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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ss번역] 치카「손바닥과 손바닥」 요우「맞대어서 행복」나-무-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7.01 19:47:33
조회 1254 추천 1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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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nozomi.2ch.sc/test/read.cgi/lovelive/1485526180/



※읽기 전 - 제목 보고 불안하면 읽지않는 걸 추천. 

크게 힘든 요소는 없을 거지만 혹시 모르니까




1 : :2017/01/27(金) 23:09:40.20 ID:vYDKb8Mp.net[1/38]



➰치카의 방➰ 



치카「으응-! 잘 잤다-!」 

요우「매일 잘도 잠드네에」 

치카「요우 쨩은 잠 안 와?」 

요우「음-딱히」 

치카「맨날 수업 중에 교과서 뒤에 숨어서 꿈 속 세상으로 요소로-했으면서」 

요우「그치만 그 시절엔 수영부 아침 연습으로 힘들었으니까......」 

치카「수영하면 지치긴 하니깐」 

요우「그러고 보니 어렸을 땐 바다에서 놀고 나서 치카 쨩 집에서 낮잠 자곤 했었던가......」




3 : :2017/01/27(金) 23:10:45.78 ID:vYDKb8Mp.net[2/38]




치카「지금은 지치지 않아?」 

요우「음-지친 거 같은 기분이긴 해」 

치카「뭔가 미묘한 표현이네......」 

요우「그치만 알 거 같지?」 

치카「응, 뭐어」 

요우「되려 묻고 싶은데, 치카 쨩은 자고 싶어지는 거야?」 

치카「솔직히 말하면 별로」 

요우「......그럼, 왜 그렇게 자주 자는 거야」 

치카「음-......자고 싶진 않은데 잠들고 싶은 기분은 들어」 

요우「그래......」




4 : :2017/01/27(金) 23:11:30.35 ID:vYDKb8Mp.net[3/38]




치카「성장기 때 습관이라고나 할까......이젠 의미 없지만」 

요우「성장 멈췄으니깐」 

치카「에이...... 좀 더 어른스럽게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야-......」 

요우「......어......음......치카 쨩은 지금도 충분히 어른스럽다고 생각해////」 

치카「에, 정말? 어디가? 어느 부분이 어른스러워? 」 

요우「......윽////」 

치카「요우 쨩- 요우 쨩-, 요우 쨩은 치카의 어느 부분에서 어른스러움을 느껴-?」 

요우「......아무 것도 아니야////」 

치카「! 아무 부분도 아니야!?」쿠웅

요우「잠깐, 그게 아니」




5 : :2017/01/27(金) 23:12:46.95 ID:vYDKb8Mp.net[4/38]




치카「됐어......어차피 알고 있는걸....어차피 나는 꼬맹이에요-」 

요우「아니, 그게, 그런 뜻이 아니고」땀뻘뻘

치카「언니들이 매일매일 그랬는 걸」 

요우「 ! 」 

치카「『아직 꼬맹이인데』 라던가, 『꼬맹이인 그대로』 라던가.....언니들만 그랬다면 괜찮은데 엄마까지!」 

요우「......」 

치카「제일 그런 말하면 안 되는 사람이잖아 여러가지 의미로!」 

요우「아하하......」




6 : :2017/01/27(金) 23:13:51.41 ID:vYDKb8Mp.net[5/38]




치카「아무리 그래도 엄마보다는 어른스러울 자신 있는데 말야!」흥 

요우「......」 

치카「......」 

요우「......아마, 그런 뜻으로 말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 

치카「응......알고 있어」 


                     미토 - 아침 밥 다 됐어->

           지금 갈게-! >




요우치카「「!」」 

요우「치카 쨩, 이제 슬슬」 

치카「응, 우리도 내려갈까」 

요우「배는 고파?」 

치카「고파!」 

요우「정말루?」 

치카「......그런 거 같아!」 

요우「그렇지?」 



・ 

・ 




7 : :2017/01/27(金) 23:14:34.28 ID:vYDKb8Mp.net[6/38]




