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후기 쓰다가 몸이 버티질 못해서 다시 쓰려고 함

급식에 첫 해외 첫 직관이라 떨리는 마음으로 일본 입국하고 캡슐호텔 체크인 하러 갔는데 그 캡슐호텔이 예약을 받은채로 영업정지를 했다고 하더라 이거 때문에 이케부쿠로에서 엄청 헤매고 그랬는데 피켓 시간 부족할까봐 일단 짭돔 가기로 생각함

2시에 도착해서 피켓 섰는데 생각보다 많이 말 걸어주더라 근데 아레나 욕심이 있어서 스탠드 다 거르다가 동반입장 정가 아레나 딱 만났는데 스탭한테 제재 받아서 몰래 다시 만나서 쿨거래 했다 D7이였음 존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자리 공개되고 보니까 씹후열이라 좀 아쉬웠음... 원래 발꿈치 들면 나마쿠아 머리만 보였는데 목욕탕 의자 가져간 덕분에 거기 올라가면 나마쿠아 전신 볼 수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브

미라보쿠 풀버전 처음이라 존나 신나고 키미히토 다 멋있는데 리언냐 특히 개멋있고 마이 리스트는 다 귀여운데 특히 삐즈타 미쳤었다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마이마이 의상 기대했는데 미라웨이 의상이라 좀 아쉽더라 마이마이도 씹갓곡이라 신나게 콜 넣고 키미코코는 콜 소리가 다른 곡에 비해 크다고 뷰잉장에서도 느꼈는데 직관은 차원이 다르더라 존나 재밌음

미라웨이 안쨩 덤블링 진짜 하나 생각했는데 성공한거 보고 진짜 미친듯이 소리 질렀다 안쨩 심적으로도 엄청 힘들었을텐데 나머지 투어도 깔끔하게 성공하길 빌었다 안해도 절대 상관 없으니까 다치는 일만 없으면 좋겠음..ㅠㅠㅠㅠㅠ 미라웨이 끝나고 스와와 껴안고 우는 안쨩 보는데 너무 안쓰러웠음

안쨩 솔로곡 의상을 무슨 씹사기를 입고 나와서 커여워 죽는줄 알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퇴장할때 넘어진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다른 갤럼들 말 들어보니까 진짜 넘어진거였구나ㅠㅠ

오야스미나상때 토롯코 타고 아레나 중앙 지나갈때 존나 가까이서 킹쨩 봤다 왜이리 커엽냐 증말 이래서 아레나를 고집하구나 하고 생각했다ㄹㅇㅋㅋㅋㅋㅋㅋ기만거리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컁 의자에 앉아서 등장할때 다시 반했다ㄹㅇ 카리스마 미쳤고 의상 날개도 미쳤고 리캬코 의상도 피아노 콩쿨때 입은 드레스 맞나 그것도 존나 이쁘고 화면 연출도 예뻤고 다 좋았음

소라하레 9인 버전 좋았고 코이아쿠 의상이였나 그래서 코이아쿠 나오는거 알고 기뻤다 내한 이후로 코이아쿠 나오기만 해도 국뽕 차더라ㅋㅋㅋㅋㅋㅋ 짭돔 요소로드 각도 잡아주긴 했는데 그 없 그리고 루비 파트 지나고 나서 루비 파트만 머릿속에서 몇번 더 자동재생 됬다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카이 져니는 화면에 나오는 그 아쿠아 뭐더라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손 동작에 맞춰서 빛나는거 그거 점점 더 멋있어지더라 내 앞자리 일본인 그거 따라하는데 존나 잘함ㄷㄷㄷ

어웨파 대기중인 루비랑 리아 보고 성설도 왔길래 존나 좋았고 확실히 기대감이 컸던 만큼 어웨파 콜 존나 크더라 어웨파 시작할때 불빛 켜지는거? 그거 폭죽으로 연출해주더라 그리고 어웨파 봤으면 하코다테 직관이나 다름없자너~~~~

워터블루 연출 재현을 너무 잘해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 슈카슈 헤어에서 한번 치이고 의상에서 두번 치이고 다 예쁘고 역시 씹갓곡

아오점 시작 전에 나온 애니 감동이였고 그 1기 오프닝 마지막에 치카가 여러 그림자 있는 곳으로 점프하고 끝나는데 그거 뮤즈 아니냐고 말 있었던거 같은데 어제 그 애니 마지막에 비슷한 구도가 나오더라 그거인듯?

랜딩액션 도입부 나오고 ㄹㅇ상상도 못한거라 존나 놀랐다 랜딩이랑 유우키미 할때 토롯코 탔었잖아 그때 안쨩 리캬코 아이컁 킹쨩 꽤 가까이서 봤다ㅅㅅㅅㅅ 현지 떼창 어느 정도 하기는 하는데 내한때 떼창이 그리웠음

중대발표는 투어 1일차에 무슨 다 터트려 놔서 이 다음에 뭐가 나올지 상상이 안간다

라이브 소감

아이컁 말할때 울려고 하다가 결국 참고ㅋㅋㅋㅋㅋㅋ 화면 후리링 비춰줘서 순서 착각하고 후리링!!! 하고 소리쳤는데 아이냐 차례여서 존나 쪽팔렸다... 나만 속은거 아니였음...

아이컁이 참았던 눈물 아이냐가 펑펑 쏟아내주고

후리링이 좀 더 좀 더 성장할거라 했었나 일알못이라 제대로 모르겠는데 4센루 암시 맞지?ㅎ

아리샤 자꾸 말 더듬을때 긴장한게 느껴졌다

킹쨩 사자 따라할때 ㄹㅇ졸커

스와와 안쨩 덤블링 언급했었나 기억이 안난다

리캬코도 안쨩 덤블링 언급해줬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슈카슈는 항상 그랬듯 자기 혼자 텐션 한 단계 더 높았고 역대급으로 귀여웠다ㅋㅋㅋㅌㅋ

안쨩은 자기가 제일 힘들었을텐데 동료들 칭찬하기 바쁜거 보고 대단하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마지막으로 원더풀 스토리 그저 갓곡...

끝나고 옆에 있던 좀 키 작은 일본인 아저씨가 내가 목욕탕 의자로 꿀빠는거 보고 이거 좋다면서 자기도 다음부터 챙겨야겠다고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고로 나 165

역시 라이브는 거를게 하나도 없다 게다가 애니 삽입곡 라이브 였으니 죄 다 씹갓곡에다가 첫 직관뽕에 티가 땀에 다 젖었더라 토크는 기억이 안나는데 셋리 들으면서 후기쓰니까 기억 복원 쩐다ㅋㅋㅋㅋㅋㅋ 공항노숙해서 씻지도 못했는데 한국 도착해서 바로 사우나 가서 피로 좀 풀고 뷰잉보러 가야겠다
2일차도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