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번역) 「10년」 (다이아 편) - 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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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6-01-13

[일반] SS번역) 「10년」 (다이아 편)

ㅇㅇ

2018.08.19 07:48:34

조회 1186 추천 20 댓글 6

十年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9901268

dan

모 소년 만화의 부활에서, 람보씨의 10년 바주카*가 있다면, 하는 설정입니다.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그것의 설정이 무지 좋아서, AMANO선생 천재야, 하고 당시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점이, 카난, 다이아, 마리, 요우로 바뀌어가니 주의.

「10년 후( (1) (2) )」 10년 후의 4인의 이야기, 이어지는 듯한 이야기입니다.

*********

(카난) (다이아) (요우) (마리)

의역 다수, 오역 지적 바람

*********

눈 뜬 순간, 그 연기에 감겨져서 10년 후로 날려진 걸까 생각했다.

뭉게뭉게 자욱한 연기의 건너편에서 사람의 모습을 보니, 순간 “다이아”라고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 다이아입니다. 그 목소리는 카난 씨네요”

“다이아?”

“마리 씨의 메모는? , 제대로 갖고 있네요. 훌륭하네요, 마리 씨. 그리고, 제대로 카난 씨를 먼저 불렀나요?”

“응, 제대로 메모대로”

“좋네요”

“그, 메모대로 하지 않았다면?”

”그건 저도 모릅니다. 그저 경험한 순서와 다르다면, 저희가 공유하고 있을 터인 기억이 무너질 터이니, 무어라 말할 수가 없네요“

”그게, 저. 다이아야?“

”네, 그렇다구요? 카난 씨, 반갑네요. 설마 고등학생인 카난 씨와 만날 수 있다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아니, 그……“

”부끄러워하고 있어?“

”그게, 그야, 이렇게 아름다워져 있다니, 그“

”카난 씨에게 칭찬받는다면, 10년 후에서 온 보람이 있네요“

”카난 쨩 *부끄러워하고 있잖아“

”뭐어, 사랑하는 다이아의 일인걸ー? 재밌네ー“

”마리 씨도 요우 씨도 만나서 기쁘다구요?“

”뭐랄까, 그런 느긋한 얼굴, 그런 표정 하게 된 거네“

”느긋하다구요? 그렇게 보인다면, 10년간 제가 변한 부분일지도 모르겠네요“

”카난 덕분?“

”그럴까요? 그래도, 지금은 말할 수 없지만, 모두에겐 감사하고 있습니다. 고집 세고 시야 좁은 저를 신경써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시절은 솔직히 말로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이라면 말할 수 있습니다“

”다이아 치사해“

”치사해, 다이아“

”뭐랄까, 솔직하게 된 다이아 씨라면 이런 파괴력이 있구나 하고 놀랐어“

”여러분, 귀여우시네요“

”정말ー! 상태 이상해!“

”아, 다이아 씨도 반지 끼고있어!“

”네, 이건 소중한 사람에게 받은 것입니다. 이제 평생 뺄 일이 없네요“

”안 빼?“

”네, 빼지 않아요. 무슨 일이 있어도“

”그걸 준 건?“

”비밀, 입니다“

”말 안 해줄거야?“

”카난 씨, 분명 이 앞엔 여러 가지 일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마음을 굽히지 않는다면 분명 길은 열릴테니까요“

”그렇다는 건!“

”카난, 안돼. 이 이상은“

”마리 씨 이해해 주셨습니까?“

"그런, 그런 거야?“

”나중의 일들을 명확히 말해버리면, 어쩌면 그 길이 닫혀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저희들에겐 말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알겠어. 그렇다면 파고드는 건 포기할게“

”다행입니다“

그렇게 말하고 다이아는 마리의 머리를 착하지 착하지 쓰다듬었다. 드물게 마리가 새빨개져서 부끄러워하기에 ”완전 빨갛잖아“라고 끼어드니까 ”그야, 다이아가 쓸데없이 색기 있는걸! 두근두근 하지 않는 쪽이, 무리 있잖아!“하고 마리가 말하니까 급히 다이아와 떼어냈다.

”안돼, 다이아는“

”어머어머, 카난 씨도 참“

”다이아 씨도 안돼ー!“

”요우 씨도, 사랑받고 있네요. 마리 씨“

”역시 다이아 치사해. 이렇게 될 거 알면서 한 거지?“

”아무것도 모르겠네요. 그럼, 슬슬 시간 됐어요. 마지막으로, 카난 씨“

”뭐, 뭐야?“

”긴장하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허그할까요“

”에?“

다이아는 그렇게 말하고선, 나의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살짝 나를 감싸 안듯 허그했다. 동작 하나하나가 느려서, 굉장히 부드러운 허그였다.

”감사합니다. 대화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다시 만날 날이 있다면 잘 부탁드립니다. 라고 해도, 없는 편이 좋겠지만요“

그렇게 미소지으며 어른 다이아는 사라지고, 우리들이 잘 아는 다이아가 돌아왔다. 굉장히 행복한 듯한 표정으로.

”다이아, 어땠어?“

”핫! 천천히 음미하고 있었더니 시간이, 아직 앞으로 한 입 남아있었는데!

“다이아 앞에도 뭔가 있었어?”

“푸딩이 여러 종류가, 카난 씨와 똑같이 『드세요』라고 하는 메모가 있었기에”

“다이아도 자기 방이었어?”

“네, 저의 방이었습니다. 약간 모양이 바뀌어있었지만, 그래도 제가 평소 쓰고있는 방이었습니다.”

“그럼, 나도 내 방에 있을 확률이 높겠네. 어른 마리 쨩의 메모는 어른 카난 쨩에게도 다이아 씨에게도 공유됐으니까 나도 분명 그럴거야!”

“요우의 방에는 햄버그가 있으려나?”

“어떠려나? 가보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까아”

“그러고 보니, 어른인 저는 어땠나요?”

“완전 색기 있어서 솔직히 위험했어!”

“마리의 얼굴이 새빨개질 정도였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뭡니까, 그거”

“그리고, 다이아 씨에게 놀림당할 날이 올 줄 생각 못했어-”

“어른인 저는 도대체 뭘”

“그래도, 다이아였어. 모습이 어른이 되었어도, 다이아였어”

“그야, 그렇겠지만요”

“라는 것으로, 다음은 나네! 마리 쨩 잘 부탁해!”

“그렇게 힘이 넘쳐서는”

“왠지 재밌어졌으니까!”

그러고 나서 요우 씨는 자세를 제대로 하고, “다녀오겠습ー니다”하고 말하며 연기에 감싸였다.

*********

*照れまくりじゃん

일잘알님들 항상 신세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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