・ 

・ 

・ 



요우「으음- 역시 타카미 가의 아침은 좋은 냄새-!」 

시마「오늘은 삼치 소금구이하고 소세지랑 계란후라이, 그리고 된장국이야」 

미토「오늘 『은』 이라기 보단 오늘『도』지만 말야」 

치카「손님들께 내 드리고 남은 거니까」 

요우「그래도 부럽네, 가정식 아침밥」 

치카「요우 쨩 집은 매일 토스트였지」 

요우「우리 집은 부모님 모두 아침 일찍 나가시니깐. 그래도--」 

치카「빵 보다는 밥 쪽이 기운차는 거 같아?」 

요우「응. 냄새부터 에너지 성능 엄청 좋을 거 같잖아?」 

치카「맡는 것만으로도 맛있는 냄새니까 말이지」




8 : :2017/01/27(金) 23:15:56.80 ID:vYDKb8Mp.net[7/38]




시마「자, 치카도 밥. 이랑, 귤. 아까 갓 수확한 걸로 받아 왔거든」토옥

치카「와-아 귤이다-! 잘 먹겠습니다-!」 

요우「갓 수확한 거야? 치카 쨩 좋겠네-」 

시마「요우 쨩 것도 있으니까 두 명이서 나눠 먹어」 

요우「에, 아싸! 감사합니다!」 


           뉴스 시간입니다. 지난 밤, 도카이도 근처 오르막 도로에서 차량 접촉 사고가...>


요우「우와-......차가 납작해졌어......」 

치카「운전한 사람 무사했으려나......」 

미토「......」 


           그리고, 이 사고에서 목숨을 잃은 회사원 .... 씨 47세 와 그 딸, ... 씨 18살, 그리고...(뚝)>


시마「......」 

치카「엣 왜 TV 꺼 버리는 거야? 이 다음 일일 운세 코너인데!」 

요우「뭐어뭐어, 밥 먹자. 그치?」 

치카「흥-......」우물우물

시마「......」




9 : :2017/01/27(金) 23:16:38.49 ID:vYDKb8Mp.net[8/38]




시마「......치카、요우 쨩」 

요우치카「「?」」냠냠

시마「둘이......사이좋게 지내고 있어?」 

치카「? 우물우물...... 왜 그래 갑자기?」 

미토「......말 안해도 잘 지내고 있겠지. 언제나 둘이 함께 있었으니까......」 

시마「응.....그치만, 언제나 같이 있으니까 오히려 싸우지 않을까 걱정되어서」 

요우「싸움 같은 거 최근 몇 년 동안은 한 적도 없잖아」 

치카「애초에 싸운 적이 있었던가?」 

요우「음-......」




10 : :2017/01/27(金) 23:17:30.75 ID:vYDKb8Mp.net[9/38]




미토「두 사람이 싸우는 거 본 적도 없으니까, 괜한 걱정이라니까」 

시마「그렇다면 다행인데......」 



・ 

・ 

・ 

잘 먹었어-

잘 먹었습니다-




 


치카「싸움이라......」 

요우「......」 

요우(......나 혼자 삐진 적은 있었지만) 

치카「나 혼자 삐진 적은 있었는데.....」 

요우「엣」




12 : :2017/01/27(金) 23:18:10.24 ID:vYDKb8Mp.net[10/38]




치카「그게 말야, 다이빙 대회 때, 요우 쨩 꺄-꺄- 소리 내는 애들한테 파묻힌 적 있잖아?」 

요우「......아, 그러네, 그래도 꺄-꺄- 라기보단 단순하게 선수들끼리 사이 좋게 지낸 거 뿐인데......」 

치카「다들 눈이 하트 모양이었는 걸. 선수라서 그런 게 아니고 그냥 요우 쨩 팬이었던 거야」 

요우「!?」 

치카「그래서, 점수표 뜨자 마자 껴안긴 채로 축하한단 말 듣고 말이지-」 

요우「어, 어어, 스포츠 계에선 꽤 자주 그러는데」 

치카「사실은 치카가 그렇게 해 주고 싶었는데......」 

요우「!」 

치카「그치만 관객석은 뛰어내리긴 너무 높았고, 무엇보다 외부인이었으니까」 

요우「치카 쨩......」




13 : :2017/01/27(金) 23:18:48.46 ID:vYDKb8Mp.net[11/38]




