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팬픽]가을이와 소리(4)앱에서 작성

TKSGM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8.19 16:13:38
조회 189 추천 6 댓글 4
														

viewimage.php?id=3fb1d132edd434b265b9ddb111de&no=24b0d769e1d32ca73deb86fa11d02831d16706cea37200d6da918d79857adc62994ff5c12ffdfa8a5dbd04322486c0ba025f9588a3265a56c3a4b18db7d98a609a9b3cc08a43b1aa64f9497a185cb693659ce9032c8430f9fd6de2da2159808e5e

많은 인파로 북적거리는 홍대 거리.
가을이와 소리는 상당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커다란 클럽 건물 앞에 섰다.
가을이의 손에는 가방이 들려있고 소리는 두 손을 얌전히 모은 채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가을아! 꼭 여기 가야 돼? 그냥 PC방이나 카페 같은데 가면 안 될까?"

"야, 김소리. 무슨 소리야."


가을이는 물을 눈앞에 둔 물고기처럼 반짝거리는 눈을 하며 소리의 팔을 잡는다.


"이 언니가 오늘 좋은 경험 시켜준댔잖아. 빨리 들어가자."

"어? 어..."


몇 발 내딛자 건물만큼 큰 키의 클럽 가드들이 손을 들어 둘을 제지한다.


"신분증 검사 좀 하겠습니다."

"여기요."

"저... 저도..."


아무렇지 않게 신분증을 내미는 가을이와는 달리 소리는 쭈뼛거리며 두 손으로 신분증을 내민다.


'미친... 존나 귀엽네...'


요즘 들어 소리의 행동 하나하나에 귀여움을 느끼는 가을이지만 일부러 티를 내지 않으려 헛기침을 한다.


"됐죠?"

"네, 확인되었습니다. 들어가시죠."


가드들이 길을 비켜주자 가을이와 소리는 시끄러운 음악이 진동하는 클럽으로 들어간다.


———


불타는 금요일이란 단어가 실감 날 만큼 클럽 안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겨우 안내받은 자리에서 소리는 제공된 안주를 가끔씩 입안으로 넣어가며 주변의 분위기를 파악한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봤던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이 모두 여기 안에 모여있는 것 같았다.
다들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몰라도 입고 있는 옷이나 걸친 액세서리 모두 명품이었다.
가을이만을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소리의 눈에 아까와는 다른 옷을 입고 걸어오는 가을이 보인다.


"야... 가을아...!"


가을이가 자리까지 오자 그녀의 옷이 더 확연하게 보인다.
그녀의 작지만 봉긋하게 솟은 가슴의 골이 다 보일 정도로 파여있는 옷을 보자 소리는 황망히 눈부터 가린다.


"왜?"

"아니... 옷차림이 그게 뭐야! 사람들 이렇게 많은데..."


가을이의 옷차림을 지적하면서도 소리의 얼굴은 조금 붉어진다.
하지만 소리의 그런 조그마한 변화를 가을이는 이 어두운 조명 속에서도 감지해냈다.


"뭐야? 지금 나 챙겨주는 거야?"


이런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막상 의상에 대해 지적받으니 괜스레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알아버린 것 같아 가을이의 뺨도 살짝 붉어진다.


"모... 몰라..."

"아휴. 걱정 마셔!"


소리의 옆자리도 털썩 앉는 가을.
이미 움츠러든 소리에게 어깨동무를 한다.


"야, 내일 주말이니까 맘껏 먹고 놀자! 알겠지?"


본인이 자주 오던 클럽에 소리까지 데려온 것에 이미 신이 난 가을이는 한 손으로 맥주병을 따고 잔 가득히 따른다.


"어어..."


이런 분위기에 익숙지 않은 소리지만, 또 가을이와 시간을 보낸다는 것에 조금은 기대를 하는 것 같았다.


———


시끄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두 여자는 목에 힘을 주지 않고도 짧은 대화를 나누었다.
미리 제공받은 안주와 맥주가 서서히 떨어져가자 가을이는 슬슬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어... 어디 가?"

"어디 가긴? 클럽 왔는데 놀아야지! 이 언니가 노는 게 뭔지 보여줄게."


