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대해서 말씀드렸다시피 발경이란게 쉽지 않다고 말씀드렸는데, 일단 중국무술이 무기술에 발전한만큼

발경은 맨손에서 나온것이 아닙니다...... 이소룡이 퍼포먼스로 원인이 펀치 보여주니깐 그렇게 시작된거다 라고 알고 있는데 

사실 이 발경은 말에서 무기를 다루는 장수들에게 비롯된것입니다. 

뭐 잘아는 삼국지의 관우, 장비, 또는 초한기의 항우 이런 분들이 말위에서 무기를 다루는 

그래서 발경을 할려면 마보를 기본적으로 하죠.  뭐 하체가 강해야 된다 발경이 된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그냥 부수적인 기능입니다. 

만화는 과정되었지만, 옛날 말위에서 군사들 써는 장군들 보면, 5~6 kg 무기를 긴 그것도 척력이 있는것을 손에서 다루면서 병사들을 썹니다....

이걸 근력으로 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근력이 강해도 말위에서 척력이 있는 무게를 그런식으로 다루면 얼마 못가 자기 팔이 골절됩니다.

그런데 장수들은 무거운 갑옷 입고도 무기 잘 다루죠, 이게 바로 발경입니다.  

즉, 말의 스피드와 무기의 가속도 그리고 거기에 약간 더해지는 자신의 잘 배열된 몸 구조에서 나오는 회전력을 합리적으로 잘 배합한것입니다.

무식하게 힘만 쎈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고전시대 사람들은 무기술뿐만 아니라. 맨손으로도 이 이론을 적용시켰고여, 그래서 성룡의 취권에서 마보를 하고 손을 앞으로 내밀고 술잔을 올려놓습니다. 

이게 왜 이렇게 하냐? 다리 근력을 기르는게 목적이 아니라. 발에서 부터 생기는 에너지를 손실없이 흘러나오게 해 그것을 끊기지 않고 잘 느끼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야지 그 에너지의 흐름을 다룰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수련이 끝나면 천근력으로 에너지의 흐름을 어떻게 잘 제어하나 실험하는거구요 

만약 고대 장군들이 말 타고 무기로 병사 써는데, 단순 무식하게 근력으로 했으면 어떻게 했을까요?? 한 10 명 베다가 자기 팔이 골절되어있는 상황을 맞보게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