치카「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옆에 있지 못하는 게 분해서, 무엇보다 평범한 내가 한심해서...... 몇 년이고 마음 속에 담아둔 채 주눅들어 있었어」 

요우「미안해...... 전혀 몰랐네.....」 

치카「괜찮아. 절대 눈치채지 못하게 숨겨왔는 걸」 

요우「에......어째서?」 

치카「분명 알게 되면 요우 쨩은 나한테 맞춰 줄 거잖아?」 

요우「......어, 음......」 

치카「그치만 그러면 안 돼. 안 그래도 요우쨩한테 도움만 받는 나날이었는데, 그 이상 기대면 짐이 될 뿐이야」 

요우「짐이라니!」 

치카「도움주는 건 기뻤고 함께 지내주는 것도 기뻤어. 하지만 요우쨩의 발목을 잡고 싶진 않았어」




15 : :2017/01/27(金) 23:20:16.51 ID:vYDKb8Mp.net[12/38]




치카「같은 길을 걷고 싶다면 내 자신이 바뀌어야... 내 스스로의 보폭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했어」 

요우「......」 

치카「도움만 받는 어린아이 말고, 요우 쨩을 도와줄 수 있는 믿음직한 어른이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지」 

요우「......그래서 그렇게나 어른이 되고 싶다고 말했던 거구나......」 

치카「그치만 바로 어른이 되는 건 힘들잖아? 그러니까 적어도 어른이 될 때까지는 한심한 자신을 숨기려고 생각했어」 

요우「그럼..... 지금은 왜 그랬다는 걸 알려주는 거야?」 

치카「어, 지금은 말야, 여러가지 생각하는 게 있어서 결론을 내야만 하는 시기, 라고나 할까」 

요우「......이제 나 떄문에 고민해주진 않는 거야......?」 

치카「그게 아니고...... 말하자면 「컹!!!와왕왕!!」 으흐악!!」




16 : :2017/01/27(金) 23:21:05.00 ID:vYDKb8Mp.net[13/38]




시이타케「헥헥헥헥, 왕왕! 왕왕!」 

요우「.......깜짝 놀랐네에」 

치카「에휴-시이타케~? 놀래키지 말라구!」 

요우「시이타케가 짖다니 별 일이네」 

치카「그러고 보니 예전부터 우울한 분위기가 되면, 언제나 이렇게 끼어들어서 짖었던 거 같은데......」 

요우「우리들을 이해하고 있는 걸까, 동물의 감 같은 느낌으로」 

치카「응. 아마 그럴 거야...... 시이타케, 앉아!」 

시이타케「와왕!」앉음

요우「오오.....역시 치카 쨩」 

치카「굉장하지-?」흐흥 

요우「왜 치카 쨩이 우쭐한 표정 짓는 거야」




17 : :2017/01/27(金) 23:21:51.39 ID:vYDKb8Mp.net[14/38]

 



                계신가요, 타카미 씨-> 



치카「앗, 리코 쨩네 아주머니다.」 

요우「그러 보니 여름방학 되고 나선 리코 쨩 본 적이 없는데, 어디 놀러라도 갔나?」 

치카「도쿄의 친척 집에 갔대. 음대 시험 준비였나 그런 걸로」 

요우「준비?」 

치카「나도 잘 모르겠는데, 피아노랑 그 뭐냐 솔페지오? 라던가 여러가지 해야 한다는데」 

요우「그게 뭐야?」 

치카「멜로디나 하모니를 몇 번이고 들은 뒤 제한시간 내에 오선지에 적는다던가, 30초만에 모르는 곡 악보를 읽고 그걸 부른다던가」 

요우「뭐야 엄청 힘들어 보이는데」 

치카「그리고 악전이나」 

요우「악전? 악보전개?」 

치카「그게 아니고.... 음악이론을 그렇게 부른다나 봐」 

요우「헤에-」




18 : :2017/01/27(金) 23:22:54.24 ID:vYDKb8Mp.net[15/38]




