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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퍼시픽 위치스 6화

ㅇㅇ(211.198) 2020.03.29 23:31:00
조회 159 추천 7 댓글 3
														



우리가 목표로하는 네우로이가 우리 눈에 들어왔기에 나는 대대원들에게 물었다.


"전원 전방의 네우로이가 보이나?"


"바닐라 7! 마력이 거의 바닥입니다!"


젠장! 그러게 뭐하러 회피기동을 실시해서...우리 같은 마녀들은 기동 하나해도 마력이 쭉쭉 빠지는거 생각 안했나..


"야이 멍청아! 그러게 왜 회피기동을 시도했냐!"


"한번쯤은 괜찮을줄 알았죠!"


"마력 빙고상태냐?"


"그렇습니다!"


그냥 모함에 보낼수는 없으니 근처에 보이는 중형 네우로이라도 폭격하라고 해야지..내가 못산다.......


"방금 회피기동한 두명하고 같이 저쪽에 보이는 중형 네우로이들 폭격하고 가.대형은 코어 보이는거 아니면 노리지 말고"


"알겠습니다! 너희 둘은 날 따라와!"


셋을 먼저 보내고 조금 지나자 목표가 눈에 들어왔다.


"전원 강하준비! 마력공급 차단!"


""마력공급 차단!""


급강하를 위해 돈틀리스 유닛의 라이트 R-1820-60 마도엔진에 공급되던 마력을 끊자 마력으로 구성된 프로펠러가 사라졌다.


"에어브레이크 전개!"


""에어브레이크 전개!""


마도 엔진을 끈채로 에어브레이크를 전개하자 유닛 중앙부와 양 끝에 달린 날개에서 에어브레이크가 펴졌고 우리는 그상태로 급강하를 시작했다.


"고도 만 오천 돌파!"


""고도 만 오천 돌파!""


내 손목에 달린 고도계를 간신히 손을 뻗어서 보면서 계속해서 초대형 네우로이를 향해 강하했다.


"고도 만 돌파!"


""고도 만 돌파!""


계속해서 강하하자 에어브레이크를 전개했음에도 속도가 계속해서 붙어 벌써 속도가 200노트를 돌파했다.


"고도 칠천!"


""고도 칠천!""


이제는 고도를 보기 위해 팔에다 마력까지 써야할정도로 맞바람이 강해졌다.


"고도 2500!"


""고도 2500!""


"대장 이탈해야합니다!"


"이미 늦었어!"


이제 유닛 한계 속도에 거의 가까워졌는지 기체 진동이 심해지고 있었다.


"고도 천! 전원 투하 및 이탈준비!"


""고도 천! 투하 및 이탈준비!""


이제 네우로이는 빔을 매우 거세게 내뿜어 우리를 저지하고자 했지만 우리는 너무도 빠르게 강하중이였기에 옆을 스쳐가기만 했다.


"고도 500!"


""고도 오백!""


"250!"


"250!"


"150! 투하해!"


고도가 150까지 내려오자 땅이 정말로 가까웠기에 폭탄을 투하하고 이탈하였다. 낙하 속도로 인해 땅에 부딫힐뻔도 하였으나 간신히 이탈하는데 성공하였다.


""150! 투하!""


나머지 대대원들도 투하를 마치고 빠져나왔고 나는 네우로이 소멸을 확인 후 모함으로 향하면서 인원 검사를 실시했다.


"다들 괜찮나!"


"미니가..죽었습니다..."


젠장할...부대원이 죽는건 정말 싫단 말야.....급강하때 죽었나...


"그래,미니는 어쩌다 죽었지?"


"강하도중 네우로이 빔이 폭탄을 스쳐서...그대로 유폭으로..."


"너는 용케도 살았네,다행이다.나머지는?"


"미니 옆에 있던 에쉬도 죽었습니다. 유폭에 휘말려서 유닛이 고장나는 바람에...."


"강하후 회복을 못했군....젠장할..첫 작전에서 세명이나......"


"폭격비행대는 이게 일상이니까요..젠장할..."


몇명이 더 죽고 다쳤는지를 확인하는 동안 모함에 도착해서 착함했다. 이제 우리는 잠시 쉬면서 마력을 보충하고 다시 출격할 예정이다.

.

.

.

.

.

그리고 그날 해가 저물 무렵 우리 대대는 6명으로 줄어든채로 모함에 착함하고 있었다. 초대형 네우로이 4기와 대형 5,중형 42기를 제거한 뒤였다. 그 대가로 소속 위치 30명중 15명이 사망,7명이 중상,2명이 실종되었고 살아서 귀환한 우리도 매우 지쳐있었다.


"휴우..저녁이 남아있으려나..."


"대장,보고서 써야하잖아요...."


"아미야,꼭 그말을 해야했니..."


내가 격납고에 주저앉아 식당에 밥이 남았는지에 대해 생각하려 했으나 엔터프라이즈 위치대 대장인 한미 중령이 왔기에 생각을 멈출수밖에 없었다.


"몇명이나 살았냐?"


"멀쩡한건 셋,날수 있는건 여섯,살아있는건 열셋."


"중상자중 넷은 죽었다.그러니 VWB-34는 9명만 남았군"


"작전 며칠 더 한다 했지?"


"지금 도쿄 시내 민간인은 대부분 탈출했어,내일은 후소 육군이 탈출할 예정이고."


"후소 해군은 이미 철수했나? 오늘 하루종일 한기도 안보이던데"


"그저께 전멸했어,마지막 한척까지 네우로이에게 포화를 날렸다던데."


"후소는 완전 끝장이구만,우리부대는 당분간 출격 없는거지?"


"어,이번 전투에서 손실 너무커서 뇌격대랑 같이 남은 작전기간동안 함내 대기야."


한미와의 대화를 끝내고 나는 남은 저녁이 있는지 보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함내 식당에 갔다가 뇌격대 승무원들과 밥먹고 있는 우리 승무원들을 보았다.거기에 나도 끼었고 처음엔 뇌격대원들이 어려워했으나 술을 같이 마시기 시작하자 긴장은 풀렸고 곧 분위기는 놀자판이 되었다.


"그러어니까아! 그놈들이 빔을 쏘오는데! 내가 500노트로 강하했다니까!"


"중려엉님! 거 저희는 100노트로 40피트 상공에서 뇌격도 했다니까요! 우리가 더 위험하지 않습니까아!"


"쥐랄하네! 우리 대대는 오늘 손실률 탑이였다고! 몇명이나 죽었는지 알아!"


"저희도 나름 손실률 탑이거든요!"


이런식으로 의미없는 싸움도 벌어졌으나 하나둘씩 술에 취해 쓰려져갔고 곧 식당은 술냄새와 토사물,거기에 엎어진 사람까지 청소하는 수병이 봤다면 기겁했을 상태가 되었으나 이상하게도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기에 이런 술판은 새벽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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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들어온 이유:취해서 외부와 통하는 문,창문,환기구 다 얼려버림.아침에 수병들이 어찌어찌 열었을땐 토사물 빙판과 여기저기 얼음이 가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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