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도쿄 텔콘 후기 - 테일러 스위프트 마이너 갤러리

테일러 스위프트 갤러리
마이너

Taylor Swift -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4/19 release

매니저

반수훌리(redutaytion)

부매니저

Gabby(slasla23) 부재중입니다.(o0000000)

개설일

2016-01-13

[후기] 늦었지만 도쿄 텔콘 후기앱에서 작성

테일러스위프트

2024.02.12 23:44:31

조회 797 추천 23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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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갤럼 많겠지만 일단 큰 셀털없이 내 얘기를 해보자면 좋아했던 기간은 긴데 실제로 보러가는건 이번이 처음이었음

티켓 다 광탈당하고 구하는 과정에서 좀 잡일이 많았어서 도쿄돔 입장 전까지도 갈수 있을지 말지 불안한 상태였는데 다행히 잘 해결 돼서 이틀이라도 다녀옴

시부야 길거리에 갤주 노래가 울려퍼지면서 이곳 저곳에 현수막이 걸려있는데 바로 코넬리아 스트릿의 how this city screams your name~ 가사가 생각났음..

이때부터 찐으로 갤주 언니 보는구나 싶고 설렜어

공연은 말해 뭐함 이틀 봤는데 사실 투어무비 여러번 봤었어서 세트리스트는 다 알고 본거였지만 멀리서라도 직접 볼 수 있는건 확실히 다르더라

그리고 갤주의 라이브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동이었음 목 상태 걱정했는데 도쿄콘은 좀 쉬다가 재개하는거라 그런지 라이브도 짱짱하고 너무 멋졌음

무엇보다 막날 서프라이즈 요욕이길래 너무 놀래서 오열함...

ㅠ

아직도 안믿김 내가 라이브로 들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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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미스아메리카나 오프닝 곡 -> 크루얼서머로 이어지는 충격을 다시 느끼고 싶었어서ㅋㅋ 역시 북미 공연 갔다가 투어무비 보고, 아시아 투어 뛴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이 ㄹㅇ 위너라는 생각이 들었음

갤럼들도 다음 투어는 무리해서라도 쌀국투어 가는거 추천함

내구역은 리액션이 너무 적었음.. 어느정도였냐면 끝나고 주변에서 우리 구역은 리액션이 적어서 아쉬웠다고 나랑 같이 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인사나누고 팔찌 교환함 ㅋㅋㅠ

외국인 많은 구역은 본토 투어 같았다던데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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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트친이 알려줘서 신주쿠 가부키초도 다녀왔음! 여기가 엔드게임 촬영지라는데 시간도 없고 딱 똑같은 장소를 모르겠어서 대충 분위기 비슷한 거리로 촬영해옴

갤럼들도 시간 나면 한번 가보셈 근데 같이 간 일본인 친구가 낮에만 안전하고 밤엔 호빠랑 취한사람이 많아서 위험하댔음

((((((((((((((((갤주)))))))))))))))) ((((((((((((텔갤러))))))))))))

개인적으로 이번 콘서트에서 느낀게 정말 많았는데 자털 없이 말하려니까 딱 이정도만 말하게 되는듯

디에라스투어라는 이름값 답게 각 에라별 내가 좋아했던 갤주의 모습들을 추억하면서 볼 수 있었는데 레퓨테이션 에라의 룩왓츄랑갤주의 모든 서사를 한 곡으로 요약했다고 볼 수 있는 막곡 카르마 무대에선 눈물이 나올 수밖에 없었음...

그리고 롱리브는 정말 진심을 담아서 같이 부르고 왔음

내 인생 통틀어서 가장 행복하고 오래 여운남는 순간일 것 같아 ㄹㅇ 그렇게 많은 스위프티들이랑 사진 찍고 팔찌 교환하고 콘서트 끝나고 다 다른 국적임에도 모여서 감상평 나누고 주접떠는 날이 올거라고 상상도 못해봄

어디에라도 남기고 싶었는데 텔갤에 적어봤어 진심 갤주 팬이라서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시간이었다

갤주 사랑해❤+

고정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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