치카「그리곤 전문 실기시험에서 피아노를 연주한다고 하던데...」 

요우「하던데?」 

치카「시험 주제곡 말고 자유곡이 따로 있다는데, 그걸 무슨 곡으로 할지로 선생님이랑 의견이 갈리는 모양이야」 

요우「아- 다이빙에도 그런 거 있어. 나는 그 기술로 뛰고 싶은데, 코치는 아무것도 몰라-! 라던가」 

치카「요우 쨩도 곧잘 불평하곤 했지. 결국 마지막엔 코치가 말한 대로 했지만」 

요우「뭐어 시합 생각하면, 코치가 말하는 쪽이 일리 있으니까」 

치카「그렇지만 리코 쨩네 아주머니가 말씀하시는 거 들어 보면, 이번엔 무조건 하고 싶은 곡이 있다고 양보하지 않는대」 

요우「무슨 곡이야?」 

치카「음....뭐랬지 식빵의...」 

요우「식빵?」 

치카「치즈랑 작품 십상시? 뭐...뭐랬던가」 

요우「......뭔 소리야」




19 : :2017/01/27(金) 23:23:22.17 ID:vYDKb8Mp.net[16/38]




치카「......」 

요우「......」 

요우「치카 쨩 말야-......」 

치카「왜 그래-?」 

요우「이제부터 뭐 하고 싶어?」 

치카「오늘은 일단 카난 쨩 집 갈 거야」 

요우「그게 아니고, 앞으로의 일 말야」 

치카「장래희망 이야기?」 

요우「음-......뭐 그런 뜻이지」




20 : :2017/01/27(金) 23:24:04.06 ID:vYDKb8Mp.net[17/38]




치카「글쎄.....아직 아무것도 생각한 거 없어」 

요우「......그러니」 

치카「생각해도 이루어질지 어쩔지도 모르니깐」 

요우「그렇지 뭐......」 

치카「요-쨩은-?」 

요우「음, 나도 비슷한 느낌이려나-」 

치카「그렇지.....」 

요우「......」 

치카「......」 



◆ 


◆ 





22 : :2017/01/27(金) 23:25:19.06 ID:vYDKb8Mp.net[18/38]




◆ 


◆ 


◆ 



➰아와시마➰ 



치카「카난 쨩- 콘치카-!」 

요우「오하요소로-!」 

치카「......」 

요우「......」 

치카「......있어?」 

요우「없는 거 같은데......?」 

치카「애초에 말하고 보니 배도 없어!」 

요우「그치만 오늘은 가게 쉬는 날이잖아. 어디 간 거지?」 

치카「갑자기 가게 예약이 들어온 걸까」 

요우「아.....여름은 성수기니까......」 

치카「으앙, 모처럼 여기까지 왔는데-......」 

요우「아하하, 연락도 안 했으니까. 어쩔 수 없지」 

치카「그래두우......」 

요우「카난 쨩도 우리가 올 거라곤 생각 안 했을 거고」




23 : :2017/01/27(金) 23:26:17.04 ID:vYDKb8Mp.net[19/38]




치카「음......, 그럼 지금부터 뭐 할래?」 

요우「.......일단 학교 가 볼래? 누군가 있을지도 모르고」 

치카「잉-, 그치만 여름방학이잖아. 없을 거 같은데」 

요우「요시코 쨩이랑 애들이 연습하고 있을 거 같은데」 

치카「아, 그런가, 세 명 모두 아직 2학년이니까」 

요우「엥, 학년부터 애매했던 거야?」 

치카「그치만 누마즈에선 1살 차이 정도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니깐」하핫...

