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livedoor.jp/ikaros73-sss/archives/55682855.html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笑) 2018/04/09(月) 00:28:45.55 ID:+3IHLalw.net

요시코「하아……」 

요시코（또……약속을 못 지켰네……）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 2018/04/09(月) 00:32:15.19 ID:mjGL+5dm.net

8:42 

요시코「……좋은 아침입니다.」 

「응. 좋은 아침.」

요시코（어디 보자, 오늘까지 정리해야 되는 일이 뭐뭐였더라……）

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 2018/04/09(月) 00:36:41.31 ID:mjGL+5dm.net

9:15 

「츠시마, 거기서부터 거기까지 좀 부탁할게.」 

요시코「네.」 

「……그거 끝나면 오늘은 바로 퇴근해도 되니까 잘 부탁해.」 

요시코「정말인가요?」 

「그래, 저번주에 엄청 힘들게 일했으니까 이번주는 조금은 한가해질 것 같아.」 

요시코「알겠습니다……！」 

요시코（어쩌면 시간 맞을지도……） 

요시코（……일단 연락해두자）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 2018/04/09(月) 00:41:08.91 ID:mjGL+5dm.net

11:13 

요시코「……」일하는 중

「……」일하는 중 

요시코「……」힐끔 

요시코（……좋아.） 

요시코（이대로라면 17시에 퇴근할수 있을 것 같아.） 

요시코（……열심히 하자）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 2018/04/09(月) 00:45:51.82 ID:mjGL+5dm.net

13:01 

요시코「후우……」 

요시코（일단 지금까지는 순조롭네.） 

요시코「좋아.」 

요시코（이대로만 하면 돼!） 

「츠시마」 

요시코「네, 무슨 일인가요?」 

「……미안.」 

「오전에 만든 자료, 전부 다시 만들어 줬으면 해.」 

요시코「엣」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 2018/04/09(月) 00:51:43.24 ID:mjGL+5dm.net

13:08 

「……방금 거래처에서 연락이 와서, 계약조건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어.」 

요시코「그, 그러면……」 

「이쪽 사정도 열심히 이야기는 했는데……미안.」 

요시코「……아뇨, 어쩔 수 없죠.」 

요시코「언제까지나 이런 분위기면 일도 안 되니까, 기분 전환하고 열심히 할게요!」 

「……아아, 그렇지!」 

요시코（……또 이런 식이지.） 

요시코（……일이니까 어쩔수 없긴 한데……） 

요시코「……하아」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 2018/04/09(月) 00:58:07.02 ID:mjGL+5dm.net

16:42 

요시코「……」일하는중

요시코（좀 있으면 17시인가.） 

요시코（……작업속도 자체는 변한게 없어.） 

요시코（하지만, 도중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추가 주문에 맞추고, 이번주 초에 만들었었던 자료랑 맞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요시코「……」힐끔 

요시코（18시에 시작했었던가.） 

요시코（……무리네.） 

요시코（하다못해, 연락이라도 빨리 해놓자.） 

요시코（쓸데없는 기대를 하게 만들면 안 되니까……）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 2018/04/09(月) 01:07:50.32 ID:mjGL+5dm.net

18:56 

요시코「……」일하는중 

요시코（……좋아, 어떻게든 20시에는 맞출 수 있을 것 같아.） 

요시코（끝날 때라도 좋으니, 얼굴은 보고 가야지……） 

「뭐라구요?! 지금 말인가요!?」

요시코「⁉」움찔

「아니, 저희도 지금 작업중인데……！」 

요시코（무슨 일이지?） 

「……알겠습니다. 지금 바로 가겠습니다.」 

「네, 네……실례합니다.」 

「……하아」 

요시코「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저쪽에서 뭔가 일이 터진 것 같아서……지금 바로 각 팀의 팀장을 모아서 회의를 하는 것 같아.」 

요시코「그러면……」 

「츠시마……미안하지만……내 것도 부탁해도 될까……」 

요시코「……알겠습니다.」 

「정말 미안해……」 

요시코「아뇨……」 

요시코（……막차 확정이네.）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 2018/04/09(月) 01:11:51.47 ID:mjGL+5dm.net

23:38 

요시코「……후우」 

요시코（일단은 끝났나……） 

요시코「……」 

요시코（……글자체랑 오타 확인만 하고 돌아가자.）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 2018/04/09(月) 01:18:09.89 ID:mjGL+5dm.net

01:15 

요시코「……하아」 

요시코（결정적인 곳에서 미스가 하나 생긴 덕분에 결국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됐어……） 