이미 적당히 들어간 알코올에 기분 좋아진 가을이는 소리의 머리를 가볍게 두드리고는 한창 사람들이 몰려있는 스테이지로 요염함을 방출하며 서서히 걸어간다.
사람들 한가운데로 자연스레 들어간 가을이는 서서히 몸짓을 크게 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섹시함을 어필하기 시작한다.
다리를 쫙 벌리며 앉았다가 몸 선을 손으로 쓸면서 서서히 올라오기도 하고 엉덩이를 살짝씩 흔들면서 요염한 눈빛을 마구 발사한다.


"와..."


처음 맞선임으로 봤을 때부터 예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지금 사람들의 관심을 즐기며 매력을 발산하는 가을이는 어느 때보다 더 예뻐 보였다.


"야, 쟤 봐봐."

"어디? 와, 씨발..."

"씨이발. 존나 섹시하네."

"개따먹고 싶지 않냐? 야, 너 얼마 전에 꼬셨던 그년 닮은 거 같기도 하고."


소리의 조용한 가을이 감상은 옆 테이블에서 들리는 저급한 말들에 순식간에 깨져버렸다.


"저년 꼬셔서 같이 먹을래?"

"씨발, 꼬실 수는 있냐고."


누가 봐도 가을이를 두고 하는 말일 터.
소리는 한마디 해보려다 남자들의 머릿수를 보고 일부러 신경을 끄자 다짐했다.
하지만 이번엔 반대편 테이블에서 여자들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왔다.


"언니! 저년 너무 싸 보이지 않아요?"

"그러게. 저렇게 남자들 앞에서 엉덩이 흔들어대는 꼴이..."

"존나 창녀 같아요..."

"아, 재수 없어."


소리는 눈을 흘깃거리며 가을이 험담을 하는 여자들을 슬쩍 보았다.
다들 가을이보다 한참이나 못생긴 여자들이었다.
분명 질투심 때문이리라 생각하지만 가을이에 대한 욕과 성희롱적인 발언들이 소리의 심기가 편하지 않았다.


"저기요~?"


속상한 마음에 앞에 놓인 맥주잔을 고개를 젖혀가며 마시던 차에 누군가 소리를 부른다.


"푸...푸흡!"


그 부름에 놀란 소리는 맥주를 뿜으며 캑캑거린다.


"아이고, 저희가 놀라게 해드렸네."

"죄송합니다~"


소리의 양쪽으로 남자 둘이 빠르게 앉으며 자연스레 등을 두드려준다.


"뭐... 뭐예요?"

"합석 좀 할까 해서요~"

"아가씨 몇 살이세요? 되게 어려 보이네."

"초딩 아니에요? 아, 내가 너무 나갔나?"

"칭찬 아닌가? 암튼 미자는 아닐 테고... 일행 있죠?"


두 남자가 옆에서 붙으며 정신없이 질문을 쏟아낸다.
이런 분위기에 익숙지 않은 소리는 그저 앞만 보며 가달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때, 가을이는 차오르는 숨을 가다듬으려 스테이지 밖으로 잠시 빠져나왔다.
그러자 가을이를 따라 몇몇 남자들이 이동했다.


"저기, 너무 예쁘시네요."

"혼자 오셨어요? 같이 술 한잔할래요?"


남자들의 치기 어린 관심에 가을이는 즐거우면서도 약간은 귀찮다는 듯 예의 웃음을 지으며 정중한 거절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혼자 있을 소리가 생각난 가을.
사람들 틈 사이로 소리가 앉아있는 자리를 확인해본다.
몸을 잔뜩 움츠린 소리와 양옆으로 소리에게 찰싹 붙어있는 남자들을 보자 가을이의 눈빛이 순간 전투적으로 변한다.


"잠시."


주변에 득실거리는 남자들을 헤치고 가을이는 성큼성큼 소리 쪽으로 걸어간다.
금세 도착한 테이블에선 여전히 남자 둘이 소리를 사이에 두고 머라카락을 만진다거나 허벅지를 슬쩍 손대며 집적대고 있었다.


"질문이 어려워요? 같이 놀자니까."

"저기."


가을이의 부름에 그제서야 남자들이 시선이 소리에게서 벗어난다.
그리고 그 시선은 가을이를 위에서 아래까지 쭉 훑어본다.


"실례할게요~"


그런 시선에 아랑곳 않고 가을이는 싱긋 웃으며 소리의 팔을 낚아챈다.


"어어..."