요우「......뭐 그러고보니 카난 쨩이 먼저 초등학교 입학했을 땐 놀랐지만」 

치카「그럼 일단 다시 돌아갈까」 

요우「응. 그러고보니.....」 

치카「응?」




24 : :2017/01/27(金) 23:27:26.31 ID:vYDKb8Mp.net[20/38]




요우「옛날엔 정기선을 기다려야 오갈 수 있었는데, 정말 편리해졌네」 

치카「아-, 그러고 보니 어렸을 적엔 『언젠가는 카난 쨩 집까지 다리 놓을 거야』같은 말 했었지」그리움

요우「말했었지......」그리움

치카「이렇게 걸어서 돌아갈 날이 올 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요우「나는 배로 오가는거 꽤 좋아했지만 말야」 

치카「요우 쨩네 아버지께서 뱃사람이니깐」 

요우「요-소로-!」 

치카「그러고 보니 요우 쨩 요새 집에 돌아간 적 없지 않아?」 

요우「......」




25 : :2017/01/27(金) 23:28:01.40 ID:vYDKb8Mp.net[21/38]




치카「매일 치카 방에서 자고 가는 거 같은 기분이」 

요우「......민폐였어?」 

치카「아, 아니 전혀 민폐라고 생각 안 해! 오히려 기쁠 정도야」 

요우「진짜?」 

치카「정말이고 말고. 요우 쨩이 같이 있어주면 안심되는 걸」 

요우「그래......다행이다......」후우

치카「그치만, 요우 쨩 어머니나 아버지는 괜찮은 걸까- 라고 생각해」 

요우「......」 

치카「그것도 그럴 게, 요우 쨩, 두 분 엄청 좋아하니까. 걱정되지 않을까 싶어서」 

요우「뭐, 걱정되긴 하지만......」




26 : :2017/01/27(金) 23:29:07.14 ID:vYDKb8Mp.net[22/38]




치카「.....혹시 집에 있기 불편하다던가?」 

요우「......」끄덕

치카「......그렇구나」 

요우「내가 걱정해도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아빠랑 엄마 자신들이 진정할 때까지는, 말야. 그리고......」 

치카「......」 

요우「......그리고 나도 치카 쨩이랑 둘이 있는 편이 좀 더 안심되니까」속닥

치카「요우 쨩......」 

요우「......자아! 슬슬 이동할까!」 

치카「에, 아, 응.....」 

요우「자자, 얼른 안 가면 연습 끝날지도 모르니까!」터벅터벅

치카「! 기, 기다려-!」 



◆ 


◆ 





27 : :2017/01/27(金) 23:30:54.26 ID:vYDKb8Mp.net[23/38]




◆ 


◆ 


◆ 



➰우라노호시 학원➰ 



요우「도착-!」 

치카「......」하아하아하아

요우「음-. 역시 우라노호시에서 본 스루가 만은 멋있네.....그치! 치카 쨩♪」빙글

치카「......으윽.......더 이상 무리야......」풀썩

요우「으에에 치카 쨩!?」 

치카「요...우...쨩...... 용케도 그런 언덕을 질주 가능하...네...후우...후우....」헐떡헐떡

요우「자, 잠깐 정신차려, 치카 쨩!」 

치카「치카는 이제 틀렸어...뒤는...맡길게......」풀썩 

요우「치카 쨔아아아아아아아앙!!!!!」 

치카「......」 

요우「......」




28 : :2017/01/27(金) 23:31:24.45 ID:vYDKb8Mp.net[24/38]




치카「......」 

요우「자, 만족했으면 얼른 일어나일어나-」 

치카「치이-」 

요우「옛날이라면 모르겠는데 지금은 딱히 안 지치잖아?」 

치카「솔직히 전혀 안 지쳤어」 

요우「그럼 왜 그런 연기 하는 거야」 

치카「지친 거 같은 기분은 드는 걸」 

요우「아아, 그래 그렇구나-」터벅터벅

치카「대답 너무 대충이지 않아!? 잠깐 기다려어-!」터벅터벅


・ 

・ 




34 : :2017/01/27(金) 23:48:47.66 ID:vYDKb8Mp.net[26/38]




・ 

・ 

・       

  

 


크크크... 내 하수인들이여, 그대들, 리틀데몬들이여.....

또 시작했다즈라...

그런 몸동작 넣지 마-!    




