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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1화 감평 오네가이시마스

ㅇㅇ(114.205) 2024.05.15 23:20:29
조회 204 추천 0 댓글 8

자욱한 안개가 꼈다.

전쟁의 화마를 피해서 도망치는 마차 안, 네명의 남녀가 침묵 속에서 앉아있었다.

제각각의 표정들, 허나 하나같이 가라앉은 분위기임은 동일하다.

마치 시체처럼 텅 빈 얼굴의 사내가 입을 연다.

"다 죽을 거야." 

그저 사실을 말한다는 양, 아무런 감정도 담기지 않은 목소리로 모두의 죽음을 예언한다.

"...가뜩이나 마을 버리고 도망쳐서 심란한데 좆같은 소리하지 말고 조용히 가지."

맞은 편에 앉은 사내가 으르렁거렸다.

경고하듯이 살짝 몸을 움직이자, 그의 허리춤에 달린 검이 소리를 냈다.

"그래, 괜히 입 열지 말고 있으쇼. 심정은 이해하는데..."

거지꼴을 한 사내가 말을 받았다.

마차는 여러 차례 덜컹거리면서도 길을 내달리고 있었다.

이 길을 따라가면 곧 인간의 영역이 나온다.

인간과 마왕의 영역이 정확히 딱딱 나뉘는 것은 아니라지만, 곧 나타날 마을은 모호한 경계에서도 깊숙이 위치해 있었다. 확실한 인간의 영역인 것이다.

"그냥 입만 닫고, 조용히 계쇼. 곧 도착하니까..."

벌써 이 길을 따라 달린 지 몇 시간이 지났다.

아무리 길이 더럽게 만들어졌다지만 이 이상 걸릴 거리는 아니었다.

곧,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이 나타날 터.

분명 죽음보다는 생존이 가까울 것이건만.

승객들 대부분은, 자신들의 죽음을 머리 한쪽에서 떠올리고 있다.

당장 그들의 머릿속에서 기묘한 환청이 너울거리고 있었다.

음산한 여인의 목소리가 조용하게 울린다.

‘으흐흠, 기다리고 있단다. 오늘은 싱싱한 재료들이 많은걸.’

‘거기 마른 놈은 먹을 살점이 별로 없으니 국 끓여 먹고, 뚱뚱한 놈은 구워 먹고, 여자는 생으로 먹고, 거지 놈은 더러우니 우리 애들 간식으로 던져주고. 그리고 거기 자고 있는 놈은...’

단지 자신에게만 들리는 것이라면 그저 환청으로 치부했을 터였지만...

그것은 승객들 모두에게 들려오고 있었다.

그들은 굳은 얼굴로 서로의 눈치를 살피며 그 사실을 깨닫고 있었다.

벌써 몇 시간이나 이러한 목소리를 들었으니 미치지 않고 배길까.

텅 빈 얼굴의 마른 사내가 다시 중얼거렸다.

"죽을 거야..."

"에이, 썅! 이 개새끼야. 닥치라고!" 

"에헤이, 참아! 참아! 여기서 싸우면 마차 엎어진다고!"

참지 못한 뚱뚱한 검객이 벌떡 일어서고, 거지 사내가 황급히 제지한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쌓일 만큼 쌓인 것일까? 검객은 멈추지 않고 주먹을 휘둘렀다.

"십새야, 닥쳐!"

"하이고..."

기어코 마른 사내의 얼굴을 한 대 후려갈긴 사내가 씩씩대며 자리에 앉았다.

거지 사내가 자신의 얼굴을 쓸어내리고, 얻어맞은 마른 사내는 조용히 고개를 떨군다.

곧 국이, 고기가, 횟감이, 간식이 될지도 모르는 인간들.

그 혼란하기 그지없는 상황 속에서, 여인은 조용히 옆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런 사람이 있었던가?’

여인은 계속해서 기억을 되짚어보고 있었지만, 이런 사람이 언제부터 옆에 앉아있었는지 떠오르지 않았다.

분명 마차는 4명을 채우고 곧바로 출발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불과 5시간도 지나지 않은 일. 기억에 혼선이 생길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이 사람은 누구란 말인가.

