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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나 그동안 하나님 완전 핍박하고 모욕했었음…앱에서 작성

응애(222.234) 2024.05.27 01:41:47
조회 246 추천 2 댓글 6
														

(지금은 아님) 사실 모태신앙이어도 어렸을 때부터
예수가 어딨고 하나님이 어딨어!!! 이런 생각들이 드글드글 했다?? 그러고 초딩 때 할머니 몸 편찮아서 온라인 예배 드릴 때 옆에서 도와줬거든?? 그때부터 어느순간 믿기 시작했는데

그것도 잠시임… 중학교 올라가고 또 하나님을 시험하기 시작함.. 하나님이 진짜 살아계시다면 나 시험 잘보게 해주세요!!! ㅇㅈㄹ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잘도 들어주시겠다 싶네ㅋㅋㅋ

그렇게 중학교때 시험에 빠졌고 멀어졌다가 기독교 고등학교를 진학하면서 다시 열렬히 믿기 시작, 근데 그것도 잠시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하면서 일이 바빠 하나님과 멀어짐

여기서부터가 에휴… 레전드면 레전드랄까…

건강도 안좋아지고 심적으로도 지치고 난 왜, 무엇 때문에 일을 하지??? 싶었음 그래서 결론을 내린게 국가를 위해 일을 해야겠다!!(어이없지?ㅋㅋ) 해서 공시 준비함

이런 시험은 사실 심적으로 지치잖어.. 그 지치는걸 다 하나님한테 다 풀었어 예수 믿는 다른 기독교인 공시생들은 잘 될 수 있게 해주시면서 왜 나는?!?! 나는 왜!!!! 안들어주세요?!?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 짓을 계속 함

그리고 공시 실패… 그 후 하나님의 적대적 감정은 극에 치달음… 말해도 될지 모르겠네… 암튼 신성모독이란 모독은 다 했어… 뉴스에서 혹은 하나님을 믿는 엄마가 기독교인 답지 않은 행동을 했을 때 눈에 열이 느껴질 정도로 기도를 통해 하나님한테 대들음

예를 들면(주님 죄송요…) 진짜 있는 내용임 카톡에 있는거 가져와볼게..ㅠ 주님 죄송해요ㅠ 지금 보니 그냥 미쳤었네ㅠ

“봐!! 내말 틀리지 않았지?! 이게 기독교 수준이고 이게 당신 자식들의 수준이야!! 자식 새끼들 똑바로 간수나 잘해!! 나 뭐라고 하기 전에, 알겠냐?!?! 이딴게 기독교면 수박 역겨워서 기독교 안해 왜?? 아니 꼬와?? 꼬우면 뭐 어쩔건데 내 기도 안들어주고 나 버린거 다 당신이(하나님을 뜻함) 먼저 했잖아 내가 이렇게 된건 다 당신 때문이야 날 탓하지마 날 탓할 시간에 너 자식새끼들 간수나 잘해(이하생략)“

내가 했던 말들임…ㅠ 하… 카톡에 많은데.. 너무 신성모독이고 내 과거의 언행이 무섭고 어지럽고 영적으로 읽기가 좀 그래서 최신 것만 가져옴… 나 사탄에 홀렸나봐..

암튼 이런 상태로 2년간 있었던 것 같아…
그러다가 아마 지난달부터였을거야 자격증 시험을 보러가는데 시간이 늦어서 택시를 탔어 그래도 늦더라구..

그때 하나님한테 당신이 진짜 계시다면 이거 시험보게 해달라고 이거 들어주면 당신이 실제한다는걸 믿고 따르겠다고 했어
근데 기가막히게 1분 남기고 시험보게 인도해주시더라구ㅠ
(결과는?? 떨어짐ㅋㅋㅋㅋ 원망은 안해!!)

근데 또 바로 믿는 것도 아님… 근데 어느날 정신 차려보니까 예수님에 대한 화가 사라져 있더라?? 그리고 그냥 이유없이 어차피 약속 했으니까 다시 믿어볼까?? 시전ㅋㅋㅠㅠ

그리고 기도는 어색해서 종이에 글을 써가기 시작해 이게 불과 이번달임 아마도??
그리고 이번달에 친했던 사람과 갑자기 싸우게 돼

난 그렇게 말한 게 아닌데 그 사람은 기분이 안좋았는지 화내더라구.. 당황스러워서 그냥 나 스스로 넘기려다가 하나님께 기도해보자 하고 기도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

’아… 주님도 이렇게 아팠을까?? 나 잘되라고 생각해주시고 내 행복만 바라시는 주님인데 그걸 오해해서 계속 돌을 던졌으니 아팠을까??‘ 

이런 생각… 지금 생각하면 하나님이 그 일을 통해 나도 이렇게 아팠다고 말해주신 것 같아

그 뒤로 하나님은 가만히 계시라고 이젠 하나님이 아닌 내가 하나님께 다가가겠다고 기도 후 열심히 성경 읽고 기도하고 있고 교회 출석에 대한 갈망이 커(아직 교회를 정하진 못했어ㅠ) 많이 부족하지만 예전과 비교했을 때 뭔가 믿음에 있어서 전과 달라진 것 같아

근데 또 하나님 아니면 내가 이렇게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을 것 같진 않은 것 같고… 암튼 그동안 책망하지 않고 묵묵히 기다려주신 주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

사실 하나님 핍박했을 때 하나님이 나를 혼낸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돌아보니 혼낸 적이 없어ㅋㅋㅋㅋㅋ 그냥 조용히 기다리고 계셨음… 사탄한테 제대로 홀린거지..

이제 내가 마귀새끼한테 홀리나 봐라
근데 또 음란은 완전 끊어지지 않은 것 같아
아직까지도 갑자기 꾸금 생각도 들고 그래… 그래두 자위는 안하려고 노력중이야

말씀을 가까이 할 때 음란한 생각이 가끔 슬쩍 나오는데 얼마나 내 자신한테 짜증나는지ㅠ

그래도 주님께서 날 구원해주시길 바라야지 그렇게 해주실거라 믿어 암튼 난 다시 주님 앞에 나왔고 한번 제대로 타락했어서 그런지 두번 다시는 그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하나님 만난 지금이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너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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