기사랑은 많이 다른 점이 느껴졌어

나기사는 은근히 혼자 걱정하면서 자존감 낮은 듯한 모습을 좀 보여줬어서

호노카가 위로해주는 장면도 많았는데 여기서는 반대로 사키가 마이를 위로해주더라

그래서 사키가 작품 내에서는 해바라기를 이미지로 가져가는 것 같은데 매우 어울린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는 골댕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마이가 한 사람 보다는 두 사람인게 즐거우니 미술부에 들어가기로 했어, 고마워라고 말하니까

사키가 그건 내 덕분이 아니라 마이가 그렇게 느껴서 그런거라고 대답하는게 뭔가 넉살이 좋다고 할까

벌써부터 두 사람 사이가 간질간질하면서 서로에 대해 대화하고 사이가 좋은 것도 초대랑은 많이 다른 것 같아

그리고 처음에는 별로 였는데 슬슬 오프닝도 좋게 들리고 있어

역시 익숙해지면서 귀를 뚫어놓으면 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