‘자고 있는...’

머릿속의 음성 역시 이 남자를 인지하고 있었다.

자고 있는 놈, 이라고.

그 남자는 머리를 벽에 기댄 채, 조용히 눈을 감고 있었다.

외형은 특이한 구석이 없다.

마을의 여관을 들르면 저 비슷한 사람을 다섯명은 찾을 수 있으리라.

소중하다는 듯이 품에 꼭 안고 있는 배낭이 그나마 그의 개성이랄까.

당장 마차에서 내리고 나면 몇 분 지나지 않아 까먹어 버릴 것 같았다.

‘어떻게 이런 상황에 자고 있는 거지?’

당장 방금 전에 시끄러운 싸움이 일어났지 않은가.

그 불똥이 마차를 뒤엎기 전에 멈춰서 다행이지, 그대로 이어졌다면 분명 큰 사고로 이어졌을 터인데.

아니, 그 모든 상황 이전에.

‘머릿속의 이 음성이 들리지 않는 걸까?’

여인이 의문스럽다는 눈빛으로 사내를 바라봤다.

물론 이 사내가 잠을 자든 밥을 먹든 여인에겐 상관없는 일이었으나, 이런 일에라도 정신을 돌리고 싶었다. 조용하면 머릿속에 울리는 음성에 그만 미쳐버릴 것 같았으니까.

‘드디어 왔구나. 싱싱한 것들.’

쾅-!

그때, 굉음이 울리더니 마차가 갑자기 멈춰섰다.

급하게 멈춰선 탓에 승객들 모두 자리에서 떨어져 바닥을 굴렀다.

"뭐야, 뭐야!"

"흐윽, 죽을 거야. 다!"

성난 고함과 겁 먹은 비명이 마차 안을 가득 채웠다가,

"어머, 여기까지 와준 걸 고마워 해야 하나? 음식들이 기특하네."

마차 밖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마차 안이 그대로 조용해졌다.

그 목소리는 지금까지 머릿속에서 울리던 목소리였으며, 이번에는 귀로 똑똑히 들려왔으니까.

마차 안에서 다들 뒤엉킨 채로 서로의 눈치만 살피던 와중.

"어디, 상자를 열어볼까?"

마차로 다가오는 발소리에 다들 숨을 집어삼킨다.

그리고 이어서 들리는 걸쭉한 욕설.

"아이, 씨발."

지금껏 졸고 있던 사내가 벽에 박은 머리를 쓰다듬으며 몸을 일으킨 것이다.

"지, 지금 움직이면 안 돼요."

떨리는 숨을 감추지도 못하고, 여인이 조용히 속삭였다.

저 발걸음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떤 경우에라도 이쪽에 도움이 되는 부류는 아닐 것이었다.

그리고 여인의 경우 약간이나마 쌓아온 학식이 있었기에, 저런 존재를 뭐라고 부르는지 알고 있었다.

"마, 마녀가 밖에..." 

마왕을 숭배하며 그 마력에 취해 인간을 잡아먹는 괴물들.

인간의 여성과 동일한 외형을 지니고, 마을에 숨어들어 사람을 잡아먹는 저주받은 것들.

일개 행객이 상대할만한 존재가 아니었다.

"마녀? 그럼 네임드는 아니겠고... 하, 시발. 여기까지 왔는데 또 허탕이네."

기껏 경고까지 해줬건만, 사내는 영문 모를 소리를 중얼거리고는 그대로 마차를 나섰다.

"아, 안 되는데."

차마 사내를 막아서지는 못한 채, 여인이 덜덜 떨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이 마차 안에 죽은 듯이 숨어있어봤자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마치 밖으로 나가면 곧장 일이 터지지 않겠는가.

‘횟감...’

저 마녀의 말대로 산 채로 먹히는 것이 최후라면, 차라리 못 볼 꼴을 보지 않게 자살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여인은 턱을 덜덜 떨면서도 차마 혀를 잘라내지는 못했다. 그녀에게는 죽음을 결정할 용기가 없었다.

질끈.

눈을 감고, 곧 들려올 비명 소리를 기다린다.

