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ㅡ 鷹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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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모음 ㅡ 鷹南

요즘 네소 만화가 되게 재밌네, 또 네소 만화 보고 호다닥 번역해옴 ㅡ 링크

댓글 항상 고맙고 재밌게 읽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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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그렇게 생각해, 언니!」

다이아「하, 하아…」

루비「크흠…. 언니는 루비를, 좋아해?

다이아「물론입니다」 쓰담쓰담

루비「에헤헤」

루비「그럼, 치카쨩은?」

다이아「…」 멈칫

루비「치카쨩은, 어때?」

다이아「치, 치카씨 말인가요? 그런 사람, 루비보다 위태로워서 못 봐주겠어요!」

루비「헤에ㅡ」 지긋

다이아「뭐, 뭔가요 루비 그 눈은…」

루비「그럼, 물어볼게? 이건 요시코쨩한테서 들은건데…」

다이아「…」

루비「학생회실 앞을 지나갈 때, 언니와 치카쨩이 사이좋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봤대!」

다이아「그, 그것은…」

루비「게다가 책상에는…… 녹차 푸딩 2개가 텅 빈 채로 놓여 있었다고!」

루비「그! 언니가! 정말 좋아하는 녹차 푸딩을! 다른 사람에게 준다!!? 있을 수 없잖아!!」

다이아「아니아니아니! 진정해주세요, 루비! 저라도, 푸딩 한 개나 두 개 정도는 준다고요?」 뻘뻘

루비「루비가 가져가면 혼내면서?」

다이아「그것은 당신에게 잘못이 있습니다. 반성하세요」

루비「으으…」

루비「그래도, 녹차 푸딩이라고? 언니가 제일 좋아하는 푸딩이라, 집에서 아버지가 먹기라도 하면, 아버지 상대로도 설교를 하는 언니가??」

다이아「큭…」

루비「수상해…」 지그시

다이아「사, 사소한 일입니다! 치카씨가 제 업무를 도와준 답례로 대접한 것뿐 입니다!」

루비「그래도, 녹차 푸딩 이외의 푸딩도 있었잖아?」

다이아「당신, 어떻게 저의 비밀 냉장고의 사정을…?」

루비「어ㅡ쨌ㅡ든! 언니에게는 평범한 푸딩을 준다는 선택지도 있었을 거라고? 그런데 비싼 푸딩을 주다니 역시 수상해!」

다이아「트, 특별히 이유는 없습니다! 그래요! 치카씨가 녹차 푸딩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하니깐, 제가 어쩔 수 없이…! 어쩔 수 없이 녹차 푸딩을 드린 것뿐입니다!」

루비「하지만, 치카쨩 그다지 녹차 좋아하지 않지…?」 지그시

다이아「…」

루비「…」

루비「뭐, 좋아」

다이아「휴우…」

루비「안심하지마! 아직 소재는 있으니깐!!」

다이아「삐꺄!!」 >△<

루비「정말, 언니도ㅡ …」 냠

다이아「어라? 그 아이스크림, 어디서…」

루비「으유?」

↑ 아이스크림 포장지에 '다이아' 라고 적혀있다

다이아「………호오?」 고고고고고고!

………

루비「아파…」 으유으유

다이아「손을 들고 있지 않는 것만으로 감사하세요? 정좌만으로 끝내게 해주고 있으니깐요!」

루비「흐음~……」

다이아「정말. 루비의 그 버릇은 언제가 되어야 고쳐지는 걸까요」 이런이런

루비「언니가 있는 한…?」

다이아「당신이라고 하는 아이는…」

루비「그건 그렇다 치고, 언니」

다이아「뭔가요, 설교 중에!」

루비「최근, 치카쨩이 언니같이 루비를 대하는 건 어째서야?」

다이아「…」

루비「유닛 연습 때가 많긴 하지만. 전에는 루비와 함께 스쿨 아이돌의 이야기를 하거나 하다가, 도중에 요우쨩에게 주의를 받고 연습으로 돌아가는 일이 많았는데 말이야」

루비「최근에는 요우쨩이 주의를 주기는커녕, 굉장히 제대로 하게 되서 말이야. 무척이나 성실하다고 할까…」

다이아「헤, 헤에ㅡ…」 긁적긁적

루비「그리고 유닛 연습이 끝난 뒤, 치카쨩 쏜살같이 언니가 있는 곳으로 가지?」

다이아「오지 않았습니다」

루비「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야?」

다이아「그, 그것은…」

루비「그리고,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언니, 치카쨩에게 쓰담쓰담 해주지?」

다이아「…」

루비「그것은, 무슨 의미?」 지그시

다이아「아ㅡ, 그것 말입니까. 그것은…」

루비「…」

다이아「감시! 감시입니다! 루비가 폐를 끼치지 않도록 치카씨에게 부탁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임무를 해냈기 때문에 머리를 쓰다듬은 것입니다!」

