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쓴 예전 글들부터 정독해보면 얼추 내가 어떤짓을 해오고 있는지 알 수 있을것임. 대략 작년정도부터..

나는 테너 성대였으나 세스릭스 등의 애매한 짓들을 배워봤었음. 

결과적으로 성대 뒤가 벌어진 소리들로 발라드 불가 상태엿었음.(복길)

간단하게 말하면 각 음역별로 적합한 성구형태를 만들어야 해당 음에서 무리한 소리나 이상한 소리가 안나게됨.

2옥 솔/라가 어려운 이유는 해당 음에서는 중성구가 가장 적합한 패턴인데 대부분이 중성구 성대 패턴이 없이 흉성으로 올린다던가 아님 뒤벌린 두성으로 끌고 내려오거나 하기 때문임.

심지어 보트 중에서도 아직 이 중성구 패턴이 확립되지 않아서 중고음 노래를 제대로 못하는 보트들도 보면 허다함.(아주 매우 유명한 사람중에도 있음)

그럼 일부 보트중에서 두성으로 밑에 끌고내려와도 되는케이스들은 별도의 습관으로 인해 성대뒤가 닫힌 상태로 두성을 만드는과정에서 중성구가 성립이 된것임.

그러기에 2옥솔/라 에서도 중성구패턴이 찾아져서 두성까지 자연스레 이어갈 수 있는것임.

성대 뒤벌린 발성은 정상적인 성구 패턴을 뇌가 인지하는데 방해하게됨. 

변칙적이기 때문임. 진동수만 간신히 맞추는 패턴이니까..

흉성구와도 연결하려면 이상해지고,, 

그래서 자꾸 뒤벌리도록 유도하는 발성들을 피해야 하는것임.

솔직히 보면 그 세스릭스 마저도 뒤벌린 발성을 자꾸 유도함.

내 지인중에서도 바리톤성대 가진사람이 세스릭스한테 미국가서 2년동안 큰돈들여서 레슨받고 뒤벌어져서 여전히 고음 해결안된 케이스도 있음.(누군지 얘기는 못하겠음)

여기 중에서도 운좋게도 고음과정에서 성대 뒤벌리지 않는 형태로 고음을 깨우쳐서 중성구 패턴이 살아있는 사람들이 좀 있어보임.

핵심은 믹스보이스라는 허상에 자꾸 빠지면 안됨. 성대 뒤가 이미 붙은 사람들은 살짝 뒤벌어져도 괜찮음. 근데 애초에 뒤가 붙지 않거나 성구 패턴이 확립되지 않은 사람들은 시간낭비하게 만드는것임.

물론 성구는 실제로는 더 디테일함.

흉성 높은 피치의 성구도 있고,, 중성 낮은/중성 높은 성구도 있음(시체의 성대기증을 받고 단면 분석했을때 발견되었다고함).  두성도 세분화하면 더 있음.

그걸 구분해야 하는 이유?? 해당 성구들을 인식한다는건 해당 성구패턴을 만들수 있다는 것이고, 그 패턴을 만드는건 성대 근육의 움직임을 만드는것임. 즉 근육의 움직임들이 반복되고 하다보면 소리가 강화될 수 있음.

특정 성구를 반복해서 자극하면 해당 성구패턴이 강화됨. 이건 근육에 의한 이론이고 과학임.

다만 특정 성구가 발달함에 따라 다른 성구가 약해질 수 잇음. 근육이 전부 분리되어있지 않으니까.. 그래서 각 성구를 인식하고 해당 성구들을 계속해서 건드려줘야 골고루 발전하는것임.

가수들중에서도  분명 목이 나간게 아닌데,, 40도 안되서 전성기 시절 찾는 가수들이 있음. 그건 목이 나가서가 아니라 자기 성대 주변 근육들이 어떻게 변해서 어떤 성구들이 약해져있고 어떤 성구가 강화되었는지를 몰라서 그런거임.

간단하게 나는 작년까지 흉성구를 무진장 발달시켰었음. 흉성이 뒤벌린것 때문에 약해져있었고 흉성구가 벌어지면 중성구 찾기가 어려웠기 때문임.

작년에 내가 불렀던것들 찾아보면 다들 댓글로 바리톤이니 뭐니 그런소리 해줫었음. 

이제 뒤가 붙었기때문에 중성구가 나왓고 이제는 중성구 패턴의 낮은/높은 성구들을 계속 자극해서 강화시키고 있는 과정임. 중성구를 높이다보면 두성음역까지도 얼추 커버가 되게됨.(높은 성종일 수록 그게 수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