요시코「……뭐, 그냥 내는 것보다는 낫긴 한데.」 

요시코「……으읏」기지개ｰ 

요시코「후우……」 

요시코「어쨌든 다 끝났네.」 

요시코（문단속 잘하고 돌아가자.）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 2018/04/09(月) 01:21:50.02 ID:mjGL+5dm.net

01:35 

요시코「막차도 끊겼잖아……」 

요시코（택시 잡아서 가야 되겠네……） 

요시코「하아……」 

「아아~아직 부족해애➰」 

「한군데 더 들렀다 갈까아➰？」 

「오, 좋네. 그러면 가볼까아➰」 

「예ー이！」 

요시코（……토요일 심야는 저런 주정뱅이가 많아서 싫어.）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 2018/04/09(月) 01:29:13.74 ID:mjGL+5dm.net

02:12 

요시코「……후우」 

요시코（의외로 빨리 택시가 잡혀서 다행이야.） 

요시코（빨리 올라가서 샤워하고 침대로 들어가면……） 

요시코（3시간 반 정도는 잘 수 있겠네.） 

요시코「……응?」 

요시코（……？） 

요시코「……야.」 

루비「…………」새근새근

요시코「……어째서 이런 데서 자고 있는 건데.」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 2018/04/09(月) 01:33:25.37 ID:mjGL+5dm.net

02:13 

요시코「……루비」 흔들흔들 

루비「으음ー……」 

요시코「일어나.」흔들흔들

루비「……으으음」 

요시코「루비➰？」 

루비「……에헷」 

요시코「……」 

요시코「……」이마에 손 갖다댐

요시코（뜨겁잖아.） 

요시코（……엄청 마시고 온 거네.）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 2018/04/09(月) 01:39:16.88 ID:mjGL+5dm.net

02:14 

요시코「일어나.」딱콩

루비「아읏」 

루비「……으응?」

요시코「……겨우 눈 떴네.」 

루비「……」머엉ｰ 

요시코「여자애가 길에서 자면 안되잖아.」 

요시코「발견한 게 나라서 다행이지 내가 아니었으면……」 

루비「욧쨩이다!!」 

요시코「어쩔 뻔 했……응?」 

루비「에헤헷, 욧쨩이다아」 

요시코（겍. 이거 완전 취한 상태잖아.）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 2018/04/09(月) 01:46:41.13 ID:mjGL+5dm.net

02:15 

루비「루비 말이지, 욧쨩 집 앞에서 기다리려고 했었어어.」 

루비「근데, 현관문이 안 열려서 어떡하지 하고 계속 앉아있었더니이」 

루비「어느샌가 잠들어 버렸어어.」 

요시코「……그래.」 

루비「에헤헷」 

요시코「……미안해.」 

루비「으응? 뭐가아?」 

요시코「……오늘도 라이브에 못 갔잖아.」 

루비「……응.」 

요시코「매번 내 자리를 준비해 주는데도……」 

요시코「항상 일 때문에 바빠서……」 

루비「……」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 2018/04/09(月) 01:56:27.63 ID:mjGL+5dm.net

02:16 

요시코「……미안해.」 

루비「……」 

루비「욧쨩」 

요시코「……뭔데?」 

루비「루비, 오늘 욧쨩네서 자고 싶어.」 

요시코「……어차피 지금 시간이면 못 돌아가잖아.」 

루비「그런게 아니라」 

요시코「……응. 알았어.」 

요시코「설수 있니?」손 스윽

루비「응」손 꼬옥

루비「아읏」휘청

요시코「루비!」손 꽈악

루비「아하하, 미안해애」 

요시코「그건 상관없는데……너 대체 얼마나 마신거야……」 

루비「으음➰」 

요시코「……」 

루비「기억 안나네에」 

요시코「뭐, 그런 소리가 나올 것 같긴 했어.」 

루비「에헤헤헤」 

요시코「……자, 계단 올라갈 거니까 손 꽉 잡아.」 

루비「응」꼬옥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庭) 2018/04/09(月) 02:04:05.16 ID:mjGL+5dm.net

02:20 

루비「욧쨩의 침대~」풀썩

루비「에헤헤, 욧쨩 냄새가 나네에」킁킁

요시코「하지 마.」찰싹

루비「으웃」 

요시코「자 여기 물. 옆에 놔둘게. 쏟으면 안 된다?」 

루비「응」 

요시코「샤워하고 올게.」 

루비「다녀와ー」

더러운 블랙기업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