다른 남자들이 잡을새도 없이 자리에서 뽑혀지듯 나오게 된 소리.
가을이는 그런 소리의 팔을 놓지 않은 채 다시 스테이지로 돌아간다.


"가... 가을아!"

"야, 도대체 저딴 쓰레기는 왜 상대하고 있어? 저런 놈들한테 에너지 낭비하지 마."


소리를 끌고 성큼성큼 걷던 가을이는 방금 전까지 자신의 매력을 뽐냈던 스테이지 한가운데까지 온다.


"그렇게 앉아만 있으려고 여기 온 거 아니잖아?"


가을이는 그 말과 한께 소리를 자신에게서 조금 밀치더니 그녀를 향해 매혹적인 춤을 추기 시작한다.
소리를 똑바로 쳐다보며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거나 간단한 웨이브로 그 예쁜 몸 선을 한껏 강조한다.
허리를 조금씩 흔들더니 뒤로 돌아 엉덩이를 소리의 그곳 근처에 비비며 소리를 요염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가을.
소리는 아까까지 각자 유흥을 즐기던 사람들이 오직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에 금세 얼굴이 화끈해진다.


"가을아..."


소리가 당황하여 가을이를 터치했지만 그 부위가 엉덩이여서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더욱 끌렸다.


"쟤네들 봐."

"뭐야~ 저 조그만 애 당황했나 봐."

"존나 귀여워!"


가을이는 주변의 시선을 모르는 건지 즐기는 건지 소리를 향한 몸짓을 쉬지 않고 이어나간다.


———


담배 냄새와 지린내가 적절히 혼합된 클럽 화장실 변기에 가을이는 털썩 주저앉았다.
간만의 클럽과 음주라 그런지 몸이 쉽게 지치는 듯했다.
가만히 눈을 감은 채 있다가도, 아까 그 자리에 혼자 놔두고 온 소리가 생각나 번뜩 눈을 뜨는 가을.
일어나 문을 열려고 하는데 끼익거리는 소리와 함께 또각거리는 구두 소리도 들린다.
볼일을 본 건 아니지만 괜히 오해받긴 싫어 가을이는 다시 조용히 변기 위에 앉는다.
방금 들어온 여자들은 무슨 할 말이 많은지 꽤 시끄러웠다.
당분간은 나가지 않을 것 같아 그냥 문을 열고 나가려는 순간, 그녀들의 입에서 가을이의 험담이 나온다.


"어때? 오늘은 좀 건졌어?"

"아뇨, 오늘은 영~ 별로..."

"저는 괜찮다 싶은 사람 있었는데..."

"있었는데?"

"아, 그놈은 아까 그년한테 가서 집적대더라구요."

"뭐, 아까 한가운데에 그 미친년?"

"네. 아니, 그런 창녀가 뭐가 좋다고 그러는지."

"그년이 남자들을 꼬시는 법을 아는 거지... 아무튼 오늘 재수 더럽게 없다."

"속상해요! 오래간만에 온 건데 그런 걸레 년 때문에..."


누가 봐도 자기를 말한 것 같아 가을이는 순간 화가 났다.
쪽수는 부족해 보이지만 싸움박질이라도 해야 나을 듯싶어 문을 열려는 순간.


"저... 저기요!"


화장실에 조금은 겁먹었지만 화도 난 것 같은 소리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뭐야."

"지... 지금 내 친구 욕 한 거예요? 당장 사과해요!"


소리의 강단 있는 태도에 가을이는 순간 멍해져 잠시 행동을 멈추고 다음 상황을 기다려보았다.


"친구?"

"언니, 쟤가 아까 그년이랑 춤췄던 그..."

"아아."

"오... 오지 마요!"

"아니, 친구 욕 좀 하면 어쩔 건데?"

"진짜 니 친구 창녀 아냐? 맞으니까 화내는 거지?"

"꺄악!"


여자들이 둘러싸며 다가오자 소리는 뒷걸음질 치다 벽에 부딪힌다.
반면 가을이는 소리의 비명에 여자들이 해코지를 한 줄 알고 변기칸의 문을 크게 박차고 나온다.


"씨발, 깜짝이야!"

"아오..."


문 열리는 소리에 놀란 여자들이 뒤를 돌아보자 무표정인 가을이가 여자들을 노려보고 있었다.
방금까지 욕한 것도 있었고, 막상 당사자를 대하니 조금은 무안해진 여자들은 큼큼거리며 하나 둘 화장실을 빠져나간다.