루비「루비가 말하는 것도 뭐하지만, 치카쨩보다 요우쨩에게 부탁하지, 보통은?」

다이아「다, 당신! 치카씨에게 무슨 실례되는 말을!」

루비「루비보다 위태롭다면서!? 자기가 말한 것 정도는 기억해줘!」

다이아「삐꺄!」 >△<

루비「루비라도 치카쨩은 정말 좋아해! 그래도, 부탁을 할 거라면 역시 CYaRon에서는 요우쨩이라고 생각하는데!」

루비「치카쨩 본인도 의지하고 있고!」 

다이아「ㅁ, 뭐 그러네요.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뻘뻘

다이아「하지만, 수영부를 겸임하고 있는데다가 의상 담당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이상 폐를 끼칠 수도 없잖아요?」

루비「루비도, 일단 의상담당인데~」

다이아「지금은 관계없잖아요?」

루비「쳇ㅡ」

다이아「그러니깐, 저는 어쩔 수 없이…! 어쩔 수 없이 치카씨에게 루비의 감시를 부탁한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루비「흠ㅡ?」 지그시

다이아「휴…」

루비「…」 슥

다이아「갑자기 일어서다니 무슨 일입니까, 루비?」

루비「…」 부스럭 부스럭

다이아「잠깐 루비! 사람의 옷장을 멋대로…」

루비「…」 스윽

다이아「…」 멈칫

루비「이거, 누구의 속옷…?」

다이아「아니 저기, 그그, 그것은…」 줄줄

루비「귤색의 귀여운, 속옷이네?」

다이아「…」 줄줄줄줄

루비「………하아」

다이아「루, 루비?」

루비「언니, 치카쨩이랑 사귀고 있는 거지?」

다이아「뭇, 무무무무무, 무슨 말인가요!? 저와 치카씨가!? 그럴 리가…」 긁적긁적

루비「이제 됐어. 옛날부터 거짓말 서투르니깐…」

다이아「으그극…」

루비「어째서 가르쳐주지 않은 거야? 사귀고 있다고」

다이아「그, 그렇지만, 부끄럽지 않습니까…///」

루비「어째서?」

다이아「처음에, 그렇게나 치카씨를 적대시했었는데, 이제와서 치카씨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답답하게 되었다고는…」

다이아「부끄러워서 말할 수 없습니다…//」

루비「응, 설마 거기까지 반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고, 거기까지 말해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다이아「큭으으으……/////」 화아악

루비「…」 다가감

루비「외로웠어, 루비」

다이아「에?」

루비「지금까지 누구보다 언니를 좋아해서, 누구보다도 언니를 알고 있을 텐데」

루비「루비가 모르는 언니를 치카쨩은 알고 있다니. 그런 생각을 했더니, 조금 분해서…」

다이아「루비…」

루비「그래도, 언니 기뻐보였으니깐! 매일매일 즐거워 보여서, 루비도 기쁜 것은 확실해!」

다이아「그렇다고 해서, 제가 당신을 소홀히 할리가 없잖아요?」

루비「알고 있어. 그래도, 적어도 루비에게는 그렇게 중요한 일은 가르쳐주길 바랐는데, 해서」

다이아「………죄송합니다」

루비「…」 살짝 웃음

루비「치카쨩을, 좋아해?」

다이아「…」 살짝 웃음

다이아「네!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연모하고 있습니다!」 생긋

루비「그런가! 여동생의 자리는커녕, 언니채로 빼앗겨 버린건가…」

다이아「바보네요. 당신은 언제나 저의 사랑스러운 여동생이니깐, 앞으로도 당신을 대신할 사람은 없습니다」

루비「응!」

다이아「그렇다고는 해도, 드디어 들키고 말았네요…. 적당한 시기이고 하고, 모두에게도 저희들의 일을…」

루비「앗! 그럴 필요는 없어!」

다이아「네?」

루비「그치만 치카쨩이 언니와 사귀고 있다고 모두에게 벌써 말했고」

다이아「하?」

루비「언제부터 사귀고 있던거야?」

다이아「한 달 정도 전 부터입니다만…」 바들바들

루비「아아! 그쯤에 말했어, 치카쨩! 무척이나 기쁜 듯이 언니와 사귄다고 말했어!」

다이아「…」

루비「언니, 종종 학생회실에 있다가 연습에 오는게 늦으니깐! 치카쨩이 계속 언니 자랑을 했어!」

다이아「호오…?」

루비「사귀게 된 계기라던가~, 첫 키스라던가~, 데이트라던가! 루비도 요우쨩도 질릴 정도로!」

다이아「…잠시 나갔다 오겠습니다」

루비「지금 나가는 거야? 늦었다고?」

다이아「뭘요, 잠깐 귤을 사냥하러 가는 것뿐입니다」

루비「밤인데?」

다이아「말만으로는 부족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루비「카난씨에게 혼날꺼야」

다이아「어쨌든, 다녀오겠습니다」

루비「앗? 언니!」

다이아「……뭔가요?」

루비「귤 사냥하는 건 좋지만, 조용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 히쭉히쭉

다이아「루ㅂ…/////」 화아아악

루비「에헤헤♪」

다이아「치, 치카씨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다다다다닷……

루비「…」

루비「그럼…♪」

루비「아이스크림, 먹어야지ㅡ!」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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룹성이 또 ... 

다이치카 조합은 뭔가 호노에리 커플링 같네

예전에 호노에리가 처음에는 싸우다가, 나중에 사이 좋아지니깐 우미코토리가 분노하는 만화도 있었던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