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백업 자원이 제일 아쉬운데...
이번 FA에선 보강보다는 내부 정리 및 단속, 전력 누수에 대한 보강 정도로 그치니 심심하네..

그러다 보니 요 몇년간 이어진 쏠쏠했던 벤치 자원들의 이탈이 너무 아쉽다.

당장 최성원이 그랬고, 이번 챔결 보다보니 우리팀에서 팀수비에 일가견 있던 이현석도 눈에 띄더라..(이현석이 이탈하고 송창용이 들어왔었지 아마??)
허일영도 무보상이라 타팀에서 관심 많단 소리에 배병준이 생각나기도하고...


그리고 또 떠오르는 건 이번 챔결 보면서 KCC의 가장 큰 위력은 역시 송교창과 그녀석이더라..(애증의 선수지만 재능은 무시할 수 없네...)
송교창, 그 녀석이 한팀이란 게 엄청 위력적이긴 하더라..(사실 허웅보다도 이 두 포워드가 핵심이라고 봄)


그러니 우리팀에 그녀석과 영미가 함께 달리던 시절 다른 팀에겐 얼마나 공포의 대상이고 골치아픈 조합이었을까? 

영미는 입대전 같이 볼 많이 끌지 말고 미스매치 포스트업이나 캐치&슛, 등 오프볼 무브로 효율 높여주는 게 어떨까 싶다. 
이번 시즌 역할 늘린다고 핸들링 시켜봤는데, 패스 센스등이 있는 건 아니라서 볼 잡고 스크린 앞에두고 시간만 질질 끌게 되더라...

강상재 오피셜 나고...이번 이적시장 별 큰 변화가 없을 거 같은 분위기에 매물도 그냥 그렇고 생각보다 전력 보강은 쉽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꼬리를 문 잡념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