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짧은 팔만 어떻게 했으면 진짜 전대물 뿐만 아니라 메카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완벽한 그레이트 합체가 됐을것 같다.

드릴이나 쇼벨이 팔 그 자체가 되는 것 말고 원래 팔은 그대로 두면서 내 나름의 IF를 생각해봤는데

드릴은 본체에 구멍 파서 원래 팔에 덮어씌웠으면 진짜 좋았을 것 같다, 이 아이디어는 3년 뒤에 그렌라간이 채용했지.

쇼벨은 바퀴 부분만 분리해서 원래 팔의 하박부에 매달았으면 좋았겠지, 평소엔 접어뒀다가 펴서 쓰는 연출도 좋았을듯, 이 아이디어도 3년 뒤에 레스큐포스의 로봇이 써먹었고.

팔 이외에 아쉬운 점은 명색이 그레이트 합체인데 실버는 합류가 안된다는거임, 그래서 또 생각해둔게 드릴이랑 쇼벨이 그대로 팔인 모습은 얼티밋의 프로토타입 개형이라는 설정으로 두는거야.

그리고 최종형으로 새로운 팔로 에이더랑 폴리스가 합체하고 실버도 합류하면서 위에 써둔대로 드릴이랑 쇼벨로 연장시키는거지, 파이어는 AI 탑재해서 원래 목적인 구조용으로 쓰고.

보우켄쟈 작중에도 다이보우켄이랑 사이렌 빌더가 서로 팔 갈아끼운 적도 있어서 개연성도 충분히 있어, 진짜 이 정도로 갔으면 메카계의 초신성도 모자라 빅뱅이었을텐데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