요우「오, 하고 있네 하고 있네」 

치카「세 명 모두 전혀 달라진 게 없어-, 얘들아-......잠깐 저거 혹시」 

카난「얘들아- 모두 오랜만이네!」 

요우치카「「카난 쨩!?」」 

마리「챠오-♪ 모두 잘 지냈어-?」 

하나마루「앗 마리쨩이네유!」 

루비「어, 무슨 일이야 둘이」 

요시코「근처에서 일하는 카난은 그렇다치고, 마리는 도쿄에 간 게......」 

마리「지금은 여름휴가인 걸. 고향 정도는 돌아오지♡」 

카난「우리도 오늘은 쉬는 날이니까」 

치카「에, 그치만 방금 카난 쨩 가게에 갔을 땐 카난 쨩 배 없었는데?」




35 : :2017/01/27(金) 23:49:46.71 ID:vYDKb8Mp.net[27/38]




루비「그러고 보니 우리 집 앞에 모르는 배가 서 있었던 거 같은데......」 

카난「아, 잠깐 다이아한테 맡아 달라고 부탁했어. 오늘 밤은 늦게까지 볼일이 있으니까」 

요우「아 그래서구나.....」 

치카「잠깐 다이아 씨도 우치우라에 돌아와 있는 거야!?」 

카난「어라? 그러고보니 아직 다이아한테 못 들었어?」 

루비「어...나는 아직 아무것도...」 

하나마루「앗, 그러고 보니 요시코 쨩이 어제 전화로 이야기하던 거 봤어유」 

요시코「요하네야! 그냥 μ's의 DVD 빌리려고 전화 걸었던 거 뿐이니까, 난 아무것도 못 들었어」 

요우「DVD?」 

카난「μ's의?」




36 : :2017/01/27(金) 23:51:35.80 ID:vYDKb8Mp.net[28/38]




루비「후훗, 이번 안무는 요시코 쨩이 처음으로 짜는 거니까」 

요우「아, 참고 자료로 쓰려는 거구나」 

치카「헤-, 그런 거라면 우리 집에 오면 잔뜩잔뜩 있는데」 

하나마루「그치만, 그거라면 『유-투-브-』로 보면 되는데유」 

요시코「거기 업로드되지 않은 영상도 있다구! 게다가 너무 많아서 뭘 봐야 할지 모르겠는걸!」 

루비「그래서 상담한거네.....」 

하나마루「엄청 길게 통화하던데 내는 다른 일인 줄 알고......」 

요시코「다른 일이 뭔데」




37 : :2017/01/27(金) 23:52:02.11 ID:vYDKb8Mp.net[29/38]




하나마루「흑역사를 없었던 것으로 하는 방법이라도 묻는 건 줄......」 

요시코「아니야! 그런 방법 있을 리...없...잖아.....으아아아아아 그만 둬! 잊어버려, 그런 건 잊어버려 요하네!!」 

루비「왜, 왜 그래?」 

마리「갑자기 옛날에 했던 쪽팔린 일이 생각나서 몸부림치는 거네......나도 자주 하니까 알지...」 

요우「나도 가끔 그래......」 

치카「에-? 요-쨩도 그래? 쪽팔린 일이 뭐야?」 

요우「아니-.....부끄럽다고 할까 망상이라고나 할까......////」흘깃

치카「헤?」 

요우「......아무 것도 아니에요////」 

치카「......? 어, 그래서 카난 쨩 아까 말하려던 게 뭐야?」




38 : :2017/01/27(金) 23:52:38.12 ID:vYDKb8Mp.net[30/38]




루비「아직 언니에게 듣지 못한 말이라니, 뭐 말씀하시는 거에요?」 

카난「음, 봐, 이제 8월도 반쯤 지났잖아? 그러니까 모두 모이자고 생각해서」 

요시코「모이자니?」 

카난「말대로의 의미야. 아, 가게도 예약해 놨으니까」 

요시코「.....엄청 갑작스러운 이야기네」 

카난「미안 미안, 그치만 지금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마리「모두들 우치우라로 돌아올 수 있는 건 지금뿐일테니, 말야」 

요우치카「「에?」」 

요시코「......아」




39 : :2017/01/27(金) 23:53:04.68 ID:vYDKb8Mp.net[31/38]