혹시 모르지 않는가. 그 비명이 생각보다 더 끔찍하다면 자살을 결심할 수 있을지도...

***

김성현은 가끔, 아니 꽤 자주 이런 생각을 하고는 했다.

내가 그때 그 게임을 하지 않았다면.

아니, 게임을 해도 미칠 듯이 하지만 않았다면.

아니, 모든 캐릭터를 클리어하자 나타난 그 캐릭터만 실행하지 않았다면!

물론 그 생각은 이내 한 곳으로 수렴하고는 했다.

"좆같은 세상."

이 좆같은 세상을 벗어날 것이다.

몇 번이고 발버둥 치고 머리를 들이박아서, 어떻게든 지구로 돌아가리라.

그를 위해서는 어떠한 고생이라도 감당할 용의가 있었다.

비좁은 마차 안에서 몇 시간을 낑겨있다가, 결국 벽에 머리를 박고 깨어나는 일쯤은 수고 거리도 안되었다.

"으흠?"

마차 밖으로 나오자 세찬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릿한 비 냄새와 진흙의 냄새, 그리고 짐승 누린내가 합쳐져 괴악한 냄새가 사방에서 진동했다.

"맛없어 보이는 놈이 제일 먼저 나왔네? 기왕이면 암컷부터 나오길 바랐는데."

앞에 매었던 배낭을 다시 등 뒤로 넘기며, 김성현이 주변을 둘러봤다.

마차 앞에 서서 이쪽을 귀엽다는 듯 보고 있는 마녀와, 마차를 포위하고 있는 녹색 괴물들.

저 멀리 나무들 사이에서 쭉 찢어진 눈을 빛내고 있는 늑대들과, 마녀를 호위하고 있는 커다란 근육질 몬스터까지.

웬만한 인간 마을은 금방 뒤엎어버릴 전력이요, 이만한 괴물들이 인간 영역에 숨어있다는 사실 자체가 경악할만한 대 군세나 다름없었다.

괴물들이 의미하는 바는 곧 인간 영역의 감소를 뜻하는 것이었으니 말이다.

어지간한 강심장이라도 굳어버릴 군세 앞에서, 김성현 역시 멈칫 굳었다.

그리고는 곧장 중얼거리는 것이다.

"마녀 주제에 생각보다 많은걸... 뒤에 귀족이라도 있는 년인가."

운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러면 이야기가 다르다.

김성현이 만족스럽다는 듯 웃음을 띠자, 마녀 역시 웃었다.

"뇌에 구멍이 뚫린 인간인가? 그래, 겁먹고 질질 짜는 인간들만 보다가 미친 인간을 만나니 새롭긴 하네."

하지만 그 웃음은 오래 가지 못했다.

"마녀야, 네 뒤에 누가 있느냐? 수는 많아도 저급한 것들이니 높아 봐야 자작이겠는데. 이쪽 방향이면 네캄, 베올라, 비오시 이 중에 있겠구나?"

도리어 마녀를 낮잡아보는 말투, 그 내용은 더욱더 이질적이었다.

저 입에서 나오는 이름들은 한낱 인간의 입에서 나올 것들이 아니었다.

마왕의 총애받는 29명의 마족, 오로지 그들만이 지옥의 귀족이라고 칭해졌으니까.

이름에는 힘이 담기기 마련이다.

귀족들의 이름을 알고 있는 자는 매우 적었으며, 인간의 경우에는 극히 드물었다.

"..."

마녀가 김성현을 뻔히 바라봤다.

뇌에 구멍이 뚫린 인간, 그 정도로 평했으나 그 입에서 흘러들을 수 없는 말이 나온 것이다.

마녀의 군세는 베올라의 것이었다.

인간 세상에 투사하기 위해 꽤나 큰 도박을 했던 것.

큰 리스크를 지었던 만큼 그 공을 나누지 않고자 같은 귀족들에게도 말을 흘리지 않았다.

오로지 명령받은 마녀만이 알고 있는 것이었다.

"너, 그걸 누가 말해줬니?"

"으음, 베올라로군. 하여간 그 음흉한 년, 말도 안 하고 일을 벌이는 버릇은 여전하구나."