"가... 가을아..."


그제서야 표정을 풀고 소리에게로 다가가는 가을.
소리는 자기에 관해서 더 묻지 말라는 표정으로 가을이의 안부를 먼저 묻는다.


"속은 어때? 괜찮아?"


소리의 다정한 물음에 가을이의 얼굴이 금세 빨개지며 심장도 빠르게 뛰기 시작한다.
어찌나 빠르게 뛰는지 이러다가 무슨 무슨 병으로 병원에 가야 하는 거 아닌지 순간 걱정까지 되는 가을이었다.
그러나 그 두근거림은 가을이를 더욱 과감하게 만들어주었다.
가을이는 방금까지 여자들이 했던 것처럼 소리를 다시금 벽으로 몰아붙인다.
그리고 자신의 얇지만 매력적인 다리를 들어 소리의 몸에 갖다 댄다.
소리는 꽤 놀랐는지 눈을 크게 뜨며 손을 가운데로 모은 채 어쩔 줄 몰라 한다.
가을이는 그 순간마저 귀엽다고 생각하며 자신보다 조금은 낮은 각도에 있는 소리의 얼굴로 자신의 입술을 가까이한다.


"오늘... 우리 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



———

감사합니다~~~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2806 보닌 포켓몬 최애캐들 [5] 뷰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16 56 0
2805 오늘 처음으로 전설포켓몬을 잡았다 [4] 뷰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11 45 0
2804 반갑습니다. 떡 돌리러 왔습니다. [4] 뷰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10 53 0
2803 가을소리 죽었어? [4] 뷰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9 78 0
2802 마지막 짤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3 74 0
2801 인사이드 아웃 [7]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3 73 0
2800 닌자전대 카쿠렌쟈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3 37 0
2799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2 45 0
2798 [팬픽]신솔 복싱(2) [2] TKSGM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2 342 7
2797 [팬픽]신솔 복싱(1) [2] TKSGM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2 386 7
2796 138번째 커미션 [2]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2 300 7
2795 오늘의 그림 [1]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2 66 1
2794 폭룡전대 아바렌쟈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2 49 0
2793 인풍전대 허리켄쟈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2 50 0
2792 마법전대 마지렌쟈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2 39 0
2791 특수전대 데카렌쟈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2 51 0
2790 어쌔신 크리드 4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2 40 0
2789 데바데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2 32 0
2788 포켓몬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02 42 0
2787 포켓몬스터헌터 [2] 뷰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9 47 0
2786 핑크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8 55 0
2785 기사룡전대 류소우쟈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8 30 0
2784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1]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7 30 0
2783 팀포2 [2]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7 32 0
2782 오성전대 다이렌쟈 [1]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5 45 0
2781 137번째 커미션 [2]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5 244 8
2780 해적전대 고카이쟈 [1]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5 43 0
2779 원기폭발 간바루가 [4]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4 53 0
2778 정수아 모음 [1]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3 149 4
2777 소리야 조금만 기다려! [2] 뷰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2 71 2
2776 피노키오 [1]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2 50 0
2775 모든 것이 동글동글한 소리 [4] 뷰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2 62 1
2774 소리 눈 어떻게 그려요? [5] 뷰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2 59 0
2773 디지몬 [1]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2 35 0
2772 야후 꾸러기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2 25 0
2771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2 26 0
2770 메이플스토리 [1]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2 38 0
2769 어쌔신 크리드 [1]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2 31 0
2768 다크소울 [3]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22 44 0
2767 소리가 좋아요 [2] 뷰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9 57 2
2764 최애 3인방 트레이싱 [2]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4 78 2
2763 136번째 커미션 [4]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4 234 5
2762 [팬픽]가을이와 소리(5) [3] TKSGM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210 10
2761 소리 [4] 뷰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9 61 0
2760 김소리 [2] 후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9 75 2
2757 (스윽) 그림을 보여주며. [4] 뷰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4 76 2
2756 오늘의 그림 [3]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4 67 3
2755 9월 2일이 가기전에 [2] 가을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51 1
2754 김소리갤이랑 갤삭빵 뜨면 안됨? [2] 후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1 76 0
2753 고요한 귀뚜라미 소리 [2] 뷰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1 4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