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이나 교통사고율 1순위나 말이 많지만
소위 BRT라 불리는 교통행정, 교육행정 등등
최악의 행정이 큰몫함.

여기에 좀 살아보면서 공무원의 도시임을 실감중이다.
검사나 5급 이상의 고위공무직 느낌이 아니라, 일을 대충 처리하고 집갈생각만하는그런 주민센터직원이 내 옆동네 이웃인 느낌.

보통 이사를 생각하면 거주인의 수준들을 살펴보는데
이 도시는 뭐랄까, 양반행세를 하고싶지만
본인은 그렇지않아 막상 보상을 받고싶어 안달난 사람들인 모습. 이 곳 주민센터만 가봐도 그 느낌이 뭔지 알 수 있음.


신축건물만 보자면 북미 워싱턴DC와 같은 위엄이 있으면 했지만 그런건 전혀 없고 집값 20만불 수준의 근교도시 정도의 느낌. 우리나라로 치면 과거 대구급. 태생의 한계때문인지 위성도시 느낌이 강함. 그렇다고 슬럼가까진 아닌데 총같은건 없어도 사람 죽어나가는거 간간이 보임. 교통사고 진짜 계속나는데 교통행정이 개판이라 그럼.

도로 가리는 현수막 관리 하나도 안하고 사망자수 계속 늘어도 주먹구구식이고 일단 나의 일은 아니니까 하는 관리들 수준임. 최근에는 BRT 버스 다니는데 교통량이 많은 터미널역을 끊고 아예 종점으로 만들어버려서 온갖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민원도 폭발하고 하도 민원이 많아서 개정도 했었는데 나아진게 없단 소리가 계속 나오니까 대처도 포기함ㅋㅋ 예산받아서 전기버스다 뭐다 하는데 양반행세하고싶어하는 그 문화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봄.


그와중에 정부청사루트는 잘만다니고 눈치보기다 뭐다하며 안그래도 말많은데 주변 공장도시 세종으로 편입시키고 거기서 얻은 세금 다 몰아주는데도 관리가 영..ㅋㅋ 주변이 공장도시인걸 떠나서 교육수준과 환경이 좋으면 세종도 살만할텐데 길거리에 담배피는 애들이나 고대 조치원 캠퍼스에 오가는 외국인들이나, 사망자라도 줄여야 도시 이미지라도 좋아지는데 일할줄 모르는 사람들이 신분세탁하고싶다하여 오골오골 모여드는꼴. 세종만 코로나 급증한것도 이런성격이 한몫한다고 봄. 도로 가리는 현수막 관리도 개판인데 교통관리도 개판인걸 떠나서 일처리 방법 자체를 모름. 내 생각엔 음주운전도 꽤 많을거라고 봄.

난 아직 애를 안키워 다행이지만 아이에게 차별을 가르치고 책임돌리는법을 배우게 하고 싶다면 이 도시가 적격일듯. 여기서 애엄마들 행복한 가정을 꿈꾸게하는걸 속여먹는 악마같은 인간들 때문에 선량한 사람이 피해보고 이상한 사람들만 계속 꼬임. 애들 슬리퍼 질질끌고 침뱉고 다니는 애들 많은것만 봐도 대충 보임. 돈 좀 되면 대도시에 좋은 학군으로 가거나 유학보내는게 나음. 나도 그럴 예정이고.

세종 자체가 불균형도시인데 균형발전으로 세종을 키운다는 명분도 맞지 않고, 안그래도 세종 중심지(나성)임에도 불구하고 공장단지때문에 투자비용 회수도 어려움. 곧 입주하는 사람들에겐 미안하지만 손익분기 나오자마자 뜰예정. 주민들이 BRT같은데 적극적으로 민원넣고 그게 잘 처리되는 도시 환경수준이 되어있으면 세종도 살만할텐데 아무도 일을 안함. 차라리 일산이나 광교가 나음. 확실히 서울살다가 여기 살아보면 서울 중위도시 평단가 못따라가는 한계가 명확해짐. 세종에 온뒤로 후회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