카난「......」 

하나마루「......」 

루비「......」 

요시코「......근데 리리가 지금 강화 레슨으로 도쿄에 있어서......」 

카난「어? ......아차-......큰일 났네」 

하나마루「문제 없어유! 이럴 때를 대비해서....끙차, 이거에유!」불쑥

요시코「? 그 노트북이 어쩄다는 거야?」 

하나마루「노트? 뭐라는 거에유? 요시코 쨩은 이 휴대용 컴퓨터로 글이라도 쓰는 거에유?(기막힘)」 

요시코「뭣!? ......크크큭, 이래서 구세대는...... 잘 들어, 이런 타입의 pc는 무릎 위에 올려서 쓰

하나마루「자, 이 S마크를 화살표로 딱딱 누르면 텔레비전 전화를 쓸 수 있어유」 

요시코「들으라고오!」쿠쿵




40 : :2017/01/27(金) 23:53:35.19 ID:vYDKb8Mp.net[32/38]




마리「스카이프! 확실히 이거라면 멀리 있어도 모임에 참여할 수 있겠구나」 

카난「헤- 그런 게 있구나」 

요시코「그치만 리리가 스카이프로 통화할 수 있는 환경인지는 모르잖아」 

루비「그 문제라면 괜찮아! 전에 신곡 봐 줬을 때 이걸로 했으니까!」 

요우「아, 그러고보니 지금은 루비 쨩이 작곡하고 있던가」 

치카「엣 그래!? 굉장해!!」 

카난「아하, 제대로 가르침받고 있나 보네. 그럼 작사 쪽은......」 

요우「하나마루 쨩이지」




41 : :2017/01/27(金) 23:54:18.97 ID:vYDKb8Mp.net[33/38]




하나마루「마루가 하고 있어유. 치카 쨩이 남기고 간 노트 안의 자투리소재모음을 귀중하게 쓰고 있지유♪」스윽

치카「!?!? 에에에에엑!?!? 뭐, 뭐뭐뭐뭣......!!!? ////」 

마리「와-우, 이건 꽤...괜찮네...푸훕, 이 부분 웃기다구, 카난」펄럭

카난「헤-어디어디」 

치카「안돼애애애애 보지마아아아앗!!////」 

요우「자자, 진정해 치카 쨩」아하하...

치카「요-쨩 놔 줘! 저것만은! 저걸 모두한테 보여주는 것만은!!////」바둥바둥 

요우「이미 다 보고 있고, 이제와서 숨기는 것도 불가능하니까. 그치?」꾸우욱

카난「이거, 치카한테 받은 거야?」 

하나마루「음.....치카 쨩의 언니 분께서 줬어유」 

치카「미토 언니이이이이이이!!!」 

요우(이런 짓 하는 건 미토 언니밖에 없을 거 같지)




42 : :2017/01/27(金) 23:55:13.10 ID:vYDKb8Mp.net[34/38]




카난「그러니......」 

하나마루「이게 있다면 언제나 곁에서 치카 쨩이 지탱해주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서......」 

치카「!」 

하나마루「내도 이런 귀엽고 멋진 가사를 쓸 수 있기를...이라는 느낌의, 일종의 부적 같은 거에유」 

치카「하나마루 쨩......」 

하나마루「그치만, 아직 불경처럼 딱딱해서 귀여움이고 뭐고 없지만유」아하하 

치카「그렇지 않아......」 

요시코「안심해 즈라마루. 너 문장력은 있으니까, 이번 신곡도 악마적으론 나쁘지 않아」 

하나마루「.....그거 칭찬하는 거에유?」 

요시코「오히려 내가 디자인한 칠흑의 타천 코스튬엔 하계의 귀여움 따위 필요 없어!」크크큭

루비「요시코 쨩의 디자인대로 작업하는 거 엄청 힘들지만 말야......」




43 : :2017/01/27(金) 23:55:42.16 ID:vYDKb8Mp.net[35/38]




