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을 말씀해주신 현직 회계사(JC재무이사님) 겸 현판 장르를 쓰시는 작가님

풍작가님을 포함, 일반 작가님들은 돈을 어느정도 벌면 개인사업자, 더 많이 벌면 법인 사업자를 내는 게 좋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음.

회계사작가님은 개인사업자도 그렇고 법인도 추천하는 편이 아니라고 하신다.

왜 그럴까?

법인을 차렸을 때 이득 : 세율이 낮아진다. (40~50에서 20% 고정.)

근데 문제는

일단 법인을 세우면 작품의 저작권이 법인에게 넘어간다.

그리고 세무당국에서 세무 조사를 했을 때, 개인의 저작권이 인정되는게 아니라, 세금 회피용으로 법인을 세운 것이라고 보는 것.

(웹툰 작가 ㅇㅇㅇ님 조세 이슈 관련)

우리 같은 직종, 저술업의 경우는 개인(개인사업자x 프리랜서)이 하면 부가가치세 면제.

근데 법인이 하면 부가가치세가 과세됨.

예 : 개인이 1100만원의 소득을 발생시키면, 원천세만 떼고 들어오지만, 법인일 경우 원천세, 부가가치세 10%를 떼고 입금됨.(약 100만원)

법인의 단점. 수익을 마음대로 쓸 수 없다는 것.

아까 보니까 법카로 생활한다 같은 것들이 있던데, 엄밀히 말하자면 내 돈이 아니라 '법인'이라는 인격체의 돈이라서 막 꺼내쓰면

횡령? 은 아님.

일단 횡령은 주주가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 거라 1인 법인에는 보통 해당이 안되고, 과세당국에서는 이걸

이자를 계속 부과함.

그만큼의 불이익이 생긴다는 뜻.

법인으로 이득을 볼려면 아예 cp사를 차려서 플랫폼에 넣는 것.

간단하게 말했지만, 법인으로 이득을 보려는 행위 자체가 너무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함.

진짜 화귀급 대박작가가 아닌 이상은 법인으로 이득 보는 게 어렵다고 하심.

5억 이상을 벌어도, 보통은 5억 이상 벌고나서 법인을 차리기 때문에 법인에 저작권을 양도해야 하고, 거기서 문제가 생김. 리스크 관리가 어렵고, 그 노력과 드는 비용, 대비 돌아오는 이득이 거의 없다.

개인사업자도 프리랜서에 비해 큰 이득이 없다.

세금 아끼는 것보다 부가세 발생 이슈가 더 크다.

실제로 작가님은 물론이고 작가님의 형님이 작친의 또다른 작가님 그 분인데 그 분도 프리랜서라고 하심.

여기 세무사 완장도 프리랜서로 알고 있음.

결론 : 법인이나 개인사업자보다 저술업종이니까 프리랜서가 더 나은 것 같다.

물론 작가님의 커리어에 기반한 개인적인 의견이고 다른 의견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참고하시기를 바라는 입장입니다.

더 자세하게 살펴보고 싶으시면 작친 유튜브 가셔서 거의 무편집 상태의 영상이 있으니 1분 30초 경 부터 보시면 관련 내용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도 건필하십시오.