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ちよこれーと

출처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8169926

작가 모음 - ちよこれーと

---------------------------------------------

~사쿠라우치네~

리코 ｢저기 요우쨩?｣
요우 ｢응? 뭔데?｣ 슥슥 (원문은 ﾇｲﾇｲ)

리코 ｢요우쨩이랑 치카쨩은 키가 같은 거지? ｣
요우 ｢응, 그래｣ 슥슥

리코 ｢가슴 크기도 같은 거지?｣
요우 ｢…… 응, 그래｣ 슥슥

리코 ｢즉 요우쨩을 범하면 치카쨩을 범하는 거랑 같다는 말이지?｣
요우 ｢미안 리코쨩 갑자기 무슨 말하는거야!?｣
리코 ｢아니 그러니깐 요우쨩을 범하『스톱!!』｣
요우 ｢스톱 리코쨩 잠시만! 에? 리코쨩…에? 뭐야? 리코쨩 대체 뭐야?｣
리코 ｢나는 요우쨩이 왜 그렇게 당황하는지 모르겠는데?｣
요우 ｢내 반응은 당연한거야!｣
리코 ｢친구를 범하고 싶다고 생각하는건 보통 하는거지?｣
요우 ｢없어!? 1mm도 생각해본 적 없어!｣
리코 ｢에……? 거짓말이지? 요우쨩 병원에 갈래?｣
요우 ｢왜 내가 이상한 것처럼 되는거야!?｣
리코 ｢그치만 항상 치카쨩이랑 함께 있는 요우쨩이라고? 나한테 치카쨩을 빼앗겨 버릴까봐 전화로 울먹거리던 요우쨩이라고? 생각컨데 당연하잖아?｣
요우 ｢별로 범하고 싶어서 함께 있는것도 아니고 범하고 싶어서 울었던 것도 아니니깐? 랄까 다시 꺼내지 말아줘 부끄러우니깐///｣ 

------
요우 ｢좋아 일단 진정하자｣
리코 ｢나는 지극히 침착하지만｣
요우 ｢잠깐 조용히 해. 그러니깐, 왜 리코쨩은 갑자기 그런 생각을 한거야?｣
리코 ｢… 저번에 날이 더웠으니깐 치카쨩방의 창문이 열려 있었거든. 그래서 봐버렸어, 치카쨩이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요우 ｢치카쨩은 부주의하구나 … 옆집에 이런 크레이지 동급생이 있는데｣
리코 ｢그래서 생각한거야. 앳된 얼굴인데 나올 곳은 나와 있다고. 엄청나게 만지고 싶은 야한 속옷을 입고 있다고. 이건 범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요우 ｢생각이 너무 비약했잖아!? 머리 속이 너무 핑크잖아! 내 친구가 엄청난 변태란걸 알아버린 지금 엄청나게 동요하고 있는데!?｣
리코 ｢그래도 갑자기 치카쨩을 범해버리면 절교당할꺼 아냐?｣
요우 ｢나도 우리 사이를 다시 생각해보려고 하는데?｣
리코 ｢그렇다고 해서 범해도 돼? 라고 물을 수도 없는 거고｣
요우 ｢아니 나한테는 물어봤지? 나라면 절교해도 된다는걸까나?｣
리코 ｢그럴 리가 없잖아! 요우쨩이랑 절교 해버리면 학교에 가지 않을꺼야!｣ 
요우 ｢왜일까. 기쁜 말을 듣고 있는데 지금의 리코쨩한테 들어도 기쁘지 않아｣
리코 ｢요우쨩이라면 이해해줄 꺼라고 생각했고 조금 무리하게 요구하면 요우쨩 금방 몸을 허락해줄꺼라고 생각해서｣
요우 ｢최저야!? 나 그렇게 헤프지 않고!｣
리코 ｢그런데 요우쨩은 아까부터 날 변태취급 하고 .... 큿!｣
요우 ｢큿! 이 아니야! 혹시 오늘 부른 이유 란게 내 몸이 목적이였다던가!?｣
리코 ｢···················· 그럴리가 없잖아 ｣ 안절부절 (원문은 メソラシ)


요우 ｢어이 지금의 침묵은 뭐야 여기를 봐 사쿠라우치｣
리코 ｢괜찮잖아! 요우쨩도 나도 기분 좋게 되서 윈윈이라구!｣
요우 ｢정색했다 애!? 어쨋든 나는 절대로 싫으니깐! 이제 돌아갈래!｣
리코 ｢기다려 요우쨩!｣
요우 ｢…… 뭔데?｣ 
리코 ｢미안해, 나 요우쨩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았어.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생각했어. 그래서 ……｣
요우 ｢…… 하아, 원래라면 거리를 두겠지만 나랑 리코쨩은 친구니깐, 별로 싫어하게 되진 않아. 그래도 오늘은 이제 돌아가게 해줘?｣
리코 ｢요우쨩 ……! 고마워 ……! ｣ 훌쩍

요우 ｢이제 울지마. 단지 이제 범하고 싶다던가 말하면 안되니깐?｣
리코 ｢응 …… 이제 말하지 않을께. 말하지 않을테니깐 마지막으로 괜찮을까?｣
요우 ｢뭔데?｣
리코 ｢가슴만이라도 주무르게 해주세요!｣
요우 ｢작별이야 사쿠라우치씨!｣

~ 끝 ~

-----------------------

 슥슥 (원문은 ﾇｲﾇｲ) - 바느질 하는 소리

 안절부절 (원문은 メソラシ) - 눈을 피하는 걸 나타낸건데 국어 사전을 뒤져봐도 도저히 적당한 단어를 찾을 수가 없어서

                                              눈을 피하며/ 안절부절 / 스윽 정도로 번역 해야될 거 같은데 그냥 안절부절이라고 했음

                                              대충 밑에 요우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될 듯 

------------------------

 첫 번역이고 이 작가분 작품으로 다섯 개 정도 번역해 볼 예정

 그런데 부족한 일본어랑 개인적인 성향 때문에 의역하는 부분이 좀 많음

 내용을 바꾸거나 하지 않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원본이랑 좀 차이가 있을 수도 있음

 그래도 괜찮다면 재밌게 읽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