요시코「요.하.네.야! 그러니까 나도 의상 설계도나 참고자료는 준비해 두잖아!」 

루비「응. 그걸로 엄청 도움받고 있어. 멤버들 신체 치수 기록도 제대로 정리되어 있어서」 

마리「혹시 요우한테 받은 거야?」 

요우「헤?」 

요시코「......요우는 가끔 내가 코스프......진정한 모습으로 돌아갈 때의 복장을 봐 주러 가끔 우리 집에 왔었으니까, 그 때 조금 알려줬어」 

치카(지금 코스프레라고 말하려고 했던 거 같아) 

요우「아-, 코스프레 의상 손봐줬을 때 준 거 말하는 건가」 

치카「아, 역시 코스프레였구나」




44 : :2017/01/27(金) 23:56:52.12 ID:vYDKb8Mp.net[36/38]




요우「아니-기회가 된다면, 모두 제복 아이돌! 같은 거 해보고 싶다- 라고 생각해서 말야」에헤헷

치카「그런 계획을 꾸미고 있었구나.....」지그시

요우「아, 덧붙여서 치카 쨩한텐 갈색 셔츠 위에 검은 넥타이랑, 견장 달린 새까만 수트를 온 몸에 입히는 거야. 

그 위에 은색 버클이 달린 벨트를 비스듬하게 걸치고, 검은 승마용 부츠에 군모, 그리고 빼놓아선 안 되는 게 철로 된 훈장이랑 빨간 완장이야」나불나불

치카「스톱 스토-옵!!! 그 이상은 왠지 모르게 위험할 거 같으니깐!」 

요우「에- 멋있는데-」부루퉁-

치카「참 나...... 왜 옛날부터 나한테 군복 입히고 싶어하는 걸까」하아...

요우「멋있고 귀엽잖아!」 

치카「네네......」 

카난「그래서 요우가 정리한 노트는 이거?」스윽




45 : :2017/01/27(金) 23:57:59.91 ID:vYDKb8Mp.net[37/38]




요우「!?!!??!」 

요시코「노트라기보단, 스케치북이지」 

요우「하아!? 앗잠깐, 그것만은 안 ㄷ」 

치카「......!자자, 요 쨩 진정해」능글능글

요우「크윽..... 이렇게 되었다면 치카 쨩 만이라도 못 보게 요소로-!!」눈가리기

치카「와왁 왜 나만-!?」 

마리「Oh...... 이건 굉장하네......메모가 섬세한 건 둘째치고 예상 완성도의 그림이......」 

카난「요우는 그림 잘 그렸으니까 말야」




46 : :2017/01/27(金) 23:59:23.15 ID:vYDKb8Mp.net[38/38]




마리「응, 그것도 그렇지만... 그치?」 

카난「아-......응」 

하나마루(그려진 여자애가 모두 치카 쨩 판박이에유) 

치카「에? 뭐? 뭐가 있는 거야? 잠깐 요우쨩 손, 좀 놔, 봣」 

요우「동지의 정으로 빌려줬을 뿐인데, 요시코 쨩 바보-!」 

요시코(솔직히 말하자면 요우랑 나는 컨셉이 다르지......) 

마리(와-우... 이런 에로틱한 것까지......) 

치카「나한테도 보여줘-!」바둥바둥

요우「안 된다면 안 되는 거야-!!!」 



・ 

・ 




47 : :2017/01/28(土) 00:00:05.49 ID:8rer8lGU.net[1/44]




・ 

・ 

・ 



카난「그럼...다들 슬슬 갈까」 

하나마루「어, 그치만」 

루비「아직 세 시니까 가게 안 열지 않았을까......」 

카난「응. 가기 전에 잠깐 들리고 싶은 곳이 있어서」 

요시코「들리고 싶은 곳?」 

마리「해 지기 전에 가야 하는 곳이야」




48 : :2017/01/28(土) 00:00:55.37 ID:8rer8lGU.net[2/44]




요시코「......아」 

루비「혹시......」흘깃 

하나마루「......」끄덕

치카「음, 귤 밭이라던가?」 

요우「아니아니, 폐장시간 생각하자면 미토시 파라다이스 아닐까.」 

치카「앗, 역시 요우 쨩 머리 좋아!」 

요우「에헤헤////」긁적긁적

카난「그럼 차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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