고블린들이, 늑대가, 오우거가, 마녀가 노려보고 있는 와중에 김성현이 마녀의 앞에 섰다.

귀족들의 이름을 알고, 쉽게도 부르는 자.

마녀는 섣불리 움직이지 못하고 가만히 그의 행동을 바라봤다.

‘혹시 내가 모르는 귀족이신 걸까? 아니, 냄새는 분명 인간인데...’

머릿속으로 여러 가지 가능성을 계산하던 중, 김성현이 손을 뻗었다.

"여기서 오우거를 얻을 줄이야."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소리를 하면서.

김성현의 손이 오우거의 무릎에 닿았다.

"섭식."

단 한마디.

김성현이 입을 달싹이자 벌어진 일은 놀라웠다.

"쿠와아아악!"

오우거가 비명을 지르더니, 그대로 살점이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머리의 살점이 그대로 녹아 땅으로 흐르고, 얼굴의 뼈가 드러난다.

그 현상은 발목까지 이어졌다. 온몸의 살점과 내장이 그대로 흘러버리고, 남은 것은 오로지 새하얀 뼈.

오우거가 서 있었던 자세 그대로, 뼈만이 남아 그 존재를 증명하고 있었다.

화륵.

이윽고 눈이 존재했던 자리에 푸른 귀화가 어리더니.

[그 어 어 어]

산 자의 생령을 위축시키는 하울링이 흘러나온다.

"좋아, 좋아. 오우거를 이제야 얻는군."

김성현이 기분 좋게 웃었다.

마차 안에서 몇 시간이나 처박혀 있을 때는 정신이 나가는 줄 알았는데, 이런 뜻밖의 보상이 있을 줄은 몰랐다.

"이게 무슨..."

오우거의 바로 옆에 있던 탓에 살점 녹은 무언가를 온몸에 뒤집어쓴 마녀가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기 무섭게.

꽈악.

스켈레톤- 오우거가 그대로 마녀를 한손에 쥐어버린다.

"아, 아아아악!"

근육 한 올 남지 않은 뼈다귀 주제에 어디서 힘이 나오는 건지, 마녀의 뼈 부러지는 소리가 살벌했다.

"야 이, 미친 새끼야!" 

김성현이 놀라서 스켈레톤의 다리를 걷어찼다. 그 힘이라고 해봐야 얼마 되지도 않을 터지만 스켈레톤은 낑낑대며 마녀를 내려놓았다.

"마녀야, 뼈는 괜찮으냐? 제발, 부디 괜찮다고 해다오."

"아, 아아아..."

그 손에서 뼈뿐 아니라 내장마저 작살난 모양이다.

마녀의 보랏빛 치마 아래가 붉게 물들었다.

"마녀야, 마녀야?"

연신 애타게 불러보지만, 마녀는 눈을 까뒤집은 채 도통 대답을 하지 못했다.

아니, 의식이 있는지도 의심스러웠다.

"씹, 글렀네 이거. 하여간 대가리에 뇌 없는 스켈레톤 아니랄까 봐."

김성현이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 네임드도 아닌 마녀 정도야 오우거를 얻은 것에 비하면 작은 손실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저기 작은놈들은 필요 없으니까 싹 다 쓸어."

명령과 동시에 곧장 달려 나가서 고블린을 쓸어버리는 오우거 뼈다귀.

김성현은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며 정신을 잃은 마녀를 관찰했다.

"잘하면 살 수 있겠는데..."

산다면 뼈다귀가 이쁘게 아물 것이다.

아마 몇 달은 걸리겠지만, 그래도 뒤에 귀족이 있는 마녀 아닌가.

분명 그 뼈다귀는 몇 달을 기다려도 될 만큼 질이 좋을 터.

김성현이 매고 있던 배낭을 열어 입구를 벌리자, 마녀의 몸이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좋아. 일단 살리고, 보좌관으로 쓰든 재료로 쓰든 해야지."

김성현이 기분 좋은 웃음을 흘렸다.

이세계에 납치당한 지 75년, 사람이 약간은 맛이